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팔)는 지난 10월 30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실버카를, 생리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기저귀를 후원·기탁했다. “사랑의 실버카⦁기저귀 지원사업”은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성인용 보행기(실버카)를 지원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기저귀를 함께 전달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복지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실버카와 위생용품(기저귀)은 개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원팔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실버카와 기저귀 지원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어르신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뜻깊은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삼천원의 행복”을 통해 모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남구는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남구 문화예술 부문 정책 사업 ‘2025 찾아가는 문화공연’ 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6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특별히 국악 공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로 진행되며, 근대 음악을 연주하는 ‘최찰랑과 낭만밴드’의 공연과, 기존의 작곡된 음악만을 연주하는 보편적인 공연 형태를 벗어나 자신들만의 창작곡을 선보이는 전통 음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한국 전통 악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시각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밴드 나릿의 김수경 대표의 사회로 수준높은 우리 전통음악을 선보일 이번 무대에서는 현대 국악 연주자들의 국악 인구 저변 및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예로부터 앞산을 벚삼아 우리 전통 소리를 하는 국악인들이 많아서 명창, 명인이 많이 활동했으며 축제나 행사 때 수준 높은 우리 국악인들의 무대를 선보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평소에 잘 접할 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구자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옥련)은 지난 3일 만촌동 신수원본가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2025 만촌2동 경로잔치 사랑해 효(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동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축하공연과 함께 국밥, 과일, 떡 등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장소와 시설을 지원한 신수원본가(대표 서상호)가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구자헌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으며 한 끼 식사를 함께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노고가 보람으로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옥련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지역의 사랑과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수성구는 보호대상아동 중 대입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너를 위한 따뜻한 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학업 및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절기 건강관리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담요, 가습기, 손난로 등으로 구성되며, 총 11명의 아동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 아동들이 환절기 건강을 관리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중요한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보호대상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건강하게 수험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아이코리아 대구수성구지회는 지난 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제4회 2050 탄소중립 실천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수성못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 ‘탄소중립 홍보 및 미래세대를 위한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을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생대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1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수성구청장상 20점, 수성구의회의장상 20점 등 총 40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아이코리아는 1981년 설립 이후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수성못 페스티벌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관(개운죽 심기 체험)을 운영하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역 대표 여성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표현한 탄소중립의 세상은 상상력과 희망으로 가득하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과 노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역 내 주차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 30일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응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는 대구시 및 구·군, 공공기관에서의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공유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과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성,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와 사전 온라인 시민투표,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분야별(적극행정·시정혁신)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이 최종 선정됐다. 수성구의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 사업이 주민 편의를 증진한 적극행정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감지기 설치 및 정보 자료 연계를 통해 27개소의 주차 가능 면수를 실시간 모바일·컴퓨터(PC)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지점 전광판으로 운전 중에도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폐쇄 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 서산시는 4일 동문동에서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관내 초등학생에게 365일 24시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한서대학교,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복지재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제막식을 통해 해봄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이어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돌봄교실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는 지난 2월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추진해 온 역점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체계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강화할 거점으로 마련됐다. 시는 총공사비 13억 원을 투입, 율지3로 31 건물 2층에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를 조성했다. 