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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쟁 연주자 신현식, 12월 18일 국립국악원 독주회 개최

윤윤석제 신현식류 아쟁산조 완성…김덕수·이준아·박순아 협업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아쟁 연주자 신현식이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독주회 ‘위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숲(대표 김면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아쟁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현식의 예술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스승 윤윤석의 가락을 토대로 신현식의 해석을 더해 완성한 ‘윤윤석제 신현식류 아쟁산조’가 처음 공개된다.

 

이 산조는 윤윤석류의 남도음악적 특징에 신현식 특유의 우조 가락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타악 연주자 강선일의 장단이 더해져 산조의 정서와 구조를 한층 세밀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협업 무대도 이어진다.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와의 협연곡 ‘시우’, 가사 보유자 이준아와 함께하는 ‘길군악 시나위’,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와의 듀오 작품 ‘길을 쓰는 별’ 등이 무대에 올라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아쟁의 표현 가능성을 보여준다.

 

 

신현식은 전통과 현대, 독주와 앙상블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통해 아쟁이 지닌 예술적 깊이와 확장성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탁류’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전통음악을 현대 영상미학과 결합한 작업으로 주목받았으며, 2022년 아쟁 독주회로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6년에는 폴란드 우츠 필하모닉과 작곡가 지그문트 크라우제의 아쟁 협주곡 협연을 앞두고 있어 활동 무대를 국제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신현식 아쟁 독주회 ‘위로’의 관람권은 공식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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