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California Walnut Commission는 서울 주요 베이커리·디저트 숍과 함께 겨울 시즌 한정 팝업 ‘A Season of California Walnuts’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겨울 시즌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호두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매장은 한남동 ‘아우치 & 터치(Ouch & Touch)’, 연희동 ‘뉘블랑쉬(Nuit Blanche)’, 사간동 ‘파티스리 데시데(Patisserie Decide)’로, 각 매장은 캘리포니아 호두를 활용한 겨울 한정 메뉴 3종씩을 선보인다.

‘아우치 & 터치’는 팥 호두 붕어빵, 호두 파리-브레스트, 호두 크리스마스 젤라토를 준비했다. ‘뉘블랑쉬’는 호두 사워도우, 호두 스티키번, 겨울 한정 호두 퀸아망을 선보인다. ‘파티스리 데시데’에서는 케이크 ‘나는 호두나무’, ‘호두 언덕’, 호두 마들렌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기간 동안 각 매장에는 캘리포니아 호두를 테마로 한 홀리데이 디스플레이 존이 운영된다. 호두 모티프와 겨울 장식을 활용한 공간으로, 방문객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 구성된다.

오는 29일에는 세 매장이 함께 참여하는 원데이 ‘게더링 팝업(Gathering Pop-Up)’이 서울 강남구 ‘더 스퀘어 논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두 디저트 시식, 미니 음악 공연, 연말 홈 파티를 위한 셰프의 디저트 메뉴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관계자는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ALA를 풍부하게 함유한 견과류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고루 갖춘 식재료”라며 “심장과 뇌 건강, 건강한 노화와 관련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팝업을 통해 호두가 겨울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는 점과 호두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팝업 일정과 메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캘리포니아 호두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