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양군은 11월 7일, 입암면 신구리에서 영양군 농업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운영기관인 남영양농협조합장 및 지역 농업 관련 단체장, 신구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라오스 근로자들이 직접 준비한 라오스 전통 노래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준공식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업 근로자 기숙사는 연면적 1,396㎡, 지상 3층 규모로 총 18호실에 65명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공용샤워실 및 세탁실, 공동주방, 다목적실 등 근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12억, 도비 3.6억, 군비 34.4억)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 실시설계 완료와 착공을 거쳐 2025년 7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영양군은 남영양농협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시와 군산시를 방문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은복 위원장을 비롯해 신미진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홍순철 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과 지역 공간 재생의 실질적 성과를 점검했다. 첫째 날 의원들은 전주 아중호수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운영과와의 간담회를 갖고, 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운영 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수변공간과 연계한 생활문화 인프라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건축물 설계 방향 등을 살피며 시민 친화적 도시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아중호수 일대는 한때 낙후된 환경과 낮은 접근성으로 활용도가 떨어졌으나, 전주시는 수변 경관을 정비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둘째 날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시간여행마을 일대를 찾아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근대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 활성화 사례를 살펴봤다. 김은복 위원장은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1세기 한국문학의 독창적 양식으로 자리 잡은 디카시(詩)가 인공지능(AI)과 철학의 융합을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디카시는 AI와 철학까지 결합시킴으로써 디카시의 외연이 확장되며 테크놀러지와 예술이 융합하는 시금석으로서의 우리 시대 문화예술의 중심에 우뚝 서고 있다. 특히, 디카시의 발원지인 경상남도 고성군은 매년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디카시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문학의 중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상옥 창신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출간한 『디카시와 철학』 또한 AI와 철학이 결합된 디카시론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며, 창작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있다. 고성에서 시작된 디카시, 세계 문학의 중심까지 디카시는 2004년 당시 창신대학교 문창과에 재직 중이던 이상옥 교수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를 결합해 창안한 신조어로, 창신대 캠퍼스 야경을 담은 첫 작품 '봄밤'을 시작으로 최초의 디카시집 『고성 가도』을 출간하며 이교수의 고향인 고성을 중심으로 지역문예운동이 펼쳐져서 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은 고성DMO의 대표 사업인 ‘공룡나라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공룡 테마 굿즈 디자인을 군민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공룡을 핵심 지역브랜드로 육성하는 고성DMO의 콘텐츠 확산 전략으로, 11월 13일부터 고성군민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출처를 명시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상업적·비상업적 목적 모두 이용이 가능하지만 변형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룡나라 유니버스’는 고성의 대표 관광자원인 공룡 화석지와 지역 상징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굿즈·F·B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 디자인 자산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굿즈 공개를 통해 개인 창작자와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등 누구나 공룡 테마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 관광 홍보나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이번 개방은 ‘지역이 가진 디자인 자산을 모두의 자산으로 돌려주는 실험’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 거류면 꿈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이 환경 보호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며 우유 팩을 모아 종량제 쓰레기봉투(20L, 24장)를 거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군에서 유용 폐자원 수거 사업으로 우유 팩 1kg을 모아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20L, 4장)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에 꿈나무어린이집은 매년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유 팩을 모아 면사무소에서 교환한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란 꿈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동시에 이웃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실천으로 익히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고 귀감이 된다”라며, “꿈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은 11월 6일, 고성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산불재난 시 인명 및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5년 산불예방 관련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녹지공원과, 14개 읍·면, 관련 부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조심기간(2025.11.1.~2026.5.15.) 중 중점추진대책 보고와 읍·면 및 부서별 산불 관련 주요 역할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대형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산불종합 특별대책에 따른 산불발생 시 읍면의 역할과 행동요령을 미리 파악해 숙지하고 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에 대한 읍면장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요청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수시 점검, 마을 방송과 순찰 강화 및 전 읍면 산불예방 캠페인 지시했고 농산물 소각하는 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쓰레기 소각 50만 원, 산림연접지 소각 30만 원을 부과하도록 강조했다. 그리고 산 연접지 거주자는 자발적으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피하도록 지속적으로 이장님에게 대피 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가족상담소는 6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 2025년 양성평등사업 성폭력 예방 인형극 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인형극은 고성군민 20명을 강사로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사들은 고성군 내 복지기관 종사자, 상담소 이용자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어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 인형극 강사로 성장했다. 