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가 한국·미국·캐나다 3개국에 걸친 상속·세무·유언 실무를 다룬 전문 안내서 2권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캐나다·미국 변호사 김시현과 대한민국 세무사 김준식이 공동 집필한 실무서로, 해외 거주 한인 가정과 복수 국가에 자산을 보유한 개인, 국제 상속 실무 담당자를 주요 독자로 삼았다.
제1권 ‘국경을 넘나드는 상속과 세금’은 지난 2월 12일 출간됐다. 320쪽 분량으로 한국·미국·캐나다의 상속세·증여세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비교·분석했다. 피상속인과 유언집행자, 상속인의 국적과 거주지, 상속재산의 유형과 소재지에 따라 달라지는 과세 범위와 신고 의무를 정리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난 13일 출간된 제2권 ‘국경을 넘나드는 유언장 작성과 집행’은 264쪽 분량으로, 유언장 작성 준비 단계부터 유언집행자의 실무까지 전 과정을 체크리스트와 함께 담았다. 특히 해외 거주 상속인이 한국 부동산을 상속받는 절차를 중심으로 사망신고,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아포스티유 인증, 상속재산분할협의서 작성, 상속세·취득세 신고, 상속등기, 매각 후 해외 송금까지 단계별 흐름을 설명했다.
시리즈는 캐나다 거주자가 한국 부모의 부동산을 상속받는 경우, 밴쿠버 주택과 서울 아파트를 함께 보유한 경우의 사망 시 과세, 캐나다 또는 한국 거주자의 미국 부동산·주식 상속, 미국 거주 자녀에게 한국 또는 캐나다 재산을 상속할 때의 신고 의무, 해외 거주 자녀를 유언집행자로 지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 실무에서 반복되는 쟁점을 사례형으로 구성했다.
추천사에는 국제 상속 실무에 대한 활용성을 강조하는 평가도 담겼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단순 해설서가 아니라 국경을 넘는 세대와 가족을 잇는 ‘준비의 지혜’를 담은 실천적 지침서”라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회장(2019~2023)을 지낸 원경희는 “복잡하게 얽힌 국제 상속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줄 명쾌하고 실용적인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시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온타리오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다. 김준식은 세무법인 택스월드 소속 세무사로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울산가정법원 후견감독 사무 상담위원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