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회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벤치마킹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형 자치 역량을 높이고 지역관광 자원을 활용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수 주민자치회인 제주시 한림읍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사례를 견학했다. 이어 섭지코지, 에코랜드, 카멜리아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청평면의 자치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내년도 청평면 자치계획과 비전, 문화관광형 마을활성화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와 분임토론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주민자치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임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위원들이 한층 성장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풀뿌리 자치를 다짐했다”며 “우수자치회 벤치마킹 사례를 토대로 지역 특색에 맞는 자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참여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행정에서도 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