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전문 코스메슈티컬 및 뷰티 솔루션 수출 기업 밸류업큐레이션이 PLLA 기반 장기 구조 개선과 고기능성 성분의 즉각적 작용을 결합한 ‘vieReve(비에레브) PLLA 하이브리드 부스터’를 출시하고 2026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vieReve PLLA 하이브리드 부스터는 밸류업큐레이션이 직접 출원한 스킨부스터 조성물 관련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회사 측은 피부 구조 개선과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7종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최적 비율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리모델링 제품군에서 지적돼 온 초기 체감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단순한 볼륨 보강에 그치지 않고 볼륨, 탄력, 피부 컨디션 개선, 진정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술 단계에서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에어 인젝터 등 다양한 에스테틱 디바이스와의 병행 사용을 고려해 유효 성분 전달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 같은 시술 범용성으로 인해 공식 출시 이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는 전했다.
기술 구성은 1제 동결건조 파우더 형태의 PLLA와 2제 활성화 솔루션으로 이뤄져 있다. PLLA는 다공성 마이크로 스피어 구조로 제작돼 세포 간 상호작용을 고려했으며, 활성화 솔루션에는 펩타이드 성분과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사용 직후의 피부 컨디션 개선을 보조하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PDRN과 식물 유래 성분, 트라넥사믹애씨드, 글루타치온 등 복합 성분을 더해 제품 구성을 완성했다.
밸류업큐레이션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2026년 통합 스킨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무침 분사 방식의 뷰티 디바이스 ‘비에레브 아큐지(vieReve_ACCU-Z)’와 AI 기반 피부 진단 알고리즘을 연계해 개인 맞춤형 케어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원 밸류업큐레이션 대표는 “vieReve PLLA 하이브리드 부스터는 해외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시술 편의성과 복합적 접근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특허 기술을 적용한 코스메슈티컬과 뷰티 디바이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연계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