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소음순수술은 외형 개선을 넘어 기능적 불편과 심리적 요인을 함께 고려한 의료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의 외음부 구조와 관련된 불편은 위생 관리, 통증, 일상 활동 제약 등과 연결될 수 있다. 소음순은 개인마다 크기와 형태가 다르며, 비대칭이나 과도한 돌출이 있는 경우 의복과의 마찰, 운동 시 통증, 반복적인 염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단순한 미용 목적과는 구별되는 기능적 문제로 분류된다.
의료계에서는 해당 수술을 결정할 때 외형 변화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생활 속 불편의 정도와 해부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피부 탄력, 좌우 대칭 정도, 환자의 생활 패턴 등을 포함한 개별 진단이 선행돼야 하며, 과도한 절제보다는 구조적 균형을 유지하는 범위 내 접근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술 전 상담 과정에서는 현재의 불편이 구조적 요인인지, 반복되는 염증이나 통증 등 기능적 원인인지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복 기간과 일상 복귀 시점 역시 개인차가 존재해 사전 안내가 요구된다.
잠실 프리샤산부인과 김민정 원장은 “소음순수술은 단순 미용 시술이 아닌 여성 건강과 관련된 의료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외형적 변화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기능적 개선과 환자의 만족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혜지 원장도 “과도한 절제나 획일적인 형태를 추구하기보다 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진은 신체적 불편이 지속될 경우 자가 판단보다는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해당 수술은 개인의 삶의 질과 연관된 선택인 만큼 충분한 상담과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