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27일 군은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 시·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응모한 19개소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산림청, 무궁화전문가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3곳을 선정했으며 심사항목 기준은 △생육환경 적합성 △규모성 △시민들의 접근성 △사후관리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현재 군은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 및 홍보를 위해 무궁화 100리길 조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에 걸쳐 용진읍에서 화산면에 이르는 18㎞의 구간에 다양한 무궁화 품종 1만5000본을 식재했다. 무궁화의 관리를 위해 매년 병충해 방제, 수형관리, 풀베기작업, 비료주기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이 무궁화 명소로 선정돼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무궁화가 국민들로부터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일상에서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무궁화테마식물원에 무궁화 182종을 식재·관리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품종을
부산 중구가 지난 25일 국제시장 및 광복로 일원에서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출감량 요령과 분리배출 안내문도 함께 배부했다. 구청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구는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서부간선수로 계양교 일원에서 부평구,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부간선수로는 김포·계양·부평을 경유하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수로로 친수공간이 조성됐다. 금번 훈련은 유류운송 탱크로리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약 100ℓ의 유류가 서부간선수로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계양구, 부평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약 1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방제장비의 정확한 사용방법 숙달 및 사고 현장 수습을 중점으로 사고신고 접수 후 부평구 및 한국농어촌공사, 인천광역시 등 유관기관에 상황전파, 수질오염 확산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제를 이용한 유류 제거, 폐기물 처리 및 하천 정화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방제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합동 방제조치를 전개해 환경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수질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수질오염 사고로부터 안전한 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부산 금정구는 오는 29일 회동수원지 일원에서 일반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도시가 품은 쉼, 회동수원지 소풍여행'의 다섯 번째 특별 테마프로그램인 '회동수원지 가을 생태운동회'를 진행한다. '회동수원지 가을 생태운동회'는 △신비한 마술공연 △OX퀴즈로 알아보는 회동수원지 곤충친구들 △칡넝쿨 줄다리기 △곤충미로 탈출 등의 다양한 운동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에 아동의 생태 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정구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회동수원지에서 진행되는 '땅뫼산 생태 미션게임!'은 참가아동이 땅뫼산을 누비며 곳곳에 준비된 생태놀이터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획득하는 게임으로 아동에게 자연생태에 관한 관심을 북돋우는 의미 있는 교육의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가을 생태운동회는 가족단위 12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 5천원으로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 장흥군은 지난 20일 용산면 운주리에서 '유기농 액체비료'를 이용한 악취저감제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축산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시연회는 축사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고 청정한 농장환경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악취저감제는 유용미생물이 포함된 '숨토바이오' 활용 탈취제로 축사 내부에 안개분무로 살포하면 악취 원인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70% 이상 저감된다. 사용 후에는 사람의 코로 악취를 느끼기 미미하고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시연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는 축사배출시설에서 악취가 거의 없을 정도로 축사환경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탈취제는 축사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민원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대기질 정보와 기상상태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영암읍(카페베네 앞)과 삼호읍(중앙초등학교 앞) 2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군 도시대기측정망 수치를 실시간으로 받아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수치, 캐릭터, 색상(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알기 쉽게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류기봉 군 환경보전과장은 "10∼3월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만큼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매우나쁨으로 표시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이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총 577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정보공개 수준을 파악하는 평가다.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종합평가 90.9점을 획득, 준정부기관 평균인 81.8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다. 8개 세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청구처리의 적정성(30점), 고객만족도(10점)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공사는 그동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민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사업 분야별 사전정보공개, 비공개정보 세부기준 정립 등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정보공개 운영수준을 향상시켜 왔다. 조성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적용대상 규모 미만인 취약계층 이용시설 300여 개소에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은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방문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을 측정했다. 시는 측정결과를 토대로 시설 관리자에게 실내공기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내공기질 개선 및 관리방안 안내 등 컨설팅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통해 시설 관리자 및 이용자들이 실내공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실내공기질을 관리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2019년 가을을 맞아 특별한 치유의 시간 '정령들의 숲 캄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4일 서귀포 치유의 숲(노고록무장애숲)에서 진행된다. 특히 '문화도시 서귀포'로 나아가는 길에 힘을 더하며 제주도의 명품 중 하나인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 그리고 숲속노지라는 삶의 품에서 살아가던 사람들, 잊혀가는 옛 자연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캄캄'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숲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감성을 함양하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노고록무장애숲'(느긋이라는 뜻의 제주어)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제주공동체의 주민들이 직접 출연·참여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한다. '정령들의 숲 캄캄'은 숲의 정령에게 사연을 보내 참가 신청을 한 시민을 초대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서귀포 치유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문화 협업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제주도만의 산림휴양·문화서비스 확대와 기회를 널리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 1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개최를 대비해 도시환경 정비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바르게살기운동 부산동구협의회 등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구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담배꽁초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정비활동을 했다.
포천시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안전한 실내교육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장소 제약 없이 학생들이 편리한 학습권을 누릴 수 있도록 2020년 관내 초등학교에 다목적체육관 신설사업을 지원한다. 다목적체육관 사업은 2019년도 포천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가 협력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다목적체육관 미보유 12개교에 대해 신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목적체육관 신설사업 대상 총 12개교 중 첫해에는 신봉초, 송우초, 외북초, 이동초, 대경중, 송우중 등 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현재 관내 초·중·고 다목적체육관 보유율은 40%에 머물고 있다"며 "2023년까지 총 18개교에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해 보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매년 악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관내 초·중·고 다목적체육관 신설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
사천시가 18일, 19일 이틀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적조 확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해역은 지난 3일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적조 생물의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되고 적조생물 밀도 증가로 8일 적조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시는 적조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관내 양식 어업인들에게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부하고 적조 대응 자율방제단을 구성해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관내 해역에도 17일 유해성 적조생물이 4∼900개체가 발견됐다. 이에 적조생물의 초동 확산방지를 위해 18∼19일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양식어장이 있는 신수도 해역 및 비토 해역을 중점방제지역으로 지정해 공공방제선단을 구성해 수류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적조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방제선을 투입해 황토를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수온 하강 예보에 따라 적조 확산 양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발생한 적조 생물이 인근 양식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적조 사전 방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19'에서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사와 'Green Hydrogen Project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피터 콜먼 우드사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우드사이드는 2016년 'R&D 분야 협력관계 구축 및 가스산업 전 부문에 대한 포괄적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지속 교류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미래 에너지인 수소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저장·운송·유통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Green Hydrogen Project'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연구 시행을 위한 협의체(운영위원회 및 기술자문위원회)를 신설·운영하고 실무진 정기회의 및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제반 분야
광명시 노온사동 가락골과 원노온사 마을 100여 세대에 오는 12월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시는 지난해 범안사거리에서 명가원까지 도시가스 본관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5회 추경에 공사비 1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도시가스 공급배관이 없어 사용하지 못했으나 올겨울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2.45㎞를 매설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검사 및 최종시험단계를 거쳐 12월 초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이 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 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 중구 영종도 마시안해변 일원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매년 9월 셋째 주를 전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진행됐다. 해양쓰레기 집중수거를 통한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인천시민의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중구·인천해양경찰서·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영종지역 어촌계·각 지구별 수협·해병바다살리기 운동본부 등 지역주민·민간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수거활동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행사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관내 폐기물처리 위탁업체에서 운반·처리한다. 이승열 도서지원과장은 "향후에도 인천시 각 기관·단체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행사를 추진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