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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영상] 세계 금연의 날, "금연·채식하세요"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채식시민단체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채식을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과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31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낭독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건강'이라는 대주제를 공유하는 측면에서 금연과 채식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세계 보건 기구’의 자료를 인용해 “담배로 인한 사망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이고 간접흡연 사망자는 100만명에 달한다”며 “이 밖에 햄, 소세지, 베이컨 등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과 적색육은 2군 발암물질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가공육이 속한 1군 발암물질에는 술, 담배를 비롯해 석면, 청산가리, 포름알데히드 등이 포함된다. 가공육은 붉은색을 내기 위해 발색제, 보존제 등으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함유되는데 이것이 동물성단백질인 ‘아민’과 만나면 1급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만들어진다.

 

즉, 육식 위주의 식습관은 필연적으로 성인병 증가로 이어진다는 게 주최 측 전언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심장병, 암,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인한 사망자의 80% 가량이 육식으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밝혔다.

 

주최 측은 “만약 채식 위주의 사회가 된다면 성인병의 6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과 채식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최 측은 담배와 소세지를 가위로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금연과 채식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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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