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독일이 대체 단백질 산업을 통해 경제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스테미크(Systemiq) 컨설팅 회사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은 대체 단백질 원천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및 전 세계에 식품과 생산 시설을 수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독일이 산업적 중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연구는 대체 단백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지원과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는 독일의 대체 단백질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50억 유로, 2045년까지 8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급성장 시나리오에서는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제시된다. 특히 급성장 시나리오에서는 독일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으며, 2045년까지 최대 250,000개의 미래 지향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 단백질의 환경적 이점도 주목할 만하다. 시스테미크의 분석에 따르면, 고급 목표 시나리오에서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480만 톤 줄어들고, 토지 요구량이 120만 헥타르 감소하며, 담수 소비가 7600만 m³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산호초는 '바다의 열대우림'으로 불리며, 지구에서 가장 다양하고 필수적인 생태계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해양 생물들에게 피난처와 번식지를 제공하며, 물을 여과하고 산소를 생성하는 등 해양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의 침투는 이러한 중요한 서식지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워털루 대학교의 연구팀은 산호초에서 미세플라스틱 축적에 관한 중요한 발견을 했다. 연구팀은 산호가 분비하는 점액이 자연스럽게 미세플라스틱을 끌어당기고 포획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발견은 과학자들이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공학부의 연구자들이 수행했으며, 미세플라스틱이 산호 표면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고급 나노기술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 산호를 둘러싼 끈적한 점액이 미세플라스틱을 포착하고 고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 박신(Boxin Zhao) 화학공학과 교수는 "이 발견은 미세플라스틱이 산호 생태계에 어떻게 부착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효과적인 제거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겨울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과일들이 주목받고 있다. 겨울철에 주로 소비되는 과일들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어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겨울 과일은 귤이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상큼한 맛으로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즐겨진다. 귤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다. 귤은 색상이 밝고 선명한 주황색일수록 맛이 좋으며 귤을 매끈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사과 역시 겨울철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이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또한, 사과의 산성 성분은 구강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과는 껍질에 상처나 흠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는 과일이 신선하다. 배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겨울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배는 수분이 풍부해 천연 수분 공급원 역할을 하며,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과 소화 건강에 기여한다. 감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감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세 및 나노플라스틱이 인간의 뇌에 침투해 장기적인 건강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구팀은 52개의 뇌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들 샘플에서 신장이나 간 조직보다 7배에서 30배 더 높은 수준의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이 연구를 이끈 독성학자 매튜 캠펜(Matthew Campen)은 평균 뇌 샘플이 숟가락만큼의 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검출된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비닐봉지와 식품 포장에 흔히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의사결정과 행동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 피질이 특히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미세플라스틱이 뇌 기능에 미치는 정확한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서화된 치매 환자들이 뇌 샘플에서 나노플라스틱의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플라스틱 노출과 신경퇴행성 질환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증명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캠펜은 “환자들이 들어야 할 가장 큰 점은 현재 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전의 동물 연구들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도시 환경은 오염, 날씨 패턴, 인간 활동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복잡한 생태계이다. 이러한 도시 기후를 형성하는 여러 요인 중에서 특히 공기 중 입자는 구름 형성과 복사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입자는 햇빛의 흡수 및 반사, 구름의 발달, 그리고 강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통적으로 과학 연구는 차량 배기 가스와 산업 공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1차 입자에 중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2차 입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2차 입자의 기후 조절에 미치는 영향이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도시 지역에서 형성된 새로운 입자가 대기 과정을 이전에 간과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헬싱키 대기 및 지구 시스템 연구소(INAR)의 마르쿠 쿨말라(Markku Kulmala) 박사는 “입자의 기후 효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수직 관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자들은 베이징의 325미터 기상탑을 활용해 여러 고도에서 입자 형성을 측정했다. 