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학원운영 자동화 솔루션 기업 ㈜올인원장이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에 최종 합격해 입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서 올인원장은 상위 1%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음악학원을 운영해 온 봉재민 대표는 학원생 증가에 따라 행정·운영 업무 부담이 커지자 “원장 없이도 돌아가는 학원”을 목표로 2023년 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이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인원장은 학생 출석체크를 기반으로 출석 분석, 그래프·표 상담 자료, 정기 수업 피드백, 수업 전광판 등 기능을 제공해 학부모 신뢰도와 교습 환경을 높이고 있다. 봉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 개발에 착수해 수천 차례 현장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쳐 플랫폼을 고도화해 왔다.

회사는 월례회와 교육지원청·학원총연합회 등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며 솔루션을 개선하고 있다. 봉 대표는 지역 학원총연합회와 교육협의회에서도 활동하며 정책적 제언에도 힘쓰고 있다.

봉 대표는 “현장에서 비롯된 개발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며 “원장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계기로 올인원장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학원 운영이 더욱 쉽고 편리해지도록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