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꽃을 식재했다. 지난 4일 유동 인구가 많은 밀양역, 용두교, 주요 도로변 등에 국화 3700본을 식재했으며 이번 식재로 밝은 거리와 따뜻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심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과 밀양을 찾는 귀성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밝은 밀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부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1회용품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자원순환 시민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구·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장 볼 때 장바구니 챙겨가기 △선물과대포장 안 하기 △명절음식 먹을 만큼만 준비하기 △성묘 갈 때 다회용기 사용하기 △발생한 재활용폐기물은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기' 등 자원순환형 추석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지난 4일에는 동구청 주관으로 동구청사 및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금남지하상가 일원에서 자원순환해설사 50여명과 함께 음식물 줄이기 대시민 퍼포먼스와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11일까지 치평동 롯데마트 앞, 송정역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시민단체, 시·자치구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실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 참여자에게는 칫솔 세트 등을 지급한다. 정종임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수칙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매년 반복되는 하천·계곡, 유원지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부시장, 관련 인허가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불법행위 근절 추진대책은 경기도와 함께 특별대책 추진되는 사항으로 여름 성수기 계곡 등 불법 영업, 바가지요금, 자연환경 훼손 등을 근절하기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주요 계곡에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9월부터 11월 말까지 집중 단속기간을 지정하고 하천변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면서 “하천변 불법행위로 인한 시설물, 오염물질 등이 국지성 호우 등 태풍, 국지성 호우 등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현수 부시장은 매년 발생하는 하천, 계곡 내 불법행위가 이번 단속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원상복구 추진 기간 완료토록 지시했다.
광주시 북구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20일까지를 '환경오염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을 몰래 배출하는 행위와 배출사업장의 장기 휴무에 따른 기계고장 등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점검기간 중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89개소에 대해 미신고 시설장비 설치·운영, 폐수 무단방류, 환경오염 방지장비 비정상 가동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추석 전· 추석 연휴· 추석 후까지 단계별로 나눠 실시되며 추석 전에는 업소의 자율점검 유도 및 폐수배출사업장 사전 점검 실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등의 순찰을 강화한다. 추석 후에는 점검 기간에 지적된 업소와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에 대해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문인 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강원 태백시 황연동이 이달부터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및 청소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은 활동제약으로 인해 청소와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중중장애인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근로를 통해 모집한 두 명의 청소 인력이 위생 취약 가구를 방문해 방을 비롯해 냉장고까지 세심하게 청소를 지원한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에서는 최근 독거노인 두 가구를 방문해 청소지원을 했으며 매달 5가구 이상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20가구 이상의 환경정비를 도울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 3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 화재 발생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을 가상한 '2019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교육청 등 총 10개 기관 300명이 참여해 △비상단계별 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방사능오염검사 △구호소 운영 등 주민보호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한빛원전 내 청색비상 발령과 동시에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 대책본부를 확대 발족하고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토론식 훈련을 실시했으며 재난 상황이 악화돼 적색비상이 발령됨에 따라 비상계획구역 내 학생 및 주민을 구호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구호소로 입소한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방사선영향상담소 등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숙한 부분을 보완해 실효성 있는 현장조치행동매뉴얼을 수립하겠다”며 “오는 10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가 ㈜한국수력원자력 주관으로 4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 설명회는 한수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 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동지역의 미래 백년대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양수발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했다. 참석주민 이 씨는 “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많은 불안감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한수원에서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기본 계획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 중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 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 중이며 내년 상주 근무 인원을 2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영동양수준비팀에서는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 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내년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2021년 3월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5월부터 감정평가와 용지매수협의를 시작한다. 용지보상 후 2023
서울시는 시내버스 7404대 중 97%에 해당하는 7207대에 공기정화필터를 지난달 말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는 시내버스 100대에 공기정화필터를 설치하고 시범운행을 실시한 바 있다. 시범운행 후 미세먼지 정화필터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필터를 설치한 차량에서 미세먼지 크기에 상관없이 최대 68%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었다. 이에 올해는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해 미세먼지 정화필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정화필터 설치가 어려운 전기버스 등 197대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설치를 검토해 이달부터 모든 서울 시내버스에 대해 공기질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새로 출고되는 시내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출고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가을철을 앞두고 차량 환풍구와 덕트(공기 통로)의 이물질과 먼지 세척과 함께 친환경연막제를 통해 냄새도 제거한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미세먼지 정화장치가 설치된 시내버스 이용 시 공기가 좋아지고 깨끗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남 목포시가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칡덩굴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칡덩굴이 산림뿐 아닌 도로, 농경지, 생활권역 등까지 번식해 생활 불편과 미관을 저해하고 수목에 피해를 주고 있어 오는 12월까지 칡덩굴 집중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칡덩굴 제거 작업에는 희망근로 참여자 120명 및 전문작업단 5명을 투입해 도로 주변, 공원 등 대상지 46㏊를 중점적으로 작업하고 도서지역 덩굴제거도 함께 실시한다. 칡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단시간에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려워 최소 3회 이상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덩굴 제거작업을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위기지역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 확보로 희망근로 12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방위적이고 일괄적인 덩굴 제거로 사업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가꾸고 숲은 지키는 것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칡덩굴 제거뿐만 아니라 목포 식생에 맞는 수목 식재와 관리, 숲 체험장 조성, 숲 접근성
