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경남관광 아카데미 성과공유회’와 2부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되어 올해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경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1부 성과공유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4개 교육과정의 우수 수료생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트립닷컴 김지웅 이사의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성공 노하우' 특강이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관광아카데미는 ▵관광상품기획 ▵만능셀프마케터 ▵실전창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관광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2부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아카데미 창업과정 수료생이 전원 참가해 교육 성과를 실제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38개 팀이 신청했으며, 적격심사를 통과한 15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열리는 '제22회 경상남도 공예박람회'에 참여할 공예인을 9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예박람회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직접 K-공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영세 공예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남도의 대표 공예인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사천방문의 해, 경남공예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바다 전망이 펼쳐지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해상무대와 야외광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 등에게 우수한 경남도의 K-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 참여 공예기업 모집 규모는 전시·판매 부스 약 60개, 체험 부스 20개 내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남도는 참가기업에 대해 부스(3×3m), 테이블, 의자, 현수막 등 기본 시설과 현장 제작물을 지원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가 10일 제14회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도민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광역지자체(경남, 인천, 대구)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2024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올해 광역 단위에서 선정됐다. 경남도는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부설형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시군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편의점을 활용한 마음안심 편의점 운영, 병의원약국을 활용한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 등을 통해 일상에서 위기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마련하여 도민에게 접근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 23일에는 창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낙동강 조류경보가 지난 8월 21일 물금·매리 지점에 이어 8월 28일 칠서지점도 ‘경계’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녹조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의 ‘경계’단계 조치사항에 따라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농경지 등에서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어 녹조와 수질오염을 유발하며, 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저류시설, 인공습지 등 자연형 시설과 응집·침전형 등 장치형 시설로 구분된다. 이 중 인공습지는 특별한 기계장치 없이 습지의 자연정화 기능을 활용해 수생식물·토양·미생물이 오염물질을 흡착·분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유지관리에 용이하다. 이번 점검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총 9개소 인공습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5개소는 시군 자체점검, 4개소는 도와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점검은 협잡물 및 수생식물 적정 관리, 주변환경 정비 상태 등 시설 관리·운영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전년도 하반기 비점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부거제향인회가 3년 연속으로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향인회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재부거제향인회는 지난 8일 거제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451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은 김성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31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성길 회장은 “비록 몸은 타지에 있지만 고향 거제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는다”며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과 함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부가 거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향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는 지난 9일, 연초면 이장 회의에서 이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해지는 폭염·폭우·산사태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실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내외 기후위기 사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탄소중립포인트제’ 소개와 가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이장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장에서 제도 가입 신청서를 작성했으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마을 리더인 이장님들의 인식과 참여가 마을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고, 마을 전체의 실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달 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및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4일 거제 읍내시장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이 운영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정된 기간이다. 지난 4일 거제 읍내시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 200여 명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영순 소장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하여 양성평등 사회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성별과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센터가 대상 가정을 추천하고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도배 시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한 부모 이주여성 가정으로, 주택 노후화와 누수 등으로 벽지가 훼손됐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낡고 손상된 벽지를 교체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대상 가정는 “봉사자분들 덕분에 집이 환해지고 새집 같은 기분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정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거환경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취약·위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가족센터는 관내 취약·위기 가정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온가족보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례관리·가족상담·교육·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거제시가족센터 또는 거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규모 팔찌 착용 캠페인 ‘거제시민 마음건강 챌린지, 함께라서 빛나는 우리’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 『같이 걷는 오늘 함께 하는 내일』을 담은 팔찌 약 4,000개를 제작해 거제시청, 면·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거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속 생명사랑 실천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6명에서 10명이 함께 팔찌를 착용하고 인증사진과 생명 존중 희망 메시지를 응모하면 된다. 센터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9일 40개 팀을 선정해 SNS를 통해 발표하고, 9월 30일에는 약 5만 원 상당의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추첨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하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9일 신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우리 마을 행복 더하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쌓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스카프를 직접 만들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오늘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웃고 대화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마을 행복 더하기’는 남상권역 통합돌봄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은 10일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직사회 내 폭력과 차별을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촉되어 활동 중인 정인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4대 폭력의 정의와 유형 ▲법령 및 제도 이해 ▲피해자 보호 절차와 신고지원 체계 ▲조직 내 갈등 예방과 상호존중 소통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사례를 통한 학습과 참여형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군은 4대 폭력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지 교육, 성별영향평가 교육, 군민 대상 찾아가는 성인지폭력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거창 실현에 힘쓰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공직사회가 폭력과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직장문화를 실천할 때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존중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NH-Amundi자산운용에서 행정안전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창군을 위해 쌀가공품 250세트(2,500만원 상당)를 농협재단을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구인모 거창군수, NH-Amundi자산운용 신용인 부사장, 농협거창군지부 이희열 지부장,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발생한 거창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기여하고자 NH-Amundi자산운용의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적립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지원했다. 지원품은 남상면, 신원면의 피해 농업인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며, 농업인·농업부문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을 위한 농협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에서도 군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 농축협과 계열사 임직원이 뜻을 모아 총 5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재해자금 2천억 원 편성 및 인력 지원 등 농업인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그림책 읽고 나만의 멋 글씨(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똑똑한 어린이 경제 놀이, 상상이 현실로 마술 실험실, 책을 열면 나도 주인공’ 등 4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플러스펜으로 그리는 수채화 멋글씨(켈리)의 만남, 우리 아이를 위한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커피 인문학, 알면 이득! 똑똑한 금융 생활 가이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 등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똑똑한 어린이 경제 지도자(리더)’ 강의를 열었다. 학생들은 ‘신기한 화폐 이야기’를 주제로 경제의 의미와 돈의 역사, 돈을 얻는 방법 등 경제사고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제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우면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을 진행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상상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독서 지도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로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주제와 관련한 만들기 체험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래도 꼭 해볼거야!, 마음버스, 오늘 내 마음은’ 등 총 10권의 책을 읽고 유리 전사컵 만들기, 칭찬 도장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교육연수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초중등 교감 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업무효율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업무를 줄이는 것을 넘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업무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학교, 일하는 방식을 묻다’를 부제로 업무 재구조화의 필요성과 방향을 짚는 기조 강연, 교감을 토론자(패널)로 초청한 대담, 업무 조정 과정에서의 교감 소통 방식 탐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감 토론자 대담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교감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교사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자율적 문화를 이끄는 지도자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감 선생님들에게 실행력을 회복하고, 학교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감의 지도력을 기반으로 함께 일하는 학교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