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한국형 느와르가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공개 직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액션 장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을 그야말로 '광장 앓이'에 빠뜨리고 있다.

조직 2인자 동생 '기석'의 의문스러운 죽음, 그리고 11년 만에 지옥 같은 복수를 위해 돌아온 형 '기준'의 피의 연대기를 그린 '광장'. 이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무려 44개 국가에서 TOP 10에 진입하는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하며, 한국형 느와르 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냉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숨 막히는 액션 시퀀스,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마저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미국의 유력 매체 Decider는 "복수극의 긴장감, 잘 짜여진 액션 시퀀스 덕분에 시청을 멈출 수 없다"고 호평했으며, Collider는 "우리가 항상 기다렸던, '존 윅'에 비견할 핏빛 복수 스릴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숨죽이며 보는 중이다", "늘어지는 구간 하나 없이 빠른 전개, 훌륭한 액션. 시간 순삭", "실망시키지 않는, 숨 막히는 느와르 액션 시리즈", "좋은 스토리와 탄탄한 기반의 연기. 깔끔한 액션! 한국판 존 윅 시리즈"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작품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최성은 감독과 소지섭이 액션 합을 맞추는 진지한 모습, 소지섭과 이준혁이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 그리고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허준호와 공명의 강렬한 눈빛은 작품의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조한철, 안길강, 허준호, 추영우, 차승원이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은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차영도' 캐릭터로 분한 차승원의 미스터리한 스틸과 이준혁의 열정적인 모니터링 장면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하드보일드 액션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는 '광장'. 과연 이 K-느와르가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장'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