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미국 프리미엄 가족 건강영양 브랜드 모디스 뉴트리션은 성장기 맞춤 영양 포뮬러 드림하이트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포화 상태에 가까운 가운데,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 분야는 고함량·단일 성분 위주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피로도가 누적된 영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부 해외 제품은 성분 구성이나 임상, 제조 정보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유통되며 신뢰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드림하이트는 기존 성장 영양제와 다른 설계 방향을 적용했다고 설명한다. 단순 칼슘 보충 중심이 아닌 장내 환경, 영양 흡수 효율, 수면과 스트레스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함께 고려한 복합 구조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이는 편식, 수면 부족, 학업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국내 성장기 환경을 고려한 접근으로 해석된다.
최근 성장 영양제 관련 소비자 인식은 성분 출처의 신뢰성, 과학적 근거, 장기간 섭취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림하이트는 글로벌 임상 원료 사용 여부와 클린 라벨 정책, 미국 GMP 생산 공정 등 제조 정보를 공개하며 투명성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드림하이트는 Aquamin, MenaQ7, VegaDELight D3 등 글로벌 브랜드 원료를 공개하고, 각 성분이 성장 과정에서 수행하는 기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성분 나열 중심이 아닌 설명 가능한 제품 구조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아시아 총판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전반에 대한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부모 대상 정보 제공과 성분 공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디스 뉴트리션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부모 대상 교육 콘텐츠, 전문가 협업, 성분 및 제조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단기 유행이 아닌 장기 신뢰형 성장 관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