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일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해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지구에서 생태계 보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볼런투어'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봉민 이사장, 박경필 상임감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치악산 구룡사에서 대곡 자생식물관찰원까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구절초 등 고유종 자생식물을 식재했다. 아울러 치악산국립공원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치악산의 자연자원 및 동식물의 생태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원주 이전 공공기관으로 원주지역 타 공공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 까치행복마을 주민 일동이 지난 9일 오작로166번길 골목길을 따라 '국화꽃 향기' 가드닝 행사를 실시했다. 삭막한 골목길 구석구석에 국화, 메리골드, 백일홍 화분을 설치해 걷기 좋은 골목길·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까치행복마을 주민 이형부 씨는 “으슥한 골목길이 환해져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화분을 잘 관리해서 내년부터는 계절별로 초화를 길러볼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계양구는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산 장미원에 가을 장미가 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장미원을 조성했다. 4667㎡의 규모에 사계 장미 67종 1만1366주와 야생화, 계류시설, 황토포장길, 원두막 등 휴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가을 장미 약 60만 송이가 만개했다. 장미원 곳곳에 식재된 야생화와 장미원 상부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계류시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벽을 타고 흐르는 벽천과 토끼와 바람개비 조형물은 장미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 장미원을 수놓은 가을 장미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16∼19일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세계 3대 콘퍼런스·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스텍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가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3만5000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상설 전시관을 열고 국내 천연가스 산업 소개와 더불어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기술력 등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역량을 소개한다. 가스공사는 전시관 내에 중소기업 동반성장관을 함께 운영해 국내 우수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상생협력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2년 후 대구에서 열리는 '가스업계의 올림픽' 2021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도 병행한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는 가스트론 등 국내 중소기업 9곳과 해외 인프라 사업 파트너사인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가스시장에서 가스공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해 해외 판촉 효과를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플루어(Fluor)
하동군은 지난 16일 지리산 덕평봉 자락의 설산습지가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습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체험장으로 개장됐다고 밝혔다. 덕평봉은 탄소 없는 마을로 지정된 5개 마을(목통, 범왕, 오송, 단천, 의신마을)의 중심축으로지리산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750∼760m 부근에 위치했다. 이곳은 부처님이 고행했다는 히말라야 설산의 이름을 딴 마을이 있었던 곳으로 30년 전 전답으로 사용됐지만 사람이 떠나면서 휴경상태로 유지됐다. 그 후 자연적 천이를 거쳐 지리산 동·식물들의 안식처로써 다양한 동물, 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복원됐다. 특히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의신계곡을 따라 공기를 채집해 산소캔 '지리에어'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군은 의신마을에서 설산습지까지 3.5㎞를 걸으며 명상하는 산소샤워힐링 여행 프로그램과 힐링푸드를 개발했다. 윤상기 군수는 "설산습지를 과거의 식생을 복원해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산소샤워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향후 우하동이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생태 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소재 문방천 맨발숲길에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만개한 메밀꽃밭은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5월 1만4천㎡에 달하는 문방천 맨발숲길에 직접 심은 것으로 청안이 자랑하는 봄철 명품 벚꽃길에 이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메밀꽃은 주변 한운사기념관, 동헌, 300년 수령의 회화나무와 함께 관광명소가 됐다. 정상덕 청안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은 "우리 고장에 아름다운 가을 추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메밀꽃밭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안면이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청안면 소재 한운사기념관 일원에서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인 한운사 선생을 기리는 제1회 한운사예술제가 열린다.
