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잇슈] 아시아 식품박람회 대체단백질 전면에, 식물성·정밀발효 주목

방콕서 5월 26~30일 개최…미래 식품 의제 확대

 

아시아 식품·음료 산업 박람회인 ‘THAIFEX-Anuga Asia 2026’에서 식물성 식품과 정밀발효 등 대체단백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아시아 식품 시장에서 지속가능성, 원료 혁신, 대체단백질 공급망이 산업 경쟁 요소로 부상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THAIFEX-Anuga Asia 2026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열린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12개 홀, 14만㎡ 이상 규모로 확대됐으며 3300개 이상 전시사가 참여하는 식품·음료 무역 행사로 소개됐다.

 

베그코노미스트는 지난달 28일 올해 행사에서 대체단백질이 확장 프로그램의 주요 축으로 다뤄진다고 보도했다. 식물성 식품과 정밀발효는 ‘Future Food Experience+’ 등 미래 식품 관련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 분류에서도 식물성 단백질 또는 식물성 식품, 대체육 단백질, 클린라벨, 유기농 제품, 지속가능 생산·포장 등이 주요 식품 트렌드 항목에 포함됐다. 이는 대체식품이 단순한 비건 소비재를 넘어 원료 조달, 제조 기술, 유통 전략과 연결된 산업 의제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밀발효는 미생물 등을 활용해 특정 단백질이나 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로, 식물성 대체식품과 함께 차세대 단백질 공급 방식으로 거론된다. 다만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산을 위해서는 생산 비용, 규제 승인, 소비자 수용성, 표시 기준 등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

 

THAIFEX-Anuga Asia는 태국 국제무역진흥국, 태국상공회의소, 쾰른메쎄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를 식품·음료 무역, 소싱, 시장 확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는 인구 규모와 식문화 다양성, 식품 제조 기반을 동시에 갖춘 시장으로 꼽힌다. 대체단백질 기업에는 제품 현지화와 가격 경쟁력, 원료 안정성이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정밀발효 식품이 아시아 식품 공급망 안에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무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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