해남군은 기후 온난화로 우렁이들이 월동 후 생존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우렁이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우렁이 농업은 부화 후 50일 된 새끼 우렁이를 이앙 후 논에 넣어 잡초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으로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슈퍼 잡초까지 99% 이상 방제하는 탁월한 제초효과와 노동력 절감, 제초 비용을 40∼50% 이상 절감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난화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하천이나 논 용수로에서 왕우렁이가 월동한 뒤 다음 해 논으로 들어가 저습지의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우렁이 실천 농가 등과 함께 수확이 끝난 논 주위를 중심으로 8∼9월까지 농수로 등에서 우렁이를 수거하고 있다. 또한 월동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격년제 공급 방안을 검토해 월동 우렁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9일에는 우렁이 생산자단체와 함께 왕우렁이 월동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계곡면 여수리 일원에서 우렁이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 성장한 우렁이를 빠르게 수거해야 월동을 막을 수 있다”며 “다음 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산 수영구는 공정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고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의 이번 공개모집은 1995년 개청 이래 계속돼 온 청소대행업의 독점구조에서 벗어나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구민에게 질 높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업체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10월 중 대행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2020년부터 수영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게 된다. 주요 신청 자격은 폐기물관리법,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아울러 신청일 현재 업체 주소가 부산광역시 내에 있어야 하고, 향후 기존 업체의 현장근로자들을 전원 고용승계 해야 한다. 구는 본 공개모집과 관련해 3일 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공개경쟁을 통한 업체선정으로 그간 독점구조로 인한 각종 폐해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구민을 위한 청소행정 추진에 최
서귀포시가 읍면 최초로 노면청소차를 고정 배치한다. 이는 도로재비산먼지 등 오물 제거로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3억6000만원이다. 여기에는 50% 국비지원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노면청소차 8대와 살수차 6대를 도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감소하는 게 골자다. 시에서는 1단계로 8.5톤 '도로 재비산먼지 노면청소차'를 4대 도입해 읍면에 최초로 고정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도입차량은 대정읍, 남원읍, 안덕면, 표선면에 배치된다. 1차분 노면청소차 4대 납품에 이어 이달 말까지 2차분 1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데 노면청소차 4대, 살수차 6대가 들어온다. 노면청소차는 동 지역에 1대 증차, 1대 교체, 읍면지역은 1대 교체, 5대를 신규 증차한다. 살수차는 동 지역 1대 및 읍면지역에 신규로 5대를 배치한다. 노면청소차가 고정 배치 방식으로 본격 운행되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해 가로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시가 이번에 구입한 노면청소차에는 진공흡입장치, 회전브러시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돼 도로의 상황에 맞게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습식
부산 해운대구는 내달 6일 '제11회 자원 순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1회용품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해운대 어메니티 조성 사업'의 일환인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표어 공모를 통해 자원순환 해운대를 조성하자는 게 골자다. 표어는 25자 내외로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취지를 요약적으로 표현하거나 1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해 참여를 고취할 수 있는 공감형 내용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내달 6일∼10월 4일로 심사를 거쳐 11월 8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우수 1편 30만원, 우수 2편 각 20만원, 장려 5편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표어 작성 후 해운대구청 자원순환과로 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구를 살리는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달라"며 "표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광주지역 7개 마을에 내년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마을단위 주택에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구 대촌동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비 9억원보다 사업 규모가 10배가량 늘어난 84억원을 확보하게 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동구 지원2동, 서구 화정3동, 남구 대촌·효덕·송암동, 광산구 도산동 등 7개 마을 1088개 주택·상가 등이며 태양광(3428㎾)과 태양열(860㎡)이 설치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자치구와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 대상지와 참여 주민을 모집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공모에 참여하고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부산 연제구는 내달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코인프라 체험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사벨중학교 학생과 교사 160여명이 참여하며 9월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강서구 생곡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 4개소(생곡사업소, 생곡쓰레기매립장,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폐가전회수센터)를 방문해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과 폐가전 수거, 분류, 재사용과정을 견학하고 자원순환 영상물 시청과 전시실도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토현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 13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지난 6월 구 건강동호회 회원 80여명을 포함해 참가인원이 200여명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에코인프라 체험견학을 통해 무분별한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고 자원순환 알리미 역할과 더불어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학생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매주 토요일 재활용품 선별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푸른 꿈나무 재활용 체험 교실 등 자원순환사회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