이 탑은 세계에서 가장 높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의 배양육 생산업체 Meatly가 식물 기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THE PACK과 협력해 세계 최초의 배양육이 포함된 반려동물 사료를 선보인다. 신제품 'Chick Bites'는 식물성 재료와 Meatly의 배양 치킨을 결합해 전통적인 사료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며, 오는 2월 7일부터 영국 런더의 Pets at Home 매장에서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Pets at Home은 영국의 주요 반려동물 용품 체인으로, Meatly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시로 Pets at Home은 배양육이 포함된 반려동물 사료를 판매하는 최초의 소매점이 되며,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하게 된다. Meatly는 향후 생산 확대와 배양 치킨의 공급을 위해 추가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며, THE PACK 및 Pets at Home과의 협력도 계속될 예정이다. Meatly의 창립 CEO인 오웬 엔서(Owen Ensor)는 “반려동물 세계에 배양육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중대한 사업을 위해 Pets at Home 및 THE PACK과 함께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면서 “우리는 유럽에서 배양육 투자금의 1%만을 모금했지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일본에서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이 과도한 어획과 오염으로 감소하는 장어 자원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배양된 장어를 시도해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담수 장어 시장인 일본은 장어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스타트업 포르시아 푸드(Forsea Food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의 35%가 세포 농업을 통해 개발된 배양 장어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를 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4분의 1은 가격에 관계없이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싶어하지만, 나머지는 지출할 금액에 한계를 두고 있었다. 포르시아 푸드는 일본 시장을 첫 타겟으로 해 세계 최초의 세포 배양 장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성별과 연령별로 고르게 분포된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로에 니르(Roee Nir)는 "우리는 이미 투자자, 식품 회사, 레스토랑 및 셰프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했으며, 일본에서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 제품이 2026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월에 실시된 별도의 조사에서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오틀리 그룹 AB와 네슬레 네스프레소가 귀리 음료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커피 캡슐을 출시하기로 협력했다. 오틀리와 네스프레소의 파트너십은 식물성 우유 대체물을 선택하는 소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귀리 우유와 식물성 음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 협업은 소비자에게 독특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네스프레소와 오틀리가 자랑하는 잊을 수 없는 맛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오틀리 바리 스타 에디션 커피’는 오틀리의 귀리 기반 음료의 맛과 질감을 보완하도록 설계됐으며,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 머신 전용으로 제공된다. 양사의 커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동 개발한 오틀리 바리 스타 에디션 커피 캡슐은 강한 시리얼 향과 달콤한 아로마를 특징으로 하며 부드러운 질감, 낮은 쓴맛, 가벼운 바디를 제공하며, 오틀리의 바리 스타 에디션 귀리 우유와 함께할 때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한정판 캡슐은 품질 높은 아라비카 커피 원두로 정교하게 조화된 블렌드를 특징으로 하며, 귀리의 미세한 단맛을 강조하는 풍부하고 비스킷 같은 노트를 전달한다. 오틀리와 함께할 때 이 블렌드는 소비자에게 강한 시리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워홈이 5일 냉동 간편식 신제품 ‘바삭두부텐더’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아워홈은 두부 제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바삭두부텐더는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재료인 두부를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가 73% 함유된 고단백 영양식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어 저칼로리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두부에 바삭하고 매콤한 튀김옷을 입혀 색다른 식감과 풍미를 자랑하며, 에어프라이어로 약 15분, 프라이팬으로는 약 3분 만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샐러드 토핑이나 샌드위치 재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건강한 두부의 영양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워홈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워홈몰에서는 7일까지 바삭두부텐더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포토 리뷰 작성 시 원플러스원(1+1) 혜택도 주어진다. 동일한 혜택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14일부터 2주간 제공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최근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식물성 단백질 간편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체코 정부가 소시지와 슈니첼 같은 '고기' 용어로 식물 기반 식품을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려는 계획을 포기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해 식물 기반 식품 라벨링을 제한하는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는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수정안이 통과된다면 체코 생산자들은 재브랜딩을 해야 했고, 유럽 전역의 식물 기반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캠페인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반발이 일어났고, ProVeg 체코는 설문조사를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식물 기반 식품에 '고기' 용어 사용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69%가 ‘식물성 소시지(plant-based sausage)’와 같은 용어 사용을 지지하는 반면 82%는 ‘콩 소시지(soy sausage)’와 같은 이름의 제품에는 고기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체코 농업부 장관 마렉 비보르니(Marek Výborný)는 지난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공정하게 표시할 것이라고 믿는다. 