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로 개별 점박이물범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야생 동물을 개별적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인 ‘핫스포터’(Hotspotter)를 오는 4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핫스포터가 도입되면 한국 백령도 등을 찾아오는 점박이물범이 모두 몇 마리인지, 어떤 점박이물범이 과거에 왔던 개체이고, 새로 온 개체인지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을 중국 랴오둥만 일대에서 지내고, 3월부터 한국 백령도 일대로 옮겨와 가을까지 지낸 뒤 겨울에 다시 랴오둥만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해수부는 점박이물범을 조사하기 위해 점박이물범을 활영한 수천장의 사진을 일일이 비교, 검토해왔다. 그래서 분석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해 점박이물범을 식별하는 데 시험적으로 ‘핫스포터’를 도입했다. 그 결과 분석 시간은 40시간에서 4시간으로 크게 줄었고, 정확도는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핫스포터’는 멸종 위기종인 그레비얼룩말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렌슬리어 공대 컴퓨터공학과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프로그램이다. 개별 동물의 고
오는 4월까지 울산시 남구 삼호대숲의 하늘에서 약 13만마리의 떼까마귀가 화려한 군무를 펼친다. 남구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부터 태화강 옆 대나무가 우거진 삼호대에 머무는 떼까마귀가 약 180일을 머물고 오는 4월 말에 떠날 것으로 보인다. 떼까마귀는 무리로 이동하는 새로 주로 먹이를 찾거나 잠자는 장소 등으로 이동할 때 어지럽게 날아다니며 포식자의 눈을 속이는데, 이 광경이 춤처럼 보여 군무라 칭한다. 떼까마귀 군무는 유일하게 울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겨울철 울산의 큰 볼거리다. 특히 태화강 삼호대숲에서 펼쳐지는 노을과 어우러진 떼까마귀 군무는 가히 장관을 이뤄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떼까마귀 군무를 보기 위해서는 일출 30분 전과 해질녘 무렵에 남구 삼호대숲을 방문하면 된다. 떼까마귀 군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구 철새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철새홍보관 내에 위치한 카페와 전망대에서 그 모습을 보다 상세히 관찰할 수 있다. 한편 태화강 삼호대숲 일원에는 매년 평균 68종, 약 35만 마리가 관찰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 도래지로 평가되고 있다.
강진군은 수목의 생장이 왕성해지는 봄철을 맞이해 도시숲, 가로화단, 가로수 관리에 들어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조경수 관리에는 가로수관리원 30여명이 투입돼 비료주기 및 전정을 실시했다. 특히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는 상록수목에 대해 조경용 고형복합비료와 유기질비료를 함께 시비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앞으로 시기에 맞춰 친환경 병해충 방제와 가지치기 및 비배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재된 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기업체가 '미세먼지 줄이기'에 하나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 이상 줄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나무 1억8천만그루에 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구가 구민의 행복을 20% 증진시키기 위해 부정적인 내용은 20% 줄이고 긍정적인 내용은 20% 끌어올린다는 내용으로 올해 추진 중인 '2020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서구는 18일 수도권매립지, 민간 발전사, 석유화학 등 미세먼지핵심사업장 6곳과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사장,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실장,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김명진본부장,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김창현본부장,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장성우본부장,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복합발전소 박진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인 산업부문의 배출량을 스스로 줄이고, 서구는 기업체의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지원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지자체와 기업체가 힘을 합쳐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20% 이상 줄이는 것을
산청군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1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는 오는 3월13일까지 진행된다. 산청읍 모고리 모고마을 등 마을상수도 97곳, 차황면 양곡리 양곡마을 등 소규모 급수시설 192곳으로 모두 289곳이 대상이다. 검사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질산성질소, 불소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법정 감시항목으로 지정된 자연방사성 물질인 우라늄과 라돈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또 소독약 적정 투입상태, 취수원과 마을상수도시설 청결 상태, 위생관리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3월 중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검사 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경우 원인별 오염원 정비와 시설개선, 대체수원 개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시가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과천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예산으로 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우선 확보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고도정수처리란 일반정수처리공정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유발물질, 미량유기 오염물, 내염소성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활성탄 처리, 오존 처리, 막여과 등이 추가된 수처리 공정을 말한다. 과천시는 최근 상수원인 팔당호에서 조류가 빈번하게 발생해 맛·냄새 물질이 유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정수장 고도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 여러분께 더 높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정수장은 지난해 기준, 하루평균 약 2만t의 수돗물을 과천시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신안군이 '한국의 갯벌(신안 갯벌)' 세계 자연 유산 등재를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한국의 갯벌(신안갯벌) 세계 자연유산등재 최종 패널 회의'를 앞두고 자연 친화형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유용미생물을 주민에게 보급해 소하천과 갯벌을 살리고, 개인 텀블러 사용 캠페인 전개로 1회용품을 줄이는 등 '청정한 자연환경 지키기'와 '천사섬 신안 가꾸기'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기존 집하장이 철 구조물로 제작돼 있어 해풍에 의한 부식에 취약하고 인공적이고 경직된 이미지를 주고 있어 자연 소재를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사계절 꽃피는 경관과 어울리는 집하장 시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나무 등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읍·면별로 설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압해읍 중촌마을(이장 전연복)에 시범적으로 영농 폐기물 공동집하장(이하 '집하장')을 설치했다. 향후 주민들의 반응과 영향 등을 고려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15년 동안 영농폐기물 2만9천745t을 수거해 58억원의 수거 장려금을 지급하고, 거점별
