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제18회 사천농업대학 졸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3개 학과가 함께한 합동 견학으로 학과 간 교류와 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전남 화순군 두베이 커피농장을 방문해 커피 재배와 유통·판매 과정을 배우며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후에는 나주 국제농업박람회를 찾아 첨단농업기술, 농산업 혁신사례 등을 관람하며 최신 농업 동향을 살펴보았다. 제18회 사천농업대학은 아열대작물과, 스마트원예과, 유통마케팅과 3개 학과로 운영됐으며, 오는 11월 17일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농업 모델을 보고 느끼며 폭넓은 시야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교육을 강화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력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단감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년간 1,555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령군은 지난 24일 의령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열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에는 김인주 의령군 마을세무사를 비롯해 재무과 직원과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참여해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는 물론, 증여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관련 상담과 세금 고충 민원을 폭넓게 접수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사업으로,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며 매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신 마을세무사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제도의 내실화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동구가 지난 10월 28일 오후 7시 청년스테이지온에서 ‘2025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동아리들이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0개의 청년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각 동아리는 동아리별 주요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사진, 패브릭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동구 내 주소를 두거나 직장에 재직 또는 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만 18세~39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예술, 체력 증진, 자원봉사 등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청년들의 고립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문화생활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청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됐으며, 5월부터 9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년문화가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틀과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등 힙합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3개 테마존을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일산청년광장에 마련되는 무브(MOVE)존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과 기념식,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대회가 열리고, 중앙광장에 마련되는 칠(CHIIL)존에서는 그래피티 체험, 디제이 체험, 댄스 체험, 힙합 브랜딩 마켓 등이 열리고,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마련되는 붐(BOOM)존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DJ 파티, 랩 배틀 등이 열린다.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3:3 배틀 형식으로 전국의 다양한 댄스팀 16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 8월 개최된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댄스배틀 ‘MOVE UP’의 우승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대표 김형철 의원, 연제구2, 국민의힘)는 10월 28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부산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부산 산업 쇠퇴 원인과 기존 창업 생태계 한계를 진단하고, 스타트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창업·투자 생태계 구조적 제약 △수도권 편중으로 인한 인프라 미스매치 △산·학·연 연계 및 인재 매칭 부족 △협업·멘토링 단절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진단했다. 해법으로 △전략산업 연계형 기술창업 육성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사다리 구조 △산학연 통합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 등 부산형 스타트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정원호 교수(부산대)는 “부산 산업 쇠퇴 극복을 위해 전략산업과 창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통합 성장모델이 필요하다”며,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성장단계별 투자·보육 사다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창원시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은 발의한 ‘창원시 산후조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27일 창원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조례에는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료, 산후 회복을 위한 의료기관 진료·검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됐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산후조리 비용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및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이 대상이다. 이에 이 의원은 제도적 한계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은 “조례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출산 이후 회복, 양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건강하게 순환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14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공기관 등에 플라스틱 꽃 사용 자제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은 생화 이용 확대와 환경친화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실제로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꽃 등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며 실효성을 높였다. 개정 조례는 기존 제5조에 ‘화훼 구매 확대 등 화훼의 이용 촉진’이라는 조항을 추가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생화 소비 행정을 촉진하도록 했다. 또한 제5조 제2항을 신설해, 시장이 관내 공공기관이나 장사시설 등에 플라스틱 꽃 또는 관련 제품의 반입과 사용 자제를 권장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천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인식 개선과 함께 생화 소비 기반을 공공 부문에서부터 조성하겠다는 의미이며, 행정기관과 시설부터 플라스틱 꽃 사용을 자제하고 생화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도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푸른 경남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25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3개 부문(녹지조성, 녹지관리, 자율참여)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푸른경남상’은 지난 2001년에 시작해 올해 25회째로 도내 녹지공간을 조성 및 관리해 푸른 경남 조성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시장·군수 추천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자는 (조성 부문) 남해군 '아름다운 꽃길(가로수) 조성' (구덕순 재경 남해향우회 여성협의회 초대 회장), (관리 부문) 진주시 '남강 품은 레일바이크'(남강 레저산업 대표 서원), (자율참여 부문) 거창군 '음기마을 진입로 꽃길 조성'(손영주 가조면 음기마을 이장) 등 3명이다. 