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3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 기간 중 운영한 ‘경남관광 홍보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열린관광, 경남부터’를 주제로 경남의 열린관광지 23곳을 소개하고, 리플릿과 경남 관광 종합 안내지도 등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관광지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통영 케이블카, 함양 상림공원, 김해 가야테마파크, 거제 포로수용소,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경남 지역 내 총 2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열린관광지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지정된 열린관광지 5곳 △진주성, 월아산숲속의진주(진주),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합천), △거제식물원(거제)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신규 지정 관광지는 향후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보완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파프리카 재배 농가에서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증상과 방제 대책을 담은 리플릿을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하여 농가의 선제적 대응을 독려하고 있다. ToCV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같은 해충을 통해 전염되며, 파프리카뿐만 아니라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감염시킬 수 있어 피해 범위가 넓다. ToCV에 감염된 파프리카는 주로 생육 후기에 잎의 퇴록, 황화,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괴저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초기 증상이 생리장해와 유사하여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감염된 포장에서는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 같은 매개충이 자주 발견되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빠른 확산이 우려된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매개충 방제가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원은 다음과 같은 방제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첫째,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둘째, 시설 내외 잡초 및 중간기주 식물을 제거한다. 셋째, 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응급구조사의 심정지 환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한국전문소생술과정(KALS Provider)’으로, 병원 내 심정지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 교육과 술기 실습을 병행하는 6시간짜리 집중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5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경남도는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도 그중 하나로,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19로 이송한 국내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3,586명에 달하며, 병원 전 단계에서 심폐소생술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생존율은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훈련받은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임산부·영유아 가족의 주차 편의를 위해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기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변경해서 설치한다. 현재 도에서 관리하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은 총 45면으로 전체 3,508면 대비 1.28% 정도이며, 점차적으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배려주차장 이용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와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동반한 차량이며, 임산부 및 영유아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여야 이용 가능하다. 또한, 도내의 공공시설, 유관기관,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이용이 많은 공중이용시설에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 과장은 “임산부·가족배려주차구역의 설치를 확대하여 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가정에 대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6일 서울교통공사 제3노동조합이자 대표 MZ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교통공사 발전 및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녹사평역에 있는 올바른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송시영 위원장, 정운용 사무처장 등 노조원 10명이 참석했다. 올바른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이날 ▴총인건비제도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의 애로사항 ▴공사감독과 관련해 야간 공사감독비 재확립 및 외부 감리가 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신형 차량 제작 시 공급가 현실화 ▴운행시간 연장 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결정 ▴일·가정 양립 근로 문화 조성 등을 건의했다. 송시영 노조위원장은 “3년 이내 퇴사 직원 비율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가고 있다”라며, “연장 운행, 증편 등도 많은데 직원들이 일하는 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늘 애써주시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울교통공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4가길 19에 위치한 서울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16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6선거구)이 참석해, 센터 설립의 중요성과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원태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 개소를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서울을 진정한 포용적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센터가 서울 전역에서 장애인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 이전은 집행부서와의 이견과 지역사회의 반대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러 관계자들의 헌신과 협력으로 도봉에서 마포로 이전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함께 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장애인 단체와 전문가들이 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16일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이 완료된 “서울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마포구)”의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시 25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를 총괄하는 광역센터의 필요성 및 역할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24년도 본예산 및 추경에 환경개선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센터는 2004년 설립된 이후'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의 설치 기준 점검, 기술 지원,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맡아온 중요한 기관이다.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지난 6개월간 진행됐으며,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설치, 장애인 화장실 및 상담실 개선 등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주 의원, 김원태 의원 및 정충현 서울시 복지기획관 등 주요내빈 4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축하했으며, 또한 서울시와 의회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가 도시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규제철폐 실행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관련 도시계획조례 개정 절차를 마무리, 19일 개정 조례를 최종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을 통해 시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리고 저출산·고령화 등 도시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시정 화두인 ‘규제철폐’ 핵심 과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1호)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비율 완화 ▴(33호)제2·3종일반주거지역 소규모건축물 용적률 한시 완화 ▴(130호)공공기여시설 활용 범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는 규제철폐 1호 상징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조례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했으며, 특히 130호 ‘공공기여시설 활용 범위 확대’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여시설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신규 규제철폐안’으로 지정됐다. 