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안군은 지난 9월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두 번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손주와 할머니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름휴가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감정과 교감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모든 연령층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연출로 시작부터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소라껍데기를 통해 들어가는 바닷속 상상의 세계에서는 인어, 고래, 해파리, 초롱아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어 플라잉 쇼와 거대한 고래 등장 장면은 공연의 주요 장면으로 꼽히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환상적인 조명과 생동감 있는 음악,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가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칠원읍 양정마을에서 지난 9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린 ‘양정마을 백중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양정마을이 2025년 함안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 15일에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고 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던 우리 전통 여름 명절로‘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백종(百種)’이라고도 불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100가지 농산품을 전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정마을 추억 사진전과 마을만들기 역량강화교육 성과물 전시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축제는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백중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초청 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한층 더 흥을 북돋웠다. 양정마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정마을이 더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6일, 하동군 옥종면에서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모여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올해를 ‘예쁜 하동 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한 것에 발맞춘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청룡교부터 상촌천 일대를 청소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묵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거리가 말끔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옥종면 주민자치회가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것으로, 지난달 28일 옥종면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폐목재·딸기 폐상토 화분 설치’ 활동과도 그 의미를 함께한다. 당시 주민자치회는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폐자재를 활용한 화분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대신 예쁜 화분이 생겨 거리가 훨씬 보기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못 쓰게 된 콩과 시나몬을 활용해 향기로운 캔들과 방향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의 날(9월 4일) 오송 오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그간 제도 운영 성과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은 2024년 우수사례경진대회 첫해에도 참석하여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하동군만의 우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았다. 총 29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하동군 '기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 포함한 우수사례 15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하동군은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2022년 3월 하동문화원에 의해 옥종면 대곡리 구암대 바위 일원에서 성혈 바위군이 발견된 바 있다. 성혈은 굼, 알구멍 등으로 불리는 암각화로서 전국적으로 지석묘와 청동기 시대 관련 유구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청동기 시대 의례유적이다. 이후 하동군은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유적을 확인하고, 2023년 5월 경남연구원에 기초조사를 의뢰했다. 경남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2024년에는 대곡리 암각화군 정밀지표조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주위에 보호책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지표조사 용역 결과 구암대 암각화의 6개 바위에 1000개 이상의 암혈이, 주변 윷바위 암각화에는 2개의 바위에 윷판형 암각화와 13개 이상의 암혈이, 대곡리 모선재 암각화에서는 12개의 바위에 모두 222개 이상의 암혈이 확인됐다. 특히 구암대 암각화는 단일 바위 최대 규모의 암혈바위 유적으로 주목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대곡리 암각화군과 유사한 암혈 유적이 옥종면뿐만 아니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5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만나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지원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진주시는 지난 2023년 정부예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고, 2025년 4월에는 해당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시에는 2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진주시민과 남부권 관람객의 뜨거운 문화적 수요를 방증하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은 기존의 진주성 내의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미술관을 유치하는 진주시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이날 면담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추진이 지체돼서는 안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면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뤄 진주성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은 8일 제이스퀘어호텔 4층 연회장에서‘2025년 직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해 재단 관계자와 8개 수탁운영시설 전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개 시설을 추가로 수탁해 총 8개 공공 사회복지시설 체계를 갖춘 이후 재단 산하 전 직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합동 행사로, 협업 체계 정립과 조직 결속 강화, 현장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보육·장애·지역 돌봄 등 전 분야에서 복지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행복누리어린이집’이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변화가 보육 환경 개선과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도록 시설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단과 수탁시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진주시 복지서비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기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보건소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퀴즈 이벤트 운영 △도움기관 홍보 현수막 게시 △심뇌혈관예방 주간 및 치매극복의 날 연계 홍보부스 운영 및 캠페인 실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단체 자살예방 현수막 가두 행진 캠페인 실시 △자살예방 전문교육 프로그램(ASIST) 진행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생명존중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관내 이동이 많은 지점과 읍․면․동에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며,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단체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뇌혈관예방 레드서클 캠페인과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향교는 오는 9월 28일 사천향교 일원에서 '2025 풍화루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올해로 7회째 열리는 사천향교 풍화루 음악회는 공기2576년 공자탄강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풍화루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풍화루 음악회는 북을 울려 시작을 알리는 시보격고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하모니카, 시조창, 색소폰 합주 등 식전공연과 판굿·사물놀이, 7080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민요 공연, 가야금·해금 공연 등 본 공연으로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운다. 