고객이 무엇을 구매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비건 및 채식주의자 수의 증가 및 다양한 식물성 대체 제품의 출시 등으로 인해 식물성 대체 육류 시장 규모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식물성 대체 육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저널에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고기를 식물 기반 대체식품으로 바꾸는 것이 심혈관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7개의 무작위 임상 시험 데이터를 포함한 8개의 이전 연구가 분석됐으며, 총 369명의 건강한 성인이 고기를 버섯, 채소, 콩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한 결과가 포함됐다. 연구에 참여한 이들은 평균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6% 감소했으며,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12% 줄어들었다. 또한, 체중도 평균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8주 이내에 발생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1주일 이내에 효과를 경험했다. 이 연구는 고기를 식물 기반 대체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DEAR DAHLIA)가 인기 배우 김민주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그녀와의 협업을 통해 세련된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어달리아는 부드럽고 포근한 S/S 메이크업을 위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올 시즌의 주요 신제품인 '페탈 블러 크림 블러쉬'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다. 이 크림 블러쉬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으로, 피부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준다.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피부의 요철을 매끄럽게 커버하며, 보습 성분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건조함 없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스윗 드림 듀얼 팔레트'는 디어달리아의 베스트 셀러인 '파라다이스 듀얼 팔레트'를 새롭게 해석한 제품이다. 이 팔레트는 부드러운 소프트 매트 텍스처의 듀오 아이섀도우와 블러셔로 구성돼 있으며, 팔레트 하나로 아이부터 치크까지 완벽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박혜연 디어달리아 브랜드전략본부 이사는 "김민주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이미지는 브랜드의 가치와 잘 어울리며, 앞으로 그녀와의 협업을 통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영국 노팅엄 대학이 직접 차세대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영국 노팅엄 대학교는 식물성 식품 생산업체 Jampa’s와 캐나다 식품 제조업체 Tartistes와 손잡고 차세대 식물성 단백질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학의 식품영양학부 연구자들은 영국-캐나다 Innovate UK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촉진하고 영국과 캐나다 식품 분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Jampa’s와 대학의 식품 혁신 센터(FIC) 간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제품 설계 및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Jampa’s의 식물성 소고기 대체 제품을 재구성해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작물과 가치 있는 작물을 포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영양 생체이용률과 소화 가능성을 갖춘 식물성 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학의 영양 성분 및 소화 가능성 실험실이 이 과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체 육류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하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우리의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랜 기간 동안 붉은 고기가 심장에 좋지 않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치매 위험과의 연관성까지 드러났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 하버드 T.H. 찬 공공 보건 학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의 연구자들이 수행한 대규모 장기 연구에서는 13만 3771명의 참가자로부터 수십 년 간의 건강 및 식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1만 1173명이 치매를 앓게 됐으며, 가공된 붉은 고기(베이컨, 핫도그)를 하루에 1/4인분 이상 소비하는 사람들이 최소량을 섭취하는 이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가공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매일 섭취도 주관적 인지 저하(SCD)와 16%의 위험 증가와 연관됐으며, 가공된 고기를 매일 먹는 사람들은 인지 노화가 1.6년 가량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공된 고기를 견과류, 콩류, 생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캐나다의 연구자들이 비건 치즈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완두콩 단백질과 특정 오일 혼합물을 결합해, 녹고 늘어나며 실제 치즈와 유사한 식감을 지닌 식물성 치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4일 미국 물리학 협회가 발간하는 'Physics of Fluids' 저널에 발표됐으며 25%의 코코넛 오일과 75%의 해바라기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결합한 완두콩 단백질이 순수 코코넛 오일로 만든 치즈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조합은 일반 치즈보다 더 나은 영양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엘프 대학교의 알레한드로 마랑고니(Alejandro Marangoni) 교수는 “식물성 제품만을 엄격히 섭취하려면 많은 양의 콩과 두부를 먹어야 하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본질적으로 같은 동물 제품을 식물성 재료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의 구엘프 대학교와 사스카추완의 연구 시설 Canadian Light Source Inc.의 과학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이 지방과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