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가 ‘규제철폐안 11호’(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이어,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으로, 올해 서울시는 ‘순헌황귀비길 골목형상점가’ 등 52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해 서울시 전역에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서울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현황은 ‘전통시장통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9월 1일 1차로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아름다운 서울 도심의 산과 강, 거리와 광장을 잇는 100㎞ 초대형 코스를 달리는 특별한 대회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서울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서울100K’)’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서울100K’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북악산~북한산~도봉산~아차산을 거쳐 한강과 청계천을 지나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100km 코스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이다. 특히 1박 2일을 달리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은 다른 대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경험으로, 지난 6월 참가자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 참가 부문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러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시민 등 약 3,010명이 참가한다. 특히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19개국에서 모인 110명의 세계 정상급 러너가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00K 남자 부문의 강력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양파 육묘철을 맞아, 양파 건전 묘 생산을 위해 육묘상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양파 주산지인 함양 등에서는 파종 적기가 9월 중·상순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늦더위가 지속될 수 있어 지역별 실제 기온을 기준으로 파종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 양파 종자 발아의 최적 온도는 15~25℃이며, 기온이 30℃ 내외의 고온일 경우에는 적정 온도로 내려갈 때까지 파종을 늦추는 것이 좋다. 발아율을 높이고 우량 묘를 생산하려면 육묘 중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경남에서는 주로 노지 육묘가 이루어지지만, 시설 육묘와 기계정식용 트레이 육묘도 점차 활용되고 있어 육묘 형태별 적절한 관수 관리가 필요하다. 노지 육묘는 5일 이상 비가 오지 않으면 육묘상에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시설 육묘는 토양 건조 정도를 고려하여 관수한다. 기계정식용 트레이 육묘는 육묘 초기부터 하루에 1~2회, 트레이 당 0.5~1L 정도 관수해 모든 구멍의 묘가 고르게 자라도록 한다. 양파 육묘 중 습해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노지 육묘에서는 양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사)경남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2025년 제23기 도민건축대학’ 답사가 17일 산청·함양군 일원에서 도민 12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도민건축대학은 건축사와 함께 지역의 건축 유산과 우수 건축물을 탐방하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경남도가 지원하는 ‘2025 경남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답사 코스는 함양군의 개평마을(일두고택), 남계서원, 상림숲, 산청군의 수선사, MG새마을금고역사관, 남부문화체육센터 등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깊은 건축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건축물을 둘러보며 각 공간의 건축적 특징과 지역 문화적 배경을 배우며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답사 현장마다 건축사의 전문 해설이 더해져 단순히 건물을 보는 것을 넘어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건축물에 담긴 사회적 의미와 공간적 가치를 느끼고 건축문화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건물들이 건축사의 설명을 들으니 전혀 다르게 보였다”며 “건축물에 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칠곡군은 9월 16일, 군청 강당에서 6급 팀장 이상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군정성과에 대한 공유 및 점검과 함께 2026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 앞서 경북연구원 나중규 본부장 강의로 “새정부 군정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칠곡군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칠곡군은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및 지천연호 일반산업단지 개발, 중리지구, 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배수개선 사업,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정, 왜관 중앙상권 상권활성화 사업, 낙동강 수변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약목스테이 ‘칠곡군에 살아보기’, 왜관읍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칠곡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중점사업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민의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한 ‘칠곡 아카데미’ 3회차 가수 “션” 특강을 진행했다. 가수 션은 2020년부터 8.15. 기부 마라톤을 통해 독립유공자를 위한 19채의 집을 지어주고, 루게릭 요양병원을 설립하는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강연은 달리는 기부 천사 션의 특강을 듣기 위해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을 가득 채운 군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션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과 이웃의 손을 잡는 법 등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군민과 함께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따뜻해질 수 있는지를 배웠다“며 ”앞으로도 여러 강연과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지혜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를 잇는 대경선(대구~경북 광역철도) 연계 교통 접근성 개선이라는 기회를 활용해 개별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5년 ‘럭키칠곡 SNS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 대경선 타고 칠곡 여행, ▲ 럭키(Lucky) 칠곡, ▲ 에코(Eco) 칠곡 등을 주제로 9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한 달간 참가접수를 받는다. 칠곡을 방문한 여행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NS 사진 공모전은 2023년 9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QR코드를 스캔해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링크와 함게 온라인폼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접수 가능하다. 