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지난달 14일 ㈜톱텍(대표이사 정지용)이 공시한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톱텍은 FA 사업, 제품판매관련사업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FA 부문

톱텍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핵심 공정인 Module 공정 개발, 상용화하면서 전기자동차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이차 전지 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스마트 팩토리 산업에도 국내외 Major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톱텍의 사업부문은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스마트 팩토리 사업부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차전지 부문에서는 빠르게 확대돼 가고 있는 국내외 이차 전지시장의 투자에 맞춰 이차전지시장의 배터리 모듈 라인을 비롯해 조립라인에 처음으로 고객사에 진입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장비의 투자 확대를 대비해 관련 장비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전지 관련 제조 설비의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부문도 마찬가지로, AMOLED 시장의 대면적 패널 및 폴더블 패널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톱텍은 다양한 AMOLED용 공정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톱텍에서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Module 공정의 D/B 및 Bending 설비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XR 대응용 OLEDos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객사와도 긴밀한 협력하에 기술 우위 선점을 위해 공급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물류사업 부문 또한, 코로나 시국에 따른 비대면 활동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상품구매, 비대면 배송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일반 배송 물류량 역시 많아지고 있다. 톱텍도 이에 맞춰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 상품 분류부터, 제품 크기에 맞춘 1:1 포장, 적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신설 물류센터 증설 등에 그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OLED 시장 및 전지 시장의 투자 확대, 아울러 물류시장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톱텍 또한 적극적으로 설비의 수주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전지 시장의 경우 미국, EU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업체의 투자 규모 확대가 뚜렷해짐에 따라 관련 장비의 수주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제품 판매 부문

연결회사는 2012년 9월 소재 전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나노관련사업 및 전자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노관련사업은 세계 최대 생산역량과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땀으로 인한 습기는 배출시키고, 물은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투습방수 기능과 쾌적함을 오랫동안 유지해 주는 고통기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복합 기능성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제조 및 이를 이용한 응용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전자부품사업은 무전해 도금기술을 이용해 전자파 차폐, 흡수 및 방열기능의 극박막 복합소재를 생산해 도전 원단, 도전 점착테이프, 쉴드캔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