[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안군과 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25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한 함안 의곡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자 ‘함안 의곡사지 조사성과보고회 및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함안박물관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와 오후 의곡사지 발굴 현장 공개로 이어졌으며, 연차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지역민과 연구자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함안 의곡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가람 구조 ▲의곡사 관련 문헌과 ‘의지승’ 용례 검토 ▲의곡사지 출토 불상의 특징과 의미 등 세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의곡사지는 처음에는 사찰 명칭이 확인되지 않아 ‘강명리사지1’로 불렸으나, 2021년 1차 조사에서 ‘의곡사(義谷寺)’ 명문 기와편이 발견되면서 유적의 정체성이 명확해졌다.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는 통일신라시대 탑지, 금당지, (추정)강당지, 이방형 건물지, 대형 석축, 기와가마 등 사찰 의 중심 구역이 차례로 확인되며 사찰의 규모와 위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 8구, 고려시대 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양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42명이 약 8개월간의 근무를 마친 후 1차, 2차 귀국을 거쳐 26일 마지막으로 모두 귀국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난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2,143 농가에 근로자 6,247명이 투입되어 농작물 재배 및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함양군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함양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법질서 교육, 한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농업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으며, 그들이 귀국한 후에도 농업 생산성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내년부터 계절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공공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11월 26일 함양읍 월명마을을 끝으로 올 한 해 현장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해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오지마을을 우선 순회하며 경운기, 관리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점검·수리해 영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9일 휴천면 월평마을을 시작으로 함양읍 월명마을까지 모두 44개 마을을 순회했으며, 이를 통해 농기계 551대를 수리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적기 영농 실현을 뒷받침했다. 또한 기계당 수리 비용 3만 원 미만은 무상 수리, 초과분은 자부담 처리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부품을 제공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인 수리를 진행했으며, 농기계 보관 방법·자가 정비 및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심화로 인력 부족과 정비업체까지 운반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순회 수리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라며, “함양군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양박물관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66일간 개최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함양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이 주관한 전시로, 그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국보급 분청사기 작품들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자유롭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품은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철화 물고기무늬 장군’ 등 7점을 포함한 총 8점의 분청사기 작품이 함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약 1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작년 동 기간 대비 85% 증가한 높은 관심을 기록했다. 산삼축제 기간과 추석 명절 기간과 맞물려 국보급 전시의 특별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단체 관람이 이어진 것이 관람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시와 연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산청군의회는 11월 27일 의회 의장실에서 “의장님과 함께하는 청렴소통 토크”를 개최하고, 청렴하고 공정․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토크는 2025년 산청군의회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 경과 보고 및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 산청 군의회에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사항에 대해 의장과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한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고, 군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드는 핵심 기준이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언제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의원과 직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2026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의회는 2026년 종합청렴도 평가는 이미 시작됐으며, 오는 12월에 종합청렴도 평가 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시의회 김수혜 의원(비례대표)은 26일 열린 제148회 제2차 정례회 경제일자리국 2026년 주요업무보고 과정에서 ‘창원시 이동노동자 쉼터’의 운영 방식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지역에 1곳씩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마산·진해 지역의 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전 6시까지만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김 의원은 이동노동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폭염이나 한파 시기에 한시적이라도 운영 시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더 많은 이동노동자가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은 창원시의 전반적인 노동 환경 개선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 인근에 이동노동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의회는 임기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0회 제2차 정례회 기획문화위원회에서 지난 26일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미래세대 행복기금의 활용 범위에 ‘특기 청소년 해외교류 사업’이 추가됐다. 이로써 문화·예술·체육·과학·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임기향 의원은 “역사·문화·교육의 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세대의 꿈을 키울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지역의 꿈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명시적으로 제도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이 세계에 진주의 이름을 알리고, 무한히 성장해 지역사회 미래를 이끌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4일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5년 하수시설 유지·관리 점검 및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관리 실적, 주민 홍보 실적, 상반기 준설 추진 실적, 하수관로 공사 예산확보 노력 등을 종합해 실시한 것으로, 동래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총 14억원(2023년 4억원, 2024년 5억원, 2025년 5억원)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래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관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해 침수 위험지역 하수시설을 상반기 내 준설 완료하고, 매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콘크리트 맨홀뚜껑 3,500개소를 교체하고 추락방지 시설 1,200개소를 설치하는 등 관내 맨홀 전량 정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동래구는 ‘동래구민 청소하는 날’ 운영을 통해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빗물받이와 맨홀뚜껑 주변 청소하며 도시 침수 예방에 기여했으며,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4일‘민원의 날’을 맞아 민원 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원의 날’은 민원인과 공무원의 상호 존중과 올바른 민원 문화를 조성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11월 24일 기념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 응대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인 한분 한분을 친절하게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어르신 우대 스마트 민원대기 시스템’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구민 모두에게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민원은 구민의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중요한 창구인 만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0일 공공부문 사례 관리 종사자 및 지역 민간기관 실무자 45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역량강화&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현장에서 사례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정서적 소진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역량 강화 교육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원철 교수가‘정신건강 문제, 사례 관리사의 지식 확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저장 강박과 우울증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정신질환을 중심으로, 사례 관리자가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현악 4중주 실내악 연주가 더해져 사례 관리 종사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이광미 강사(전 신촌세브란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스트레스·번 아웃 예방을 위한 실전 마음 챙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실무자들이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명상·호흡법·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1일 대만 신베이시 청년국 직업발전과 관계자 4명이 동래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베이시 청년국 직업발전과는 청년 전담 기관으로 청년 진로 상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고 청년 공간인 청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청년정책, 청년센터 지원 등 관련 의견을 교류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이루어졌다. 관계자들은 동래구 신청사를 둘러본 뒤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어 ‘청년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조우 옌위 신베이시 직업 발전과장은 “동래구 청년어울림센터의 경우 다양한 계층의 청년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 인상 깊었다”라며 “신베이시의 경우 미혼 청년만을 위한 공간만 운영해 왔기에 많은 참고가 됐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청년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래구는 부산시가 실시한‘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래구가 추진해 온 아동 중심의 문화·놀이·교육 환경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공간 조성·운영·정책의 3개의 평가 영역에서 15개의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됐다. 동래구는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성 예정인 신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해 혁신어울림센터 및 혁신어울림작은도서관과 온빛어린이작은도서관의 특화·협업 프로그램, 자체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풍부한 문화·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가족이 머물고 싶은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친화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전 부산교육청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기반으로 독서 활성화와 학생과 시민의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 및 시민 대상 독서문화 진흥 사업 협력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에 따른 홍보 및 운영 협조 ▲출판·독서 관련 콘텐츠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더 풍요로운 독서환경을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문해력의 기본 근간이 되는 독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특례시 상남도서관(과장 강문선)은 26일 오후 7시 상남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당신을 위한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시낭송회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창원낭송문학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도종환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정하의 '길 위에서' 등 다양한 시 작품을 낭송했으며, △김효경의 '엄마의 ‘이별’ 노래' 등 회원들의 창작 시도 함께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와 조화를 이루는 성악 공연과 통기타 연주가 더해져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감동적인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강문선 성산도서관과장은 “늦가을의 감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이번 낭송회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제구는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구청 구민홀에서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회장 윤봉숙)의 주관으로 ‘제17회 연제어르신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로당 어르신을 비롯해 부산시장, 연제구청장,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시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시상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대한노인회 연제구지회는 ‘경로당 회원 확대’ 우수 상금 100만 원을 연제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윤봉숙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즐기고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탁한 성금이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해주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민 복지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