수상작품은 대상(1명, 70만원) 등 총 42점을 선정하며, 특별상은 칠곡군 소재 숙박권과 체험권 약 20만원의 여행패키지가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선정된 사진을 활용해 웹 사진갤러리를 운영하고 관광 사진엽서를 제작해 관광박람회 등에서 홍보 배포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역사 내에서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익산시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5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 의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원일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이 '동물헬스케어 산업 진흥을 위한 평가연구원의 역할'을 주제로, 고동규 포항테크노파크 본부장이 '지역 혁신 거점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과 포항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지원 및 협력 강화 △R&D 시설·장비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교류 △혁신 제품 상용화 및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동물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기업홍보관에서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점검단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점검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권익침해를 예방하고자 구성됐다. 현장실습 특별점검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직업교육팀장, 공인노무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고용노동부 관계자, 현장실습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별점검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정기점검과 함께 필요시엔 긴급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대상은 건설, 기계, 전기, 화공 등 현장실습 유해·위험 업종, 30인 미만 현장실습 기업 등이다. 특별점검단은 9월 17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있는 ㈜대원전기교육원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했다. ㈜대원전기교육원은 노동부 한국전력공사 지정 교육기관으로 송·배전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우수기관이며, 2025년 현재 강릉중앙고등학교 학생 5명이 현장실습에 참여 중이다. 이번 특벌점검에는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직업교육팀장, 강릉중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목포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6일, 화재예방강화지구인 동부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 △상인과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의식을 강화 △각 점포별 화재예방 컨설팅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며, △ 과충전 금지 △ 충격 및 파손 주의 △KC마크 확인 등 상인들에게 안전한 충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9월 2일에 화재예방강화지구 소방시설 지원설치 사업일환으로 설치된 라인튜브(소공간소화장치)와 자동소화 멀티탭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소방시설 지원 현장도 확인하며, 실제 설치와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상인과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9월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받고, 도내에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보여주기가 아닌 실질적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부탁했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21개 교육지원청(장흥군 제외)은 각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일부 사업이 보여주기식 행사나 단발성 프로그램에 치우쳐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실정에 맞게 설계되어야 하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사업 기획과 성과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교육지원청과 본청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1개 교육지원청이 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과 관련해 전남교육청의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천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으며, 제주는 사업과 예산을 통합 운영하며 읍·면·동까지 협력체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조직 개편, 전담부서 설치,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은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학생 지정이 낙인효과로 이어지고, 외부기관 중심 지원으로 학교 공동체에서 분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교사 업무 부담 증가 같은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현장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와 보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한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하향식이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운영모델을 찾아가는 정책으로, 이미 실행 로드맵을 안내하고 시범기관도 적극 활용 중”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은 9월 1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주제로 ‘제18회 정선군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기관·단체장,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군민 복지 증진과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사기 진작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 간 소통 및 정보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진을 방지하고 업무의 상호 연계성을 높이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사회복지인을 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활동 영상 상영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수군의회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우선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현재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복지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닌, 주민 생활안정 강화, 인구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 다각적 효과가 기대되는 국가 전략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 일자리 부족 등 복합적 위기에 내몰려 지역공동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의회는 이 같은 현실이 조속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군민 생존은 물론 대한민국 농어촌 전반의 미래 또한 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수군에 도입될 경우,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 인구 증가, 지역경제 순환 구조 조성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수군의회는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달빛내륙철도 장수읍 경유와 전주–김천 영호남내륙철도 지선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의 균형적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수읍 경유가 확정되어야 군민 교통 접근성과 생활 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산업 활성화와 인구 소멸 대응이라는 당초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선철도가 신설되면 함양·거창·합천·고령 등은 새만금권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광주·담양·순창은 무주리조트와 직결되는 등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매년 49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낙후된 내륙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의회는 “장수역은 향후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국가 교통 거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달빛내륙철도 장수읍 경유 확정과 영호남내륙철도 지선 신설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