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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슈

44세가 한 달 60번? "20대도 힘들다" 박하선 경악

아내 거부해도 스킨십 강요 "몸 못 만지면 같이 안 살아"
"아내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적반하장에 시청자들 분노 폭발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등장한 44세 남편의 기막힌 요구가 방송가를 뒤흔들었다.

 

29일 방송에서 공개된 12기 주정 부부의 실체는 충격 그 자체였다. 문제의 핵심은 남편의 상식을 벗어난 성적 요구였다. 그는 "한 달에 10번은 받아주지만 나는 60번을 원한다"고 떠벌렸다.

 

하루 2번꼴이다. 44세 중년 남성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이었다.

 

스튜디오는 순간 정적에 빠졌다. 박하선이 먼저 입을 열었다. "마흔넷에 60번은 20대도 힘들다"며 혀를 내둘렀고, 진태현도 "진심이냐"며 황당해했다.

 

더 끔찍한 건 남편의 태도였다. 아내가 거부하면 "몸에 손대는 것도 싫으면 같이 안 살면 된다"며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이 날 직업 여성처럼 대한다"며 절규했지만, 남편은 "거부당하면 수치스럽다"고 되레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쯤 되면 병적 수준이다. 남편의 일탈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엉덩이에 대한 기이한 집착, 아내에게 쏟아붓는 과도한 연락, 심지어 아내 친구들에게까지 전화를 거는 스토킹 행각까지 벌였다.

 

 

그런데 남편의 변명은 더욱 가관이었다. 전처의 외도로 인한 의처증, 새벽 4시부터 시작해서 막걸리 3병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 증상을 고백하면서도, 정작 결론은 "아내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였다.

 

"결혼할 때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적반하장까지 서슴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문제를 아내 탓으로 돌리는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저런 인간과 어떻게 살았을까", "이혼이 아니라 신고 사안", "저 남편 치료부터 받아야 한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저런 남편이 '이혼숙려'라는 이름으로 아내를 붙잡으려 한다는 현실이다. 과연 이 부부에게 화해의 여지는 있을까?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 인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혼숙려캠프'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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