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법무법인(유한) 로고스 김형준 파트너 변호사가 올해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 강사로 위촉돼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등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형준 변호사는 2025년 두란노 아버지학교 본부 179기 과정에서 ‘아버지의 사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분주한 법무법인 업무 가운데서도 주말을 활용해 수원, 김포, 여수, 여주, 이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내 금융조세 법률대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1995년 국내에서 시작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돼 현재까지 78개국 310여개 도시에서 운영됐으며, 누적 수료자는 44만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구호 아래 가정 회복과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파더 블레싱(Father Blessing)’ 국제대회에는 전 세계 아버지학교 수료자와 스태프 등 약 1500명이 참여해 축제와 학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향후 30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유한) 로고스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남부지검 증권합수단장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지냈다. 형사법과 기업법무를 비롯해 금융·조세, 공정거래, 지적재산권, 상속·증여 분야에 특화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란노 아버지학교 강의 및 진행, 저소득층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변론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행복을 찾고 지켜내고 싶은 이들이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아버지학교를 통해 많은 이들이 변화와 회복의 시간을 경험했고, 그 생명의 빛을 더 많은 가정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74개 지부와 해외 310여개 도시를 넘어 더 많은 이들이 이 운동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