음악회 마지막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즐거움을 더한다. 사천향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 의상 체험, 머그 프레스, 풍선아트, 향교 굿즈 및 캔들 만들기 등 흥미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전통차와 떡 시식도 가능하다. 또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풍화루 앞 특설무대에서 2인 이상 가족 1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지난 6일 『누리호의 도전』의 저자 정화영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대표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누리호와 우주선’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정화영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 독자 개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과정과 그 과학적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특히 우주 상식을 묻는 퀴즈로 문을 연 뒤, 저서 『누리호의 도전』 집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역사와 2022년 누리호 발사 성공까지의 과정을 생생한 설명과 그림 자료로 풀어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독후활동지를 통해 ‘내가 만든 제2의 누리호’를 상상하고 직접 발표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책 속 지식을 넘어 과학적 탐구와 문학적 상상력을 결합한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우주 과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는 지난 7일 치매가족 자조모임인『우리동네 Cafe Day』참여자들과 함께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이성주와 조이오브스트링스 'DOUBLE FESTA'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힐링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통영치매안심센터-통영국제음악재단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1세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함께 하는 무대로, 아름답고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자조모임 참여자 이◌경씨는 “오랜만에 문화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같은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치매 가족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 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는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8일 시청 제1청사 강당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안전 의식 고취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오전 교육은 산업현장 및 공공일자리 사업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큰 산업재해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근로자들은 일자리 사업 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며, 근로자 스스로의 생명보호 및 보건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 등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들을 교육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앞서 안전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하반기 안전보건교육을 수료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 28명은 오는 12월 5일까지 SAP 아이스팩 재사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 8일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해『고령친화도시 제3기 정책 모니터단』발대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제3기 정책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WHO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게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다양한 정책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제3기 정책 모니터단은 세대별·지역별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개 모집을 통해 가급적 읍면동별 안배 및 65세 이상이 50%이상을 차지하도록 선별했으며, 총 2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WHO가 제시한 8대 분야 62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제안 등에 적극 참여한다. 시는 모니터단 활동방법을 접근하기 쉬운 네이버 밴드(Band)를 통해서도 모니터링 내용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내용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허대양 부시장은 “정책 모니터단의 활동은 민·관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통영형 고령친화도시가 성공적으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윤권)가 지난 5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17개 팀이 우수동아리 경연을 펼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 고고장구팀은 '낭랑18세'라는 이름으로 13명이 참가해 제한시간 7분 동안 홀로 아리랑, 풍악을 울려라, 영암 아리랑, 빈대떡 신사, 뺑덕어멈 등 5곡을 힘차고 화합된 무대로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권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무전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낭랑18세 고고장구팀의 열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무전동 고고장구팀 '낭랑18세'는 지난해 열린 통영시 주민자치문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통영시 문화예술 활동의 우수성과 연속성을 남해군에서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산양읍에서도 지난 4일 주민자치 우수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는 QR코드를 활용한‘원스톱 방역민원 시민참여 신고제’를 운영해 방역 민원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주요 방역 취약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0개소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방역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인적사항과 방역 요청 내용을 입력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접수된 내용을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과 실시간 연동해 처리하고 결과를 원스톱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방문 접수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현장 대응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단축돼 민원 처리의 신속성이 강화됐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이용이 가능해 젊은 세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35건의 민원이 QR코드 신고제를 통해 접수됐으며,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빠른 조치로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QR코드를 통한 간편 신고가 정착되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속에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