조성 부문의 구덕순 씨는 재경 남해향우회 여성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2013~2025년까지 매년 남해군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왔다. 그녀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매년 꽃길을 가꾸고, 특히 꽃길 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부울경 로컬페스타 2차’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남양주에서 열린 1차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기업 로컬브랜드의 수도권 진출 확대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남·울산·부산 관광기업 총 16개사가 참여해 식음료·기념품·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경남도는 다른파도(하동 꿀배주), 미꼬머꼬(동결건조 과일칩·큐브), 의령착한농장(버섯두부과자), 사천애특산물(참다래 젤리·죽방멸치), 송송빵앗간(의령 쌀빵) 5개 사가 참여해 지역 특색이 깃든 상품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약 2천8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경남 기업의 판매 실적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며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 유도를 끌어냈다. 또한, 기업 대표들이 직접 고객 의견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이지윤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무대를 휩쓴 클래식 두 여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로 찾아온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윈즈 페스티벌 국게 현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고, 450년 역사의 명문으로 다니엘 바렌보임 이끄는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연주는 ‘꽉 찬 음색과 에너제틱한 연주’(BBC 뮤직 매거진), ‘탐스러운 음색의 독보적인 솔로’(뉴욕 타임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함께 연주할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이어가며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Brahm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도내 동물병원 운영 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동물의료 산업 발전과 함께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과 진료비 부담 경감 정책 등 빠르게 변화하는 동물의료 관련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동물의료 적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도와 홍보를 병행해서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전 동물병원 354개소(전국 5,312개소, 2025년 6월 말 기준)이며,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병원이 밀집되어 있는 창원(81개소), 김해(48개소), 진주(39개소), 양산(27개소), 사천(18개소) 지역에 소재한 동물병원 중 과거 점검에서 적발됐거나 민원 발생이 높은 동물병원을 우선 선정하여 도·시군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진찰 등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운영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기록부 기록·보존, 허위광고 및 과대광고 여부 등이다. 동물병원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해당 동물병원과 진료 수의사에게 수의사법 등 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주요 양식 품종의 종자 수급 안정화를 위한 ‘경남 주요 양식품종 모패 관리 및 산란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 공모를 통해 신규 과제에 선정되어, 품종별 어업인 및 전문가가 다수 참여한 TF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 과정을 거쳐 금년부터 도내 주요 양식산업단지 해역에 ▴굴(8개소, 모패 1,350연 수하·살포) ▴개조개(1개소, 어미 0.5톤) 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남동해수산연구소(연구자문), 도 수산자원연구소(치패생산), 굴수협·어업인단체(현장지원) 대상으로 산란장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 유도하여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굴수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생 출현량 평년에 비해 1.5배 정도 증가, 굴채묘 확보량은 10월 현재 약 2천 만연(지난해 대비 20% 향상)으로 연간 필요한 종자 물량을 조기 확보, 자연채묘 성공률 개선에 따른 양식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조개 부분은 잠수기 수협 위판량이 작년 대비 7% 증가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농촌형 거창 신원기억학당에서 운영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기억 청신호 교실’ 수료식을 열고 16주간의 교육을 마친 12명의 어르신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한 교구와 공예 및 원예 프로그램 등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춘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음악에 맞춰 컵을 두드리는 컵타 활동은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고 참여자들이 매주 적극적으로 참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수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좋은 수업을 해주는 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을 두드리는 컵타’라는 공연명으로 16주간의 갈고 닦은 컵타 실력을 11월 정례조회 식전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문화거리 일원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문화거리 골목 축제-본정통’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창YMCA가 주관하고 문화거리상인연합회,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상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형 거리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문화거리 상인회의 제품 판매‧홍보와 거창시니어클럽 칼갈이 서비스 등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리듬스푼 공연을 비롯한 거리 공연 등 깊어 가는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원활한 행사 진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문화거리 일부 구간(삼육슈퍼 ∼시장할인마트)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오명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거리를 알리고 지역 상권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25년 사천마도갈방아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는 마도갈방아소리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박용준 보유자 외 40여 명의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의 성과를 선보인다.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는 전어잡이용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고 말릴 때 부르던 노동요로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제28호로 지정됐다. 다섯마당(갈방아 찧는 마당, 갈을 퍼고 먹이는 마당, 뱃고사 지내는 마당, 고기를 잡으러 가는 마당,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어를 잡는 어부들의 애환과 협동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 당시 어촌의 생활 양상과 전어잡이 나서는 어부들의 애환이 잘 깃들어 있어 무형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대방초등학교 학생들의 마도갈방아소리 시연을 비롯해 전어모형 만들기, 전어배 승선 및 노젓기, 갈방아 찧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시민이 함께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