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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베트남 자가운전 렌트카 플랫폼 루카, 12월 출시

나트랑·다낭서 운영…한국인 자유여행 이동 지원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베트남 직접운전 렌트카 플랫폼 루카(RUCAR)가 12월 공식 출시돼 현재 나트랑과 다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지만, 기존 렌트카 서비스는 외국인의 직접 운전이 제한돼 현지 기사 동반이 필수적인 구조였다. 이로 인해 일정과 이동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동 수단에 대한 제약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루카는 베트남 현지 법규와 교통 규제를 검토해 한국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기반으로 직접 운전이 가능한 자가운전 렌트카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패키지 중심이 아닌 자유여행 중심의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험을 시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여행 일정과 실제 운전 시간에 맞춰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존 일 단위 보험 구조 대비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단기 자유여행객이나 일정이 유동적인 여행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평가되고 있다.

 

 

루카 관계자는 “베트남 자유여행을 즐기는 한국인 관광객과 교민들은 직접 운전이 어렵다는 점에서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동의 제약을 줄여 여행자가 스스로 일정과 동선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여행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재 루카는 나트랑과 다낭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인 관광객과 베트남 거주 한국 교민을 주요 이용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용자 반응과 운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주요 도시로의 서비스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루카 신사업팀 측은 “기사 없는 자가운전 렌트카 서비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오랫동안 필요로 해온 형태”라며 “보험 시스템 고도화와 안전 가이드, 고객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해외에서 처음 직접 운전을 시도하는 이용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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