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린지시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패널 토론에 참여한 영남대학교 트랜스아트학과(Department of Transart) 신기운 교수가 AI 기반 지역 예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은 린지 시의회 회의실에서 ‘The Great Equalizer: How AI Empowers Regional Cultural Economies’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지역 문화 정책 및 예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문화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린지시는 최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모델 구축을 추진하며, 전시와 도시 브랜딩을 결합한 ‘아트 데스티네이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토론은 지역 문화와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논의에서는 AI 기술이 대도시 중심의 문화 구조를 넘어 중소 도시와 지역 예술 기관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지역 문화기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시장 접근성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신 교수는 “지역 예술 생태계는 물리적 규모나 자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기술 결합이 지역 기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은 뉴욕 기반 The Bank Art Foundation 창립자인 장준환 변호사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됐다. 패널 간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기술, 글로벌 예술 네트워크 간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신 교수는 예술과 기술 융합, 지역 기반 예술의 국제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