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브랜딩 디자인 그룹 오월의나무컴퍼니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의료부문 통합대상과 전문의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웹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약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유·무선 기반 웹사이트를 종합 심사해 분야별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서 오월의나무컴퍼니는 의료부문 통합대상으로 비브이클리닉 홈페이지, 전문의료분야 최우수상으로 명신W한방병원 홈페이지 제작 프로젝트가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웹어워드 코리아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의료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한 비브이클리닉 웹사이트는 병원의 전문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조화롭게 구현하고,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정보 구조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의료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명신W한방병원 홈페이지 역시 여성 특화 한방병원의 진료 철학과 치료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며, 의료 정보의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고려한 점에서 우수한 사례로 인정됐다.

이 회사는 병원 브랜딩과 의료기관 웹사이트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그룹으로, 의료기관의 특성과 진료 철학을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병원 브랜딩 및 의료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병원 홈페이지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환자와 병원 간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5년 연속 수상은 각 의료기관의 강점과 정체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설계해온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 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