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부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31일 공포·시행한다. 개정 시행령은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석탄재와 폐지 등 일부 폐기물은 국내 발생량도 전부 재활용하지 못함에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2018년 기준 5대 발전사에서 약 1029만톤의 석탄재가 발생하고 그 중 약 100만톤이 순매립되지만 국내 시멘트사에서 127만톤의 석탄재를 수입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석탄재, 폐지 등 수입량이 많고 수거거부 등 최근 문제가 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국내 재활용률, 대체 가능성, 환경 및 산업 영향 정도 등을 검토해 수입금지 품목 지정 여부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주요 재활용 수입 폐기물은 석탄재와 폐배터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재활용 폐기물 수입량은 252만톤, 수출량은 17만톤으로 수입량이 15배 정도 많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과도한 폐기
민중당 동물과함께특별위원회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21대 총선은 동물들을 대신해 생명을 지키는 한 표를!’이라는 제목의 공약은 크게 4가지 내용을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소영 민중당 동물과함께특별위원장(중랑구(을) 예비후보)을 비롯해, 김지석, 최경은, 김도현 위원(군포시 예비후보), 캣맘으로 활동 중인 장윤선·신미선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민중당은 반드시 21대 국회에 들어가 생명 경시가 아닌 생명 존중, 동물과 인간의 공존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가가 동물보호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헌법’부터 바꾸고, 민법상 물건과 구분되는 동물의 법적지위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동물의 법적지위를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 또한 생명을 경시하는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펫샵 동물판매 금지, 채식 식단 제도화 등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중당은 “동물을 공산품처럼 생산하고 거래하는 생명 경시와 유기 등 동물학대 근절을 위해 번식공장에서 생산되고, 펫샵에서 상업적 목적으로 키워진 반려동물의 판매와 입양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동물의 임의도살 금지와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채식식
SPC삼립이 올 하반기 식물성 달걀을 판매하는 등 비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미국 푸드테크 기업인 ‘저스트’와 협업하기로 했다. SPC삼립은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Eat JUST, Inc.(이하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스트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을 만드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 야후 창업자 제리양 등의 투자를 받았다. 저스트의 대표 제품인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달걀이다. 비건(채식주의자)과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어 미국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약 3000만개 가량 판매됐다. SPC삼립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저스트 에그를 포함해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 제품들을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제조해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소비자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등의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을 시작으로 기업간 거래(B2B) 시장도 진출
영국 프레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봄을 닮은 색상과 귀여운 모양으로 완성한 '2020 이스터 에디션(2020 Easter Edition)'을 한정 출시한다. '2020 이스터 에디션'을 구성하는 모든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도 하지 않은 '비건(Vegan)'이다. 러쉬는 완제품뿐만 아니라 원재료에 대한 동물실험 여부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제품은 영국 비건 협회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로부터 인증 받는다. 특히 러쉬 제품의 100%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에 해당하며, 이 중 약 70%는 비건 제품입니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러쉬는 더 이상 제품에 달걀을 사용하지 않기로 선언하면서 동물과 환경을 위한 비건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총 9종으로 단품 7종과 기프트 세트 2종이다. 달걀프라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샤워 젤리 '써니 사이드업'과 마법사 모자에 숨어 귀를 쫑긋 세운 토끼를 연상케 하는 배쓰 밤 '매직 래빗', 플라스틱-프리 반짝이로 입욕의 즐거운 더한 '골든 에그', 앙증맞은 당근 모양의 버블 바 '럭키 캐롯' 등 화려하고 재미를 더한 제품들이 눈에
기후변화 위기가 가속화 되는 가운에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와 환경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98억원 규모의 기후·환경 분야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0년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과 기후변화·거대도시화에 따른 미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에너지기술개발 부문에서 유해물질 배출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고효율·경량 차세대 태양전지 모듈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20억원이 투입된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해 기존 에너지저장장치와 함께 사용 시 전력 계통의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소재·부품 및 셀, 스택 원천기술개발에도 약 30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기존 기계식 압축기의 소음과 에너지소모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화학식 압축기에 대한 소재·부품 연구도 병행한다. 또한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바이오·화학 융합 공정 개발에도 20억5000만원을 할당했다. 