울산 북구는 무룡동 달곡마을 957번지에 위치한 향나무를 노거수로 지정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고시공고를 거쳐 이의가 없을 경우 이달 말 노거수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노거수로 지정된 달곡마을 향나무는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 6.5m로 우물 안에 자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물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향나무를 마을 당산목으로 의미 있게 여기고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당산목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 주민과 나무병원 등을 통해 노거수 지정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검토 후 해당 향나무를 노거수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 추가 지정을 포함해 북구 지역에는 보호수 9그루, 노거수 26그루가 있다. 구 관계자는 "보호수와 노거수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마을의 역사가 스며 있고 조상의 숨결이 묻어 있는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장롱, 침대, 세탁기 등 대형 생활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강서구는 12일부터 부산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과 구 홈페이지를 이용, 대형 생활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운영으로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서는 구민들이 위탁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전화(유선)로 신고하고, 위탁업체가 현장 방문 후 배출품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수료를 결제해야 한다. 또 업무시간 중에만 신고할 수 있고, 수거일에 현장에서 수거 담당자와 직접 만나야 하는 등의 번거로운 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는 기존의 유선 신고와 함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배출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대면결제의 불편함도 개선해 계좌이체나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거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어 구민들이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배출신고는 스마트폰 앱 '여기로'와 '여기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배출자는 배출 희망 일자, 상세 위치, 요청사항, 배출품목 등을 입력하고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비용을 결제하면 배
롯데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 빵, 소스로 만든 미라클버거를 13일 출시했다. 미라클버거는 ‘낫 비프(Beef), 벗 비프(veef)’라는 콘셉트로, 이름에는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지난해 6월 롯데리아는 ‘리아 미라클 버거’를 테스트 판매했다. 롯데리아는 이 제품을 직영점인 신천점, 건대점, 숙대점 3개 점포에서 약 20일간 판매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했고 수개월의 연구 끝에 정식 발매되는 ‘리아 미라클버거’는 더 ‘비건 친화적’으로 변했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최적 비율로 조합해 고기의 식감을 재현했다.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고, 빵도 우유 성분이 아닌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동물성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다만 실제 매장에서 리아 미라클버거 만을 위한 조리도구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소비자와 더불어 ‘플렉시테리언’을 잠재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평소에 채식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육류나 해산물을 먹는, 가장 낮은 단계의 채식주의 유형을 뜻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계에 윤리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020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및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구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관내 캣맘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명예감시원과 캣맘들은 길고양이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길고양이의 스트레스 방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방법과 '길고양이 급식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급식소 실명제' 운영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정기섭 일자리경제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길고양이 복지증진을 위해 건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서부산권동물복지센터' 유치 및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270억원을 확보,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범위인 안성하수처리구역의 차집관로 개량과 오수관로 신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18년 4월 환경부로부터 승인된 '안성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의 1단계 시설사업으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부터 안성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안성천의 차집관로 개량 및 보수 약 8km, 분류식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6개 마을의 오수관로 약 13km를 신설해 자연환경 보전 및 도시기반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2월 설계를 착수해 2021년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공사 착공해 2023년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오욱 안성시 하수사업소장은 "안성처리구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효율 개선, 방류하천의 수질개선 및 지역주민 공중보건 향상을 기대한다"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노후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 등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공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7개소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맑은 하늘, 안전하고 쾌적한 계양구'를 비전으로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과 더불어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수립된 이번 계획은 최근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 특별대책에 상응해 계양구 실정에 맞게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에서는 2024년까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연간 평균농도를 각각 33㎍/㎥, 18㎍/㎥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배출원별 저감조치,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부 저감계획으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 감시단 운영 △도로살수 확대 운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보호 예방 사업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및 쉼터 지정·운영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과 공기청정기 보급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여러 내·외부 요인으로
익산시가 쾌적한 도심 환경을 통해 시민 건강권을 확보해 나가는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약 2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미세먼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미세먼지를 포함해 도내 대기오염물질의 특성과 원인을 분석할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익산 모현동에 건립된다. 올해 완공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연구소가 가동되면 익산을 포함한 도내 대기오염 발생 원인을 규명해 맞춤형 미세먼지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수소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한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31억1천만원을 투입해 승용차와 화물차 166대, 수소자동차는 100대 분량에 대한 37억8천4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하며 충전소도 1곳 설치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천100대로 총 33억7천여만원 예산이 확보됐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목포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020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총사업비 5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월 4일) 기준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으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돼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단,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최근 5년 이내에 해당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장은 제외된다. 보조금은 방지시설의 종류별·시설용량별 지원 한도 내에서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의무 부착하고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환경보호과(061-270-8470)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