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특례시는 건전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 부동산중개업종사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 5개 구청별로 실시된다. 강의는 △ 부동산 거래사고 사례 및 예방 방안 △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세부기준 및 과태료 △ 부동산 전자계약에 대한 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창원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이 법적 책임과 의무를 준수하고, 거래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교육받음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공인중개사는 시민의 재산 거래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윤리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거창한마당 대축제’ 향토음식관과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해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축제기간 접시·젓가락 등 일회용품 대신 종 14종의 다회용기를 하루 약 6만 4천 개, 총 71만 3천 개 보급했다. 특히 다회용기 세척·회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음식점 운영자가 별도의 설거지와 쓰레기 처리하지 않아도 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운영자들은 “설거지 인력 부담이 줄어 축제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용자들 역시 “일회용품 없이도 축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4.85톤의 일회용품 감축, 약 49.9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뒀으며, 구입비·운영비 등을 포함한 경제적 효과도 약 4,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드러난 ▲음식물류 폐기물 혼합 반납 ▲피크 시간대 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해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2026~2030년)을 내다본 관광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 시청 관계 부서장,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30년까지 관광 분야 비전을 ‘이야기가 여행이 되고, 세계가 머무는 도시 김해’로 설정하고 ▲살아있는 문화 스토리의 확장 ▲로컬 라이프 기반 소비력 강화 ▲생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 관광도시 조성 ▲쉼과 재충전의 웰니스 치유형 관광 실현 등을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관광객 5,0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전략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수행기관인 김해연구원은 그간의 설문조사 결과와 중앙정부, 경남도 등 상위기관의 정책 방향, 부울경 인근 지역의 관광정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관광 거점 개발 방향, 지역축제의 브랜드화,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1995년,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그해 진주시와 진양군이 하나로 합쳐졌다. 오랜 세월 같은 강을 바라보고, 같은 시장을 오가며, 같은 문화를 나눠온 두 지역은 이미 삶의 결이 닮아 있었다. 행정구역 통합은 서로의 정서를 잇는 ‘융합’으로 시민들 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그로부터 30년, 진주시의회는 지방자치가 단단히 뿌리내린 오늘날에 다음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이야기한다. 의원들은 입을 모아 “이제 주민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자치로 나아갈 차례”라고 말한다. 마치 엄격히 고른 원사 한올 한올로 실크를 엮어내듯 세심하고 창의적인 의정이야말로 진주의 내일을 촘촘히 설계하는 일이란 설명이다. 진주시의회의 부활, 그리고 통합 후 지금까지의 30년을 훑어보면 미래 방향성을 어렴풋이 가늠할 수 있다. 1991년, 되살아난 자치의 불씨 1987년 민주항쟁으로 지방분권 개헌이 단행되고 이듬해 지방자치법도 전면 개정되면서 1991년 4월 진주시의회와 진양군의회가 다시 문을 열었다.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해산된 이래 30년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반가운 주민의 의회였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향의 상임 단원과 비상임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앙상블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로, 오는 11월 5일(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시리즈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내악 레퍼토리를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9년 5월 처음 기획된 이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홍균 악장의 기획 아래 매회 새로운 시도와 구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부산시향 단원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실내악 작품들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내악 시리즈 '동행(同行)'에서는 스웨덴 낭만주의 음악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프란츠 베르발트의 ‘피아노와 관악기를 위한 4중주, Op.1’, 『대부 2』의 영화 음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이탈리아 작곡가 니노 로타의 ‘플루트와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3중주’, 하프의 기술적, 음악적 면모를 한 층 끌어올린 모리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26세의 패기로 가득 찬 젊은 작곡가 루트비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 3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마무리 자료집’을 28일 도내 151개 고등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자료집을 활용한 이번 모의고사에는 응시를 희망한 도내 고 3 수험생 1만 8,848명이 참여하며,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마무리 자료집은 ‘공통+선택과목’구조로 출제하는 국어와 수학을 비롯하여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 등 총 5개 영역, 1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탐구영역에는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정치와 법, 사회·문화)와 과학탐구(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식의 문제지와 오엠알(OMR) 답안지를 함께 제공해 수험생들이 수능과 같은 환경에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게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수능문항출제위원단을 구성하고, 수능·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157명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10월 29일 오늘 오전 8시, 도시철도 사상역 역사 및 야외 열린공간에서‘부산광역시의회 공익캠페인 '배려〉’ 현장 캠페인과 함께‘찾아가는 현장소통’제2회 행사를 통합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제안된 생활밀착형 공익활동 추진 의견을 바탕으로, 안성민 의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캠페인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부산시의회 차원의 통합 공익 캠페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배려’ 캠페인 전개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과 불편은 작은 배려가 부족해서 생겨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시의회는 교통·안전·타인·장애인 등 일상 속 배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피켓, 어깨띠,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 ▲ 문 앞 비켜서기 ▲ 먼저 내리고 타기 ▲ 전동킥보드 제자리 두기 ▲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한 배려의 의미를 전했다. 부산정책협의회 현장 소통 운영으로 시민 목소리 직접 청취 이번 행사는 공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 2025 경남과학대전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마산 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경남과학대전은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상상력과 과학, AI와 로봇이 함께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을 슬로건으로 △AI·로봇존 △융합과학존 △상상과학존 △사이언스 플레이존 △사이언스 스테이지존을 준비했다. AI·로봇존 등 3개의 전시·체험존에서는 경남의 로봇 전문 기업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 과학관, 학교, 기업 등 50개 참여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과학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사이언스 스테이지존에서는 과학공연, 매직쇼, 사운드 서커스, 퍼레이드 등 무대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고, 빅 블록, 페이스페인팅, 거대 종이집 꾸미기 등 어린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놀이공간과 쉼터도 조성했다. 