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공장·번식장 폐지 촉구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단체들이 강아지공장과 번식장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강아지공장폐지연대,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30일 성명을 내고 강아지공장과 번식장을 대표적인 동물학대 산업으로 규정하며 개선이 아니라 폐지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번식장 실태를 언급하며 피 묻은 봉지와 악취, 먼지,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과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뜬장에 갇힌 모견들이 교미와 출산을 반복하고, 새끼들이 펫숍으로 보내져 판매돼 왔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이른바 ‘강아지 공장’이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듯 강아지를 대량 번식시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수백에서 수천 마리의 모견이 뜬장 등에 갇힌 채 강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질병과 외상, 피부병, 영양실조 등에 방치된다고 문제 삼았다. 바닥이 철망으로 된 뜬장 환경에서는 개들이 걷거나 뛰지 못하고, 배설물이 쌓인 철망 사이에 발이나 발가락이 끼어 상처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강아지공장 내부 환경에 대해서는 먼지와 분진, 악취, 개 짖는 소리와 울음이 이어지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상품성이 떨어진 노령견들이 개고기
- 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 2026-04-3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