운영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서산시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2026년부터 5년간 관내 초등학교 1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평일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간과 야간, 심야에 걸친 상시 돌봄을 제공하며, 주말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동 농기계 진천대리점(대표 김진선, 신유식)은 4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무인운반로봇 1대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무인운반로봇은 경사지나 농작업 현장에서 농산물 운반과 자재 이동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비로,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대동의 따뜻한 나눔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진천군이 스마트 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탁받은 로봇을 농기계 안전교육을 통해 최신 농기계 기술 시연, 교육자료로 활용해 관내 농업기술 보급, 스마트 농업 확산 기반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됐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스웨덴 예테보리, 2025년 11월 4일 -- SKF가 The Patent Bay를 출범합니다. 이는 엄선된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하여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개방된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역사를 통해 볼 때, 지식과 중요한 발명을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이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3점식 안전벨트를 무상으로 공개하여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결정부터, 월드 와이드 웹이 모두에게 개방된 순간까지.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 기술이 공유되었습니다. "혁신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며, 역사는 우리가 공유할 때 진정한 돌파구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The Patent Bay는 그러한 잠재력을 여는 우리의 방식이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리카드 구스타프손(Rickard Gustafsson) SKF CEO는 말합니다. 이번 출범은 전 세계 특허 출원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세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자선사업가 빌 게이츠가 “기후변화는 인류 문명의 종말을 초래할 정도의 파국이 아니다”라며 기후 대응 전략의 전환을 제안했다. 게이츠는 지난 10월 28일 개인 블로그 ‘게이츠 노트(Gates Notes)’에 게재한 메모를 통해 “전 세계가 탄소배출 감축 목표에 지나치게 매달려 왔다”며 “이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들의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초점을 옮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기후변화는 단순한 온도 문제가 아니라 빈곤과 식량, 질병 등과 긴밀히 얽혀 있는 복합 위기”라며 “기후 대응과 인류 복지는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하나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또 인공지능(AI)과 청정에너지 기술이 향후 기후 대응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는 전력망 효율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강화하며,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공개돼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게이츠의 제안을 “감축 중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발효 대두 섭취가 노년층의 기억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인지 기능이 정상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으로, 발효 대두가 뇌 건강을 돕는 식이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치매를 비롯한 인지 저하 질환의 예방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발효 대두를 꾸준히 섭취한 노년층에서 기억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다는 것이다.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미국 로마린다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발효 대두 분말(제품명 Q-Can Plus®)을, 다른 그룹에는 유청 단백질 기반의 위약을 하루 두 차례 섭취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으며,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조제나 약물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파라주 벨렘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이자 교토의정서 발효 2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의 전환점을 마련할 국제사회의 주요 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OP30은 아마존 열대우림 인근에서 열리는 첫 기후총회로,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가 동시에 크다. 세계 최대 탄소흡수원인 아마존을 보유한 브라질이 개최국으로 나선 만큼, 열대우림 보전과 화석연료 시대 전환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특히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재검토와 기후금융 확대 논의에 집중될 예정이다. 회의 의제 중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기후금융의 확대’다. 개발도상국은 여전히 기후위기에 취약한 상황으로, 이전 회의에서 약속된 300억 달러 규모의 기금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COP30에서는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후재원 확충을 목표로 하는 ‘바쿠-벨렘 로드맵’이 논의될 전망이다. 두 번째는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제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비건인증원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회 비건산업세미나–국내 비건식품 제조 및 인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비건인증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 식품 산업계의 비건 트렌드 이해와 인증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본의 대표 비건인증기관인 VegeProject Japan의 카와노 하루코 대표가 참석해 ‘일본의 식물 기반 식품시장과 비건 인증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일본의 비건 시장 동향과 소비자 인식 변화, 수출 기회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비건인증원 황영희 대표가 ‘한국비건인증원이 제안하는 식물성 식품 발전 방안’을, 김영인 팀장이 ‘원료 및 제조시설 사례 중심의 비건 인증 실무’를 각각 발표했다. 또 한국식품연구원 이현성 박사는 ‘한국식품연구원 지원사업 안내’를, 최윤상 박사는 ‘푸드테크 기반 대체식품 연구동향’을 소개하며 산업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는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 100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럽 4개국에서 실시된 최근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새로운 대체육 단백질원 중 ‘감자·쌀·완두콩’ 등 익숙한 식물성 재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독일·핀란드·이탈리아·세르비아에서 육류 섭취 경험이 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조류나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원 14가지를 맛, 건강성, 환경친화성 측면에서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식품신공포증(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과 육류 소비 수준, 대체육에 대한 인식도 포함됐다. 연구 결과, 감자·쌀·완두콩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된 단백질원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이들 재료는 유럽 식단에서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선호 재료에 차이를 보였다. 핀란드에서는 귀리, 이탈리아에서는 렌틸콩, 독일과 세르비아에서는 아몬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지역별 식문화와 재료에 대한 노출 정도가 이러한 차이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채씨(카놀라)와 해바라기씨 단백질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이 재료들이 주로 식용유로 사용돼 지방의 이미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