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회적기업 제주펫이 식용으로 팔릴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 '두부'의 구조 사연에 감동을 받아 간식 등 물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 부부가 경북에서 식용으로 판매될 위기에 처한 것을 구조한 2세 추정 수컷 개다. A씨 부부는 비행기와 택시를 이용해 두부를 구조한 뒤 현재 제주 자택에서 두부를 포함해 반려견 6마리와 반려묘 5마리를 돌보고 있다. 두부의 사연이 알려지자 제주펫은 즉시 A씨에게 자사 프리미엄 간식 등 물품을 지원했다. 제주펫 관계자는 "생명을 존중하고 유기동물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시민의 진정성 있는 실천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A씨는 "한 생명을 구하는 일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펫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람이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펫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펫은 제주 지역의 천연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사회적기업 제주펫(대표 홍진수)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기동물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펫은 이날을 '개린이날'로 기념하며,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 10곳에 자사 반려견 간식 1800개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된 간식은 제주산 원료로 만든 기능성 펫푸드 '제주한입트릿'으로, 150개입 박스 12개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제주펫은 기존 후원이 잘 닿지 않았던 보호소를 우선 선정해, 후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했다. 후원이 전달된 보호소는 △사단법인동물보호연대 △여주오돌이네쉼터 △대전시온쉼터 △대구앵두네쉼터 △사단법인LCKD △달빛쉼터 △봉사단체멍기적 △제주행복이네 △포벤져스 △구미사랑보호소 등 총 10곳이다. 제주펫 관계자는 “제주의 건강한 한입을 보호소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나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펫은 제주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간식을 개발해 온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다.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유기동물 지원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