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 본량동(동장 유대원)이 도심과 농촌이 하나 되는 ‘2025년 본량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2025년 본량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본량동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위원회(위원장 오화열)가 주최하고 본량동 통장단·발전위원회가 주관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지난 8일 광산구 더하기센터 운동장에서 진행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자개거울 만들기 △맥주를 활용한 친환경 수제 비누 만들기 △꽃차·꽃식초 식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체험 공간 외에도 명랑운동회가 열려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오화열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본량의 아름다움과 가을의 정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도농 교류와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는 서봉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 간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으로, 9홀 규모의 코스와 연습구장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10일 광산구 서봉동 205-17번지 일원에 자리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기념행사로 광산구청장배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열려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신안군은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이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17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 안내 표지판과 낙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 명소 조성에 힘써왔다. 그러나 사업 준공 이후 6년이 지나면서 조형물과 거리 전반의 노후화로 홍보 효과가 점차 감소하는 문제가 나타났고, 이에 군은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활성화와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인회 간담회, 친절 교육 및 주차안내판 및 표지판 재도색(덧칠) 등 주요 시설을 정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인프라 개선과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Troy University)에서‘2025 전남 학생 글로컬 미래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미래형 전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트로이대학교 내‘K-에듀센터(K-Edu Center)’를 중심으로 ‘국제적 언어역량(ESL)’과 글로벌 리더십, 그리고 스포츠·직업교육 융합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트로이대, 현대·기아자동차,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산업·문화가 융합된 현장 중심형 글로벌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에는 전남체육고, 함평고, 함평골프고, 전남미용고, 순천공고 등 체육계열 8명과 특성화계열 8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트로이대학교의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집중 교육 ▲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세미나 ▲ 스포츠 산업 및 글로벌 트렌드 특강 ▲ K-Wave Day(한류문화 행사) ▲ 현지 대학생 및 유학생과의 국제 프로젝트 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5일 2025년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사업이 성과평가 없이 반복되는 도비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 공모형 R&D 참여 확대와 연구혁신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회식 의원은 “올해 과학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가 42개에 이르지만, 신규사업으로 표시된 과제가 단 한 건도 없다”며, “새로운 연구 없이 평가 없는 도비 사업만 반복되는 구조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개발이 성과검증 없이 이어지는 것은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외부 공모사업 종료 후 반드시 결과보고서와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도 자체사업은 내부 추진에 그쳐 연구성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2025년도 정부의 전체 R&D 예산이 35조 원이 넘고, 해양수산부만 4,400억 원 규모의 연구예산을 운용하고 있지만,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이 확보한 금액은 7천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남이 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급증하는 농업용 드론의 안전관리 부재와 사후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농가 인구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고령화된 농촌에서 드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필수 수단이 됐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내 농업용 드론은 약 1,300대에 달하지만, 사고 현황이나 운용 실태조사가 전혀 없고, 드론사고 시 보험 적용 범위도 모호해 농민들이 피해를 받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농정국에서는 단순 보급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안전교육 강화와 사후관리 체계 구축, 전문 방제단 운영 등 종합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전남은 스마트농업 1번지인 만큼, 농업용 드론 지원 및 관리 조례 제정 등을 통한 보급·안전·사후관리를 아우르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하고 덧붙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025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중년 일자리사업이 수치상으로는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참여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성과는 미흡하다”며 “단기 장려금 지급에만 머물지 말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지난해(2024년) 19억 원 규모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이 올해는 전면 중단됐고,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과 ‘희망 일자리장려금’ 두 사업만 남았다”고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각각의 예산도 1억 원대에 그쳐 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정책의 다양성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중앙정부 공모가 사라졌다면 도 차원에서 자체적인 ‘전남형 신중년 일자리 모델’이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대체사업이 전혀 없다”면서 “공모사업 부재를 이유로 손 놓고 있는 건 도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올해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상담·알선 건수가 1,494건, 취업자 295명으로 보고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이 1~2회 상담 후 종료되고 역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추진 실적률이 20% 미만에 그친 것을 지적하며 사전 수요조사 단계부터의 미흡함을 질타했다. 전남도는 조부모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해 당초 360가구를 목표로 올해 추경 예산에 6억4천8백만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실제 사업 신청은 70명, 최종 선정 인원은 58명에 머물렀다. 이광일 의원은 “당초 목표 대비 16%의 저조한 실적률은 사업 목표 달성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것은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편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 성립 전에 정확한 수요조사와 시ㆍ군과 충분한 의견 수렴이 선행됐다면, 현재와 같은 저조한 실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타 지자체 사례와 비교해 전남의 사업 규모가 과다하게 책정됐음을 꼬집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올해 사업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을 전면 재점검하고, 철저한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1월 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 자율장학 실태를 지적했다. 학교 자율장학은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자율적 장학 활동을 말한다. 최정훈 의원은 “매년 학교 자율장학 기본 계획 내용이 동일하고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장학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교별 활동 현황이나 참여율, 성과에 대한 데이터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문적학습공동체(전학공) 운영비는 70~100만 원 정도이고 매월 1회 협의와 교재 구입에만 이용되고 있다”면서 “학습공동체 목적인 교원의 학습 역량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교 자율장학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현장을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증원을 촉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교는 2021년 187교에서 2025년 196교로 9교 늘었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도 약 2만 2천 명 이상 증가하여 특수교육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특수교육실무사는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식사, 이동, 위생관리 등 학생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필수 인력이지만 실무사 1명이 최중증장애학생 여러 명을 담당하여 업무가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나 사회복무요원 배치로는 부족하고 전문성도 확보되지 않는다”며 “최중증장애학생이 많은 학교부터 특수교육실무사를 우선 증원하고 내년에는 증원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특수교육실무사의 역할과 현장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증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