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이 지난 3일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상담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내가 그린대로, 고향의 품으로’를 주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담(시군상담관, 전문가상담관), 설명회(귀농귀산촌, 스마트팜, 체류형 쉼터 등), 교육(귀농귀산촌, 청창농 등)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완주군은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전상담 예약 결과, 1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예약율을 기록하며 완주군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완주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홍보전에서 높은 예약율을 기록한 만큼 완주군으로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들에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완주군 주요 현안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10만 완주시대’ 달성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5개 핵심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 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 원)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8억 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36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수소 산업, 재해·환경, 사회적경제, 복지 등 민선8기 완주군의 핵심 전략 분야다. 특히,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 대 보급 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필수 인프라로,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의 위상과 연계해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의 핵심으로 꼽힌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는 지난 9월 6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거제리본플라자와 광장 일원에서‘리본 나이트(Re-born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롭게 태어난 공간에서의 특별한 밤, 다시 태어난 거리, 추억으로 걷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음악 공연, 레트로 체험 부스, 프리마켓, 주민협의체 활동 소개, 리본플라자 내 센터홍보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이 도시재생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본 무대에서는 고현동 주민들이 준비한 ‘고고장구’ 공연과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K-pop 댄스 공연 ‘음악으로 잇다’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레트로 공연은 추억을 자극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마음샘거래소’ 프리마켓과 지역 내 도시재생마을 상품부스는 공동체 교류와 홍보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8일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안심마을이 속한 동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동부중학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어 치매를 주제로 한 글짓기와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생대회를 통해 공감과 이해를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부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어르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만 바뀌어도 시청에 신고하러 가야 했어요. 안 하면 과태료까지 내야 하니 맘고생이 심했죠”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에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겪던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사라지게 됐다. 거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리주체 성명 변경 시 신고 의무 폐지’가 전격 수용된 것이다. 기존에는 '기계설비법'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할 때, 관리주체의 성명(예: 입주자대표회장)이 변경되면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했다. 이를 놓칠 경우 수십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했기에, 공동주택 관리자들의 부담이 컸다. 특히 전기·소방 등 다른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관리주체 성명 변경 시 신고 의무가 없어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거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2025년 12월까지 '기계설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해당 신고 의무가 폐지될 예정이다. 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안군은 지난 9월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할머니의 여름휴가’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는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두 번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손주와 할머니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름휴가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감정과 교감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모든 연령층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연출로 시작부터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소라껍데기를 통해 들어가는 바닷속 상상의 세계에서는 인어, 고래, 해파리, 초롱아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어 플라잉 쇼와 거대한 고래 등장 장면은 공연의 주요 장면으로 꼽히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환상적인 조명과 생동감 있는 음악,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가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칠원읍 양정마을에서 지난 9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린 ‘양정마을 백중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양정마을이 2025년 함안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 15일에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고 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던 우리 전통 여름 명절로‘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었다’는 의미에서 ‘백종(百種)’이라고도 불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100가지 농산품을 전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양정마을 추억 사진전과 마을만들기 역량강화교육 성과물 전시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축제는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백중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초청 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한층 더 흥을 북돋웠다. 양정마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정마을이 더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6일, 하동군 옥종면에서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모여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올해를 ‘예쁜 하동 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한 것에 발맞춘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청룡교부터 상촌천 일대를 청소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묵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거리가 말끔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옥종면 주민자치회가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것으로, 지난달 28일 옥종면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폐목재·딸기 폐상토 화분 설치’ 활동과도 그 의미를 함께한다. 당시 주민자치회는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폐자재를 활용한 화분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했으며,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 대신 예쁜 화분이 생겨 거리가 훨씬 보기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못 쓰게 된 콩과 시나몬을 활용해 향기로운 캔들과 방향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의 날(9월 4일) 오송 오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그간 제도 운영 성과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은 2024년 우수사례경진대회 첫해에도 참석하여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하동군만의 우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았다. 총 29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하동군 '기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 포함한 우수사례 15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하동군은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2022년 3월 하동문화원에 의해 옥종면 대곡리 구암대 바위 일원에서 성혈 바위군이 발견된 바 있다. 성혈은 굼, 알구멍 등으로 불리는 암각화로서 전국적으로 지석묘와 청동기 시대 관련 유구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청동기 시대 의례유적이다. 이후 하동군은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유적을 확인하고, 2023년 5월 경남연구원에 기초조사를 의뢰했다. 경남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2024년에는 대곡리 암각화군 정밀지표조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주위에 보호책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지표조사 용역 결과 구암대 암각화의 6개 바위에 1000개 이상의 암혈이, 주변 윷바위 암각화에는 2개의 바위에 윷판형 암각화와 13개 이상의 암혈이, 대곡리 모선재 암각화에서는 12개의 바위에 모두 222개 이상의 암혈이 확인됐다. 특히 구암대 암각화는 단일 바위 최대 규모의 암혈바위 유적으로 주목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대곡리 암각화군과 유사한 암혈 유적이 옥종면뿐만 아니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안문화재단은 9일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안문화재단 김석필 이사장, 천안문화재단 안동순 대표이사,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조승국 지부장이 참석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도시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9월 24~ 28일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천안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남구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목을 현황에 맞게 변경함과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장부의 공신력 향상과 재산관리의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남구 관내에서 주말마다 가을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가을을 가장 먼저 접하는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이다. 시민 참여형 축제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기간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은 공예 체험을 비롯해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수변 공간에서 예술의 세계를 즐기는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도 연달아 열린다. 이 축제는 물빛 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과 18일, 2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막을 올리며, 전자 바이올린 및 국악, 플루트, 피아노, 성악,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또 특별 공연으로 키르기스 예술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셋째주 주말인 오는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펼쳐진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친환경 축제로, L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성촌마을에서 마을누리분과를 중심으로 주민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백중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백중은 음력 7월 15일에 농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토신께 제를 올리던 전통 민속으로, 점차 사라지는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주민 간 어울림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 길놀이로 흥을 돋운 뒤, 백중고사와 풍년기원제, 전통놀이와 음식 나눔(찰밥·김·전),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백중행사는 지난해 동지팥죽 나눔행사에 이어, 2024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 ‘자연마을 전통 풍습 함께하기’의 실행사업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허장 학운동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백중행사가 학운동의 소중한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발굴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행사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 당일에 문빈정사에서 열린 백중회향기도를 기념해 백미 100포(10㎏)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중회향기도는 조상께 감사드리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불교 전통의식이다. 이번 후원은 이러한 나눔의 의미를 지역사회 복지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후원은 문빈정사 주지 법공 스님의 뜻으로 마련됐으며 전달식에는 임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박미정 시의원,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문빈정사 신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백미는 영아일시보호소,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관내 13개소에 전달돼 입소 아동과 생활인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법공 주지스님은 ”백중의 회향 공덕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문빈정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도량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불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백중회향기도에서 보여주신 문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