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약국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앨리스랩’을 운영하는 트래디스바이오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 약사 팜페어’ 행사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약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 약사와 약업계 관계자 등 1,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 약사 팜페어에서 앨리스랩은 저가 제품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속에서 약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검증된 원료의 제품과 약국 유통 강화를 위한 ‘불법 온라인 유통 추적 시스템’을 공개해 참석한 약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앨리스랩 신재원 대표는 “약국에서 제품을 유통하려면, 약사님들께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확신을 드려야 한다”며, “온라인에서 동일한 제품이 40~5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면, 약사님들이 고객분들에게 해당 제품을 권하기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앨리스랩은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최초로 첨단 추적 관리 시스템인 ‘RFID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앨리스랩 제품의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RFID 시스템’은 약국 외 채널로 제품이 판매될 경우 그 최초 유입 시점까지 역추적이 가능하며, 소비기한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해당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만 월 1억원 이상에 달하지만, 약국 전용 브랜드 정체성과 약사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신뢰의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약사들이 직접 RFID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앨리스랩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앨리스랩은 ‘원료는 효과다’라는 슬로건 아래 검증된 독점 원료와 약국 전용 포뮬러를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약국 전용 건강식품 브랜드로,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의 1,200곳 정회원 약국을 세우는 등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
신재원 대표는 “앨리스랩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약국 시스템에 적극 투자하며 약사 중심의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며 “원료 품질 검증 및 약국 유통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할 것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속 약국 중심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기여하는 브랜드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