시는 건설경기 악화 등 비상 경제상황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따른 상가 공실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철폐 1호·33호를 발표한 바 있다. 공공기여시설 유형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연령이 오늘부터 기존 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9세 이상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위 내용을 포함한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25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으며, 5월 19일 공포됐다. 이번 개정안은 청년의 연령 상한을 39세로 규정한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가족돌봄청년 지원 연령 또한 39세로 확대했으며, ‘가족돌봄청년’을 ‘가족돌봄청소년·청년’으로 변경하여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명확히 규정했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을 고려하여 최대 세 살의 범위에서 지원 연령 상한을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작년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가 직접 만드는 정책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가족돌봄청년 당사자들은 가족돌봄청년의 연령 확대를 제안한 바 있다.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는 사업의 대상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성장과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중구 거주민의 개인소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남산 혼잡통행료 50% 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산 혼잡통행료는 도심권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남산 1호·3호 터널에서 시행되고 있다. 2024년 1월 15일부터는 도심 진입 방향 통과 자동차에 대해서만 2천원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같은 해 8월 21일부터는 서울시 소재, 18세 이하의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차량 통행료 면제 등 시민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해왔다. 그동안 남산 1·3호 터널 요금소 인근에 거주하는 중구 주민들은 터널 이용이 불가피해 매번 통행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에 서울시는 중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도로로서의 필수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혼잡통행료 징수 근거인'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에 ‘중구 거주민 개인 소유 자동차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50% 감면’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 개정안을 제출했고 원안으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주말과 공휴일은 혼잡통행료가 무료이므로, 실제 감면 적용일은 6월 1일이 아닌 2일부터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DDP를 무대로 서울을 상징하는 디자인 상품 공모에 도전해 보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서울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DDP the NEXT: 영디자이너 굿즈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 대표 랜드마크인 DDP와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IP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상품화 및 유통 연계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DDP 외형, 역사, 소재 등을 반영한 상품(DDP 분야)과 서울 대표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해치&소울프렌즈 분야)으로 나뉘며, 총 10개 팀(분야별 5팀씩)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개발 주제 분야는 공예품, 생활소품, 문구사무, 디지털 전자제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전반을 아우른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팀, 기업 모두 해당되며, 디자인 전공자 또는 디자인 관련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1팀, 50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15일 오후 4시,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화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정숙, 유충상, 심재연, 전풍림, 이재원, 김병창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연구 계획과 추진 전략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화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영주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시민에게 실질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의원 연구단체로서 공공자산의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년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영주시 공유재산 현황 분석, 국내외 활용 사례 조사, 주민 수요조사 및 전문가 자문,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자산 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실질적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3연륙교의 명칭 제정을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해당 기초단체인 중구·서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각 구청에서 자체 선호도 조사, 내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명칭안을 2건씩 인천 경제청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인천시민 대상 중립명칭 공모 절차에 돌입, 신속하게 2건의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중립명칭은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에만 해당하는 지역 요소를 적용함으로써 분쟁을 발생시킬 소지가 있는 지명은 배제하고, 두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요소를 반영하는 지명을 말한다. 명칭안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모전 사이트에서 받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민이 제안한 중립명칭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위원회 심의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고점을 얻은 명칭 2건을 시상할 예정이다. 중구와 서구 공동의 고유성·정체성을 담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반영했는지 등이 심사 기준이다. 1위 당선자에게는 인천사랑상품권 50만원, 2위에게는 인천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용잠초 기록물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 본격화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공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잠초등학교 기록물을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잠초는 지난 1939년 이종만 씨의 기부로 울산 공업 단지(울산 남구 용잠동)에 설립됐다. 이후 1977년에 제34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됐다. 용잠초는 당시 울산공업센터 조성이 한창이던 울산에서 공해 문제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했던 학교였다. 1967년 용잠초 앞에서 울산화력발전소가 가동됐고, 무려 10년 동안 공해에 시달린 끝에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으로 용잠초 자료 다량 발굴 올해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은 최근 용잠초의 연도별 졸업사진과 연혁사, 동문회 명부 자료 등을 다량으로 발굴했다. 이번 용잠초 자료 수집은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강영숙 씨의 디지털 박물관 방문에서 시작됐다. 용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1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송인헌 군수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강력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전 부서가 사전 대비와 현장 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우박, 냉해, 집중호우 등은 더 이상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도로, 하천, 주차장, 산사태 우려지역, 물놀이 관리지역 등 각 분야별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농업 분야에서도 이상기후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는 예찰과 방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대해서도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송 군수는 “축제 기간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장 안전조치와 응급의료 지원 등 종합적인 재난 대응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