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원조 센 언니' 채리나가 24년 만에 본격적으로 춤춘다.
오는 30일 첫 공개되는 ENA 웹예능 '춤짱 채리나'에서 90년대를 풍미한 룰라, 디바 출신 채리나가 현역 아이돌들과 세대 초월 댄스 챌린지에 나선다.
채리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댄스 무대로 돌아온다. 그 시절 팬들에게는 반가운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첫 촬영 현장에서 채리나의 파워풀한 안무와 디테일한 동작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오랜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진심이 담긴 퍼포먼스가 전율을 안겼다"고 전했다.
회차별로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도 공개됐다. 신곡 'ROCKSTAR'로 주목받는 사무엘, 청량한 매력의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 '국힙 딸내미'로 불리는 영파씨(YOUNG POSSE) 등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레트로 콘텐츠를 넘어선다. 채리나가 직접 요즘 아이돌들의 트렌디한 안무를 따라하며 도전하는 '현역 댄서 도전기'로 기획됐다.
특히 레전드와 루키의 이색 조합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다채로운 댄스 퍼포먼스와 유쾌한 토크, 친화력 넘치는 소통으로 예능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채리나라는 상징적인 아티스트가 세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요즘 감성의 춤을 어떻게 소화해내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매회 채리나가 현역 아이돌들과 어떤 댄스를 선보일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춤짱 채리나'는 30일 저녁 8시 ENA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