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강동고은빛여성병원 문화센터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 생활과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임산부 대상 근력운동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업은 임신 중 변화하는 신체 특성을 고려해 골반과 허리, 하체 근육을 중심으로 한 저강도 운동으로 구성됐다. 병원 측은 임신 기간에 흔히 나타나는 요통과 골반 통증, 하체 부종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출산에 필요한 기초 체력과 근력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수업을 진행하는 강동고은빛여성병원 문화센터 제이든 강사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중에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면서도 필요한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산 과정과 출산 후 회복을 고려해 산모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내 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수업은 임산부의 임신 주수와 개인별 컨디션을 고려해 진행된다.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함께 지도해 임신 중 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본 동작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임산부 근력운동 수업 외에도 임산부 요가, 태교 발레핏, 소도구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산전·산후 관리, 태교, 육아 준비 관련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고은빛문화센터 박정미 소장은 “앞으로도 산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