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회사를 왜 와요, 떠난 사람이?" 20년 전 과거의 그녀가 던진 한 마디에 '예능 대부' 전현무가 그야말로 '얼음'이 됐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자신의 아나운서 시절 추억이 깃든 '대구 K본부'를 기습 방문, 그곳에서 의문의 여성과 재회하며 잊지 못할 흑역사와 묘한 설렘이 교차하는 현장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오는 13일 밤 9시 10분 방송될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3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전현무의 신입 아나운서 시절 애환이 서린 '대구 K본부'를 찾아, 그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녀'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구 먹트립 도중, 전현무는 차 안에서 의문의 여성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어 "지금 ‘대구 K본부’로 무작정 가고 있다"고 선언한다. 이에 여성은 "회사를 왜 오냐? 떠난 사람이…"라며 쌀쌀맞게 받아치는가 싶더니, 이내 "현무 씨는 20년 전보다 얼굴이 젊어졌더라"는 알쏭달쏭한 칭찬으로 전현무를 쥐락펴락하며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빗길을 뚫고 '대구 K본부'에 도착한 전현무는 "여긴 어쩜 이렇게 똑같니~ 미쳐 버리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착한소비가 가치소비의 한 트렌드로 확산하면서 동물성 원료가 함유된 식품보다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비건 식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이에 대한 영향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채식이 자주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 1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부부, 안창환과 장희정의 일상 속에서 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분야의 부부들의 일상을 다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관찰하는 예능인 ‘동상이몽2’의 취지에 걸맞게 두 부부는 대립하는 식성을 보여줬다. 안창환은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지만 아내인 장희정은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했던 것.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와중에도 안창환은 계속해서 인스턴트 음식을 장바구니에 넣으려 시도를 하는가 하면 장희정은 채소 위주의 재료를 구매했다. 1년째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는 장희정은 직접 만든 천연 간장을 이용해 아보카도 비빔밥과 콩고기 불고기를 완성했다. 신선한 재료만을 활용해 만든 건강 식단은 패널들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 아들은 맛있다며 한 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