항공 분야에 대한 배출원 관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7일 오후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7개 유역(지방)환경청장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월 28일 수립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을 추가로 강화해 보완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제2판)’을 지난 23일에 마련한 바 있다.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격리된 환자의 음식물쓰레기도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도록 명확히 하고, 확진 판정 이후 자가격리되는 경우 배출 폐기물을 격리의료폐기물로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절차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6일까지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8만6355kg을 적체없이 안정적으로 소각처리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내 확진자의 격리의료폐기물 2만8101kg,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전환돼 발생한 격리의료폐기물 2484kg,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에 발생한 의료폐기물은 5만5770kg이다. 또한, 환경부가 현재 전국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처리 용량 등 여건을 점검한 결과, 아직까지 코로나-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선전(深천<土+川>)시가 개, 고양이, 개구리 등의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25일 이러한 내용의 법안 초안을 공표했으며, 다음 주까지 이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식용으로 쓰일 수 있는 돼지, 소, 닭, 생선 등 9가지 동물을 나열한 '화이트 리스트'가 명시됐다. 이는 이 9가지 동물 외에 다른 동물은 식용으로 쓸 수 없다는 뜻이다. 이를 어기면 최대 2만 위안(약 346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선전시 관계자는 "중국에는 수만 가지의 야생동물이 있어 이들을 모두 명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지 대상 동물을 나열하는 '블랙 리스트' 대신 '화이트 리스트'를 명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인기 있는 식용 동물인 개, 고양이, 뱀, 거북이, 개구리 등은 앞으로 식용으로 쓰일 수 없게 된다. 이들 동물은 대량 사육된 후 식자재로 공급되기도 한다. 중국 선전시의 이러한 조치는 지난 2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야
코코넛 채취에 원숭이를 이용해 온 태국 코코넛 업계가 동물 학대 논란에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은 소식통을 인용, 태국 코코넛 밀크 수출업자들이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유력 구매선으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코넛 농장주들이 코코넛을 따는 데 원숭이를 이용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 대표들은 원숭이들을 나무 위로 올려보내 코코넛을 채취하는 것은 태국 남부의 전통이자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설명하며 설득하려 했지만, 이 시도는 실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자 업계는 코코넛 채취에 원숭이를 이용하는 건 원숭이에게 해를 가하는 일도 아닌 데다 서구 관광객들이 보기를 즐긴다는 점을 수입업자들에게 설득해 달라고 농업부에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코코넛 농장주들은 원숭이 대신 사람을 대신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출 감소로 인해 여전히 많은 농장주가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태국 남부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원숭이를 이용해 코코넛을 채취해 왔다. 이곳에는 원숭이를 훈련하는 기관까지 있는데, 원숭이들은 보통 3~5개월가량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일 "환경부와 관계부처들이 합심해 녹색기술 혁신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의 폐수 정화 기술 기업인 '부강테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녹색 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했다. 녹색 산업은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산업으로, 폐수 처리업, 미세먼지 저감설비업, 고효율 온실가스 저감설비업, 실내 공기 질 측정업, 녹색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그린 엔지니어링 등을 망라한다. 환경부는 올해 관계부처와 함께 총 12조5천억원 규모의 녹색 산업 특화 지원 자금을 처음으로 조성해 녹색 산업 기업에 특별 금리, 대출 심사 절차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정 대기 산업, 스마트 물 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설비·측정 기기 등에 6천600억원 규모로 '마중물' 성격의 투자를 하고 스마트 상수도 부문에 2022년까지 약 1조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녹색 산업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기존 기술에 머무르면 우리 기업이 계
올가홀푸드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100%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를 도입한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전국 직영 매장과 본사 사무실에서 기존의 펄프 용지 대신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복사용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올가가 도입한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는 과거 폐기됐던 사탕수수 부산물(폐당밀)만을 원자재로 활용했다. 나무 펄프와 달리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화학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쉽게 생분해 된다. 종이 가공 과정에서 물 사용량이 적어 대표적인 녹색소비 상품으로 꼽힌다. 사탕수수 천연 복사용지는 직영 매장에 먼저 도입한 후 추후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가는 올 한해 그린스토어와 그린오피스 운영 확대를 통해 지구환경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소비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먼저 매장 소모품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윤리소비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본사 임직원들은 사무실 내 텀블러·머그컵 사용, 사무용 소모품과 물 절약 등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 수칙을 세우고 그린오피스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올가는 현재 전국 직영·가맹점 중 36곳을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