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러쉬, ‘오션 플라스틱 방지 인증’ 용기 전환 확대…해양·지역사회 보호 앞장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글로벌 뷰티업계 최초로 ‘오션 플라스틱 방지 인증(Prevented Ocean Plastic™, 이하 POP)’ 용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러쉬는 지난 2024년부터 영국의 포장재 제조업체 ‘스펙트라 패키징(Spectra Packaging)’과 협력해 제품 용기를 POP 용기로 전환해왔다. POP 플라스틱은 인도네시아 등 해안 50km 이내 오염 취약 지역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으로, 해양 유입 전 단계에서 차단해 재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을 더 러쉬스럽게(Lusher Than We Found It)’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진행된 이번 POP 용기 전환을 통해, 현재까지 영국 내 공급망에서 약 300만 개 이상의 용기가 교체됐다. 러쉬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유입을 줄이는 동시에 수거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러쉬 전체 제품의 약 66%는 포장재가 없는 ‘네이키드(Naked)’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도 100%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다. 또한 ‘폐쇄형 순환 시스템(Closed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