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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허균흉부외과

허균흉부외과 허균 원장

[비건뉴스=김태연 기자]

당뇨는 전신에 걸쳐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발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당뇨발’이라고도 불린다. 증상이 악화하면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허균흉부외과(원장 허균)는 당뇨발 환자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허균흉부외과는 당뇨발을 포함한 투석혈관 등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된 전문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치료법 개선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있는 허균흉부외과 허균 원장을 인터뷰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허균흉부외과는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혈관질환 환자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병원은 응급 상황에 대비한 진료 체계를 운영하며, 투석 혈관 환자들을 위한 신속한 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첨단 진료 장비를 도입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허균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오랜 기간 혈관질환 연구와 진료를 병행해왔으며, 관련 학회 활동을 통해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병원은 관련 부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의료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혈관 외부 충격파 쇄석술 선봬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 괴사는 혈류 장애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허균흉부외과(원장 허균)는 고난도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혈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은 고압산소 치료 장비를 갖추어 산소 공급을 통해 상처 회복을 돕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과 상처 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 의료진이 드레싱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절단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혈류 개선을 돕기 위한 치료법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치료기술로 ‘혈관 외부 충격파 쇄석술’을 도입해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허 원장은 “당뇨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회 투석환자 관리 심포지엄’ 개최

지난달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투석환자 관리 심포지엄’이 열렸다. 허균흉부외과와 원더풀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신장실 간호사와 투석 혈관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투석 혈관 관리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약 1,000명이 참석해 투석 환자 관리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혈관외과 전문의와 인공신장실 간호사가 투석 혈관 관리의 최신 치료법과 환자 관리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허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현장의 의료진이 함께 환자 치료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혈관 질환 전문병원으로 발돋움할 것

허균흉부외과(원장 허균)는 투석 및 당뇨발 등 중증 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료 체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허 원장은 “환자 상태에 맞춘 치료법을 연구하고, 다양한 의료진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향후 진료 공간을 확충하고, 혈관질환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 원장은 “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발전시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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