마지막 날에는 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과학관은 오는 11월 23일까지 갤럭시 전시실(갤러리)에서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11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나와 미래를 위한 시선’을 주제로, 미술 분야 전공을 준비하는 ‘라온아트’ 동아리 학생 등 70여 명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전시에는 한국화, 펜화, 나무 공예(우드버닝), 인공지능 협업 작품 등 총 110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지도한 박성미 교사는 “이번 주제는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느낀 감정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도록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차분히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 같은 고민을 지닌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시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울산어린이안전보안관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위험경감(UNDDR) 학교 안전 프로그램’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 안전 개념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주체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대처 교육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해의 악영향을 심화하는 요인을 분석해 관리하는 ‘재난위험경감(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개념을 토대로, 학생들이 재난 발생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위험 상황 사전 인지 방법, 학교와 지역 내 안전 점검 활동 등으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생활 주변의 안전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0월 25일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 대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사사과정 산출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사사연구과정에 참여한 초·중등 학생과 지도강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누며 탐구역량과 협업능력을 높였다. 학생들은 수 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한 연구를 발표했다. 발표회에서는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포함한 14개 연구 주제(초등 9개, 중등 5개)가 소개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은 향후 ‘전국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연구성과 발표대회’에 추천되어 참가할 예정이다. 이균오 과학영재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며 탐구의 즐거움과 성취를 경험하는 과정이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발판이 된다.”라며 “과학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자율적인 연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로 경상국립대학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강민정 선임연구원이 10월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제40차 전국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진연구자상은 한국 언어문화 및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우수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학술지에 매년 발표된 논문 중에서 연구 주제의 창의성, 학문적 기여도, 논문 심사 점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한다. 강민정 연구원은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학술적 글쓰기 교육 방안-목차 구성하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주제의 시의성과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양 글쓰기 과목을 담당하는 국어국문학과 강사이기도 한 강민정 연구원은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 주는 결과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글쓰기 능력을 스스로 기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으며, 이번 논문은 그 고민의 작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INK) 관계자는 “챗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는 10월 31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산청 단계마을의 역사와 인물’이라는 주제로 경남지역 전통선비마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문화와 향촌 사회의 학문적 연원 연구를 목표로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매년 진행되는 ‘전통선비마을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남명학연구소는 2015년부터 경상남도 전통선비마을 1곳을 선정해, 마을의 역사적 형성 과정과 인물, 학문적 전통을 체계적으로 살피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 작업은 단순한 지역사 복원이 아니라, 경남지역에 현전하는 전통선비마을을 집중 조명하고, 우리 사회에 그 가치와 의미를 전하여 후대에 계승할 방안을 탐구하는 종합 인문학 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남명학연구소는 산청 남사마을, 함양 개평마을, 하동 안계마을, 진주 사곡마을, 거창 강동마을, 합천 유전마을, 밀양 퇴로마을 등을 대상으로 선비정신의 형성과 향촌 사회의 도덕적 실천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규명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의 생활 문화와 학문 활동이 유기적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학생들이 경기도 성남시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RE: ConnectORI, 연결되고 생장하는 녹색 도시혁신’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도시공학과 이태상, 문이솔, 이예주, 강가연, 김민준 학생이다. 학생들은 이 작품에서, 기존 오리역세권은 차량 중심 도로 구조와 물류시설 등으로 인해 보행 환경과 공간 연결성이 저해되고, 배후 인구가 부족해 상업·업무 기능의 자생적 활성화에 제약과 커뮤니티와 문화 기반 시설 등 내부 콘텐츠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학생들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대상지 내 차고지는 필로티 구조로 리모델링하여 차고지 기능과 업무공간을 동시에 적용하는 입체적 토지 활용을 시도했고, 오리역 중심의 상업 밀집도와 유동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역세권 기능을 확보와 동시에 IC-BT-CT 기업 유치를 통해 업무시설 간 연계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이태상 학생은 “첫 공모전을 나가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후배들도 같이 경험하면 좋겠다 싶어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푸른버들예악원’은 11월 2일 오후 4시 진주시전통예술회관(진양호) 공연장에서 진주·부산·보성 전통예술교류 ‘2025 恨·멋·魂’ 행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진주시의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예술단체문화교류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진주 ‘푸른버들예악원’, 부산 ‘동래학춤보존회’, 보성 ‘보성군립국악단’의 3개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전통예술교류 공연이다. 이 공연은 진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무료이다. 부산의 동래학춤에 깃든 우리의 ‘한(恨)’, 진주 춤이 그려낼 우리의 ‘멋’, 보성의 소리를 타고 흐를 우리의 ‘혼(魂)’을 이 무대에서 함께 선보여 우리 전통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공연을 위해 부산시 무형유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김태형, 보성군립국악단 예술감독 박춘맹 등 전통예술의 대가들이 직접 진주를 찾아 행사의 품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진주의 푸른버들예악원은 경남무형유산 ‘진주교방굿거리춤’, ‘김수악류 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