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교육 스타트업 클래스올케어가 서울대 출신 학습관리 전문가 박정한 원장과 함께 ‘클래스올케어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기주도형 학습관리 모델 확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진단과 목표 설정, 일·주·월 단위 계획 수립, 주간 점검, 피드백, 학습 리포트 작성까지 학습 전 과정을 순환 구조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수업량 확대보다 ‘학습을 관리하는 구조’에 초점을 두고, 학생이 스스로 플랜을 설계·점검해 루틴을 정립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한 박스플랜 대표(서울대 출신)는 “대치동은 단순한 지역이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의 집합”이라며 “공부의 성장은 수업의 양보다 학습을 관리하는 구조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이 대치동식 학습관리 시스템을 경험하고 자신의 학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지역 중·고등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에서 참가자의 78%가 평균 내신이 상승했고, 학습 루틴 유지력은 약 1.5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복습하는 힘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대치동 공부비법캠프’의 핵심 커리큘럼으로도 도입했다. 단기 집중 과정을 통해 학습관리 구조를 체험하고 일상 학습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범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변화를 제공하고 성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지역 단위 학습관리 모델 확대와 학습 지속력·자기주도 역량 강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