수료를 마친 강사들은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기관 등 15여 개소를 방문해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각 기관의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형극 내용을 구성해 참여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명숙 소장은 “이번 인형극은 지역민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이루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폭력적 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4일, 시니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기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시니어 여성, 핸드드립 매력에 빠지다'의 첫 회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핸드드립 커피 교육을 통해 시니어 여성들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시니어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회기에서는 커피 추출 도구의 종류와 사용법, 원두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손으로 커피를 추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고, 교육이 끝난 후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 여성분들이 스스로를 돌보며 여유와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여성들의 자기 돌봄과 정서적 회복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은 고성문화원은 11월 6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회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회원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석굴암 등 신라 천년의 역사와 불교문화유산을 대표하는 명소를 방문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즐겼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신라 금관 6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신라 금관 특별전’을 관람하며 신라 왕실의 예술성과 권위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불국사와 석굴암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신라시대 불교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위대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회원들이 다른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 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해썹(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하고,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체,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항목은 △기본조사(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관리평가(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우수관리평가(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위생관리 여부) 등 120개 항목이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자율관리업체일 경우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2년간 출입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등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중점관리업체일 경우 매년 1회 이상 위생지도와 관리를 할 예정이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이 ‘공룡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으로 개관 20년 만에 첨단융합형 전시환경을 갖춘 체험형 스마트박물관으로 전면 리모델링된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환경을 전면 개선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현대적 박물관(과학문화시설)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룡의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과학적 가치와 생태적 특성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적인 콘텐츠가 마련된다. 고성공룡박물관, 20년의 역사와 함께 재도약 준비 2004년 개관한 고성공룡박물관은 지난 20년 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공룡 테마 과학문화시설로 주목받아 왔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고성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콘텐츠 한계에 따른 세대 변화 대응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고성군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박물관을 ‘살아 숨 쉬는 공룡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덕특구 순환버스 운영사업과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제도에 대해 집행기관의 안일한 행정과 실효성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영삼 대전시의원은 대덕특구 순환버스 운영사업 관련 질의에서 우리 지역에서 개발된 무선충전기술 실증사업인 대덕특구 순환버스 시범사업이 행정 준비 부족과 관리 부실로 중단 위기까지 갔던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운수업체가 수년간 적자 누적 문제를 호소해왔음에도 시는 사전 협의 없이 2년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며,“결국 예산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1년짜리 임시 계약으로 연명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41억 원이 투입된 사업에서 실제 수입금은 5억 6천여만 원에 불과하다”며,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정규 노선 편입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덕특구 순환버스 사업이 단순 실증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무선충전 선도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테크노파크의 총체적 부실 경영에 대한 시의 관리·감독 소홀을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대전테크노파크(TP)가 지난 4월 시 종합감사 결과, 조직 운영 전반의 부실로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근무평정 점수를 임의로 조정하는 등 인사 규정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례를 언급하며 “공정성이 생명인 공공기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외여행 여비 과다 정산, 회계 처리 부적정 등으로 약 5천만 원의 환수 조치가 내려진 재정 문제를 거론하며, 대전테크노파크를 관리·감독하는 미래전략산업실의 직무 소홀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은 시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안을 일회성으로 치부하지 말고 출자·출연기관 관리·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지자체가 AI 국책사업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과학수도 대전만이 조용하다”며 시의 AI 산업 대응 전략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북·경남·광주·대구 등은 예타 면제 형태로 수천억 원 규모의 AI 대형 사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대전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면, 조속히 대전형 AI 육성 비전과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6대 전략산업에 AI 산업을 추가해 대전의 미래 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선 8기 공약이었던 대덕특구 산업고고학박물관이 연구성과 특별전시관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시기적으로 늦었지만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방향 전환은 바람직하다”며, “국립중앙과학관과 협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미래전략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과학기술 투자사업 성과진단 및 조사·분석 용역사업의 부실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대전시 과학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용역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됐다. 진흥원은 전문업체에 사업을 위탁해 성과 분석 보고서와 뉴스레터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나, 사업목적에 걸맞은 실질적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 의원은 먼저 “대전시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출연기관에 위탁한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출연기관이 이를 다시 외부 업체에 재용역을 준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업 수행 구조의 이중 위탁 문제를 짚었다. 또한 “총사업비 1억 원 중 절반인 4,900만 원이 과학산업 홍보 콘텐츠 제작비로 사용됐지만, 실제 홈페이지에 게시된 뉴스레터는 단편적 기사 요약 수준에 불과하다”며, “과학기술 관련 심층 분석이나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이 부족해, 시민이 체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