제천시는 의림지 등 3곳에 신호등 형식의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 알리미(이하 미세먼지 신호등)를 시범 설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장소를 선정했으며 의림지 입구, 청전교차로, 시민회관 사거리 등 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해 시범 운영 중이다. 신호등 설치에 따라 주변에 살거나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천시의 6가지 대기질 정보(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와 5가지 기상정보(온도, 습도, 풍향, 풍속, 강수량)를 실시간으로 알 수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 위치의 가장 가까운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제천시 캐릭터(박달이)의 표정과 색이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으로 변한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실시간 대기질 상태를 이미지 및 색상으로 쉽게 안내해 대기 상태에 대해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신호등 주변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미세먼지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인천 동구는 주민들의 생활권·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업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가로숲길'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전했다. 구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에 인중로 일대 공업지역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1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숲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도록 발생원 및 생활권 주변에 빽빽한 숲을 조성해 주거지역 유입·확산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구는 화수동·송현동·송림동 일원의 주택가에 인접한 공업지대 일대에 산림청 고시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높은 가로수를 추가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도심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30∼40%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 시켜 도시열섬 완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소음을 70∼80%까지 줄이고 나무 한 그루 당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톤의 산소를 방출해 대기 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아울러 주민에게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2020년에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도심 내 운행제한을 위한 '운행제한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운행제한 무인단속시스템은 미세먼지가 심해 고농도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노후차량 소유자가 운행 제한조치를 무시하고 운행할 경우 차량 정보를 추출해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운행제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영업용자동차, 긴급자동차와 장애인표지 자동차, 국가유공자 등 생업활동용 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경우에는 운행이 가능하다. 올해 추경을 통해 구축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한 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입찰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착공해 내년 2∼3월에 시스템을 준공한다. 이후 3개월간 시스템 시운전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대구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12만2천556대로 전체 등록 차량 117만9
인천 계양구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과 9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와 계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귤현역 주변과 장기동 일대에서 마을 대청소와 도시녹화조성지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회원과 계양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 및 동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면도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수거, 도시녹화 조성지 및 인도변 잡초 제거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인도변의 수목 잔재 및 날림 쓰레기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남상진 동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실시한 대청소에 동참해준 학생들과 계양1동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이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축하고(이하 '사업소')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군수, 군의회 의원, 군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4년에 신축된 기존 상하수도사업소는 사무실이 낡고 누수가 심해 그동안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존 리모델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상향하게 함으로써 사업소를 신축했다. 사업소에서는 건축비 절감을 위해 직접 설계와 감독을 실시해 신축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2㎡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주차장 12면을 설치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사무실이 인근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보다 앞쪽에 사업소를 신축함으로써 민원들이 찾기 쉽게 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정문수 소장은 개소식에서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는 것은 물론 내방 민원인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8년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
파주시가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공릉천이 갖는 생태적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들이 친수환경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지난 9일 '친수공간추진TF팀'을 신설했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에는 수변공간· 자전거길· 산책로이 잘 갖춰져 있어 그동안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었다. 하지만 특색 있는 공간으로 시설물을 보완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파주시의 랜드마크 친수공간으로 보완해 주기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담조직을 신설하게 됐다. 우선 올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공릉천이라는 우수한 수변 환경 자원에 지역 주민이 즐기고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할 방침이다. 밑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에는 △하천 △도시계획 △조경 △환경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전문가적 의견을 반영한다. 아울러 시의원, 지역 주민대표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계획 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에 시설물 개선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놀 거리가 넘쳐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들것
증평군이 연천천 도랑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증평읍 연탄1리 경로당에서 도랑살리기사업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자연보호 증평군협의회 회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상류의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수생태계 건전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 2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800만원을 투입해 연탄1리 연천천과 송산4리 송산천을 대상으로 △도랑정화 △준설 △제초 등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4억원으로 총 19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태백시가 이달 말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무 사업장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집단급식소 20개 소와 일반음식점 28개 소, 휴게음식점 1개소 등 총 49개 소이다. 점검반은 △사업장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의무 이행계획 준수 여부 △음식물류폐기물 및 부산물의 보관·관리 △재활용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신규사업장 11개소에 대해서는 신고서 작성 요령과 준수 사항 등을 지도해 미흡 사항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조리, 보관, 소비까지 폐기물 발생 억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량 의무 사업장 이외에도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좁은 도로와 보행로 주변에서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소형 청소차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주민, 환경미화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안산 청소의 날' 행사를 열고 소형 청소차 도입기념 시승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소형 청소차는 모두 10대로 상록구 5대, 단원구 5대가 배치돼 운영된다. 보도(步道)에서 운영 가능한 소형 청소차는 앞으로 이면도로와 보행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좌식 탑승형 청소차를 가로청소 분야에 도입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기존 손수레와 빗자루 위주의 가로청소 방식에서 큰 변화도 예상된다. 소형 청소차를 운행해 본 환경미화원은 "가로청소를 위해 매일 10㎞ 이상을 걷고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작업이 많다"며 "소형 청소차 활용으로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화섭 시장은 "소형 청소차 도입으로 그동안 미세먼지 청소가 어려웠던 좁은 길이나 보도 위까지 청소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건강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