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경기도가 공공기관과 기업체 급식소 등에 ‘채식의 날’ 운영을 권장하고 경기도 농산물 우선구매를 요청하는 등 채식 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채식 식생활 실천 지원 조례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입법 예고했다. 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인의 1일 과일·채소류의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09년 456.2g→ ’13년 451.3g→ ’16년 429.1g→ ’19년 387.6g)하는 반면 육류 섭취량은 지속해서 증가(’09년 87.5g→ ’13년 104.4g→ ’16년 112.8g→ ’19년 124g)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에는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식생활에 대한 교육·홍보, 채식권장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장과 기업체 급식소 등에 경기도 농산물의 우선 구매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 기관에서 채식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것을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도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프랑스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은 비행기 운항이 금지될 전망이다. 프랑스24 등 현지언론은 프랑스 하원이 찬성 332표, 반대 77표, 기권 145표로 ‘기후 복원 법안’을 가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법안은 다음 달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110시간이 넘는 토론을 거쳐 첫 번째 입법 관문을 넘은 기후 복원 법안에는 집, 학교, 상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지켜야 하는 수칙들이 담겼다. 우선 기차로 2시간 30분 거리의 국내선 비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파리 오를리 공항과 낭트, 리옹, 보르도 공항을 잇는 국내선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낮은 집은 2028년부터 임대를 금지하고 공립학교에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채식 메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2022년 4월부터 식당과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가스 히터를 사용할 수 없고 슈퍼마켓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 최소화를 주문했다. 의류, 가구,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이를 라벨에 표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국내 기업들과 함께 제품 생산 단계부터 디자인, 포장재 등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는 목적의 선언을 발표했다. 바로 자연은 살리고 플라스틱은 줄이는 ‘PACT(Plastic Action)'이다. 지난 21일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PACT’ 기업 공동 선언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PACT(Plastic ACTion)는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WWF가 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선언의 목표는 기업이 함께 참여해 제품 생산 단계부터 디자인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중장기적으로 감축하는 것이다. 첫 시작은 WWF 싱가포르에서 출발했다. 힐튼과 하얏트, 에비앙 등 다양한 업계 기업들이 참여해 1,2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재 감축을 이끌어내 긍정적인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 뒤를 이어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PACT 캠페인이 진행됐고 2021년 국내에서도 PACT 선언을 하게 됐다. WWF-Korea의 홍윤희 사무총장은 “WWF는 글로벌 전략인 ‘
온라인 식품 배송시 사용된 아이스팩의 60%가 물·전분 등으로 만든 친환경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나머지 40%는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환경부는 정보제공과 폐기물부담금부과 등을 통해 친환경 아이스팩의 사용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아이스팩 사용실태를 조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32개 사업자로부터 구입한 총 64개 제품에 동봉된 아이스팩 57개 중 고흡수성수지 냉매는 22개(38.6%), 물, 전분, 소금 등 친환경 냉매는 35개(61.4%)였다. 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데 물과 함께 냉매로 사용 시 얼음에 비해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하지만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립되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직접적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팩에 고흡수성수지 대신 물 또는 물과 전분·소금을 배합한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가 2020년에 아이스팩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친환경 아이스팩 생
청와대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구내식당에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경내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 개인이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실천해보겠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25일 기후적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을 '채식의 날'로 시범 시행일로 정하고, 점심 식단을 묵 비빔밥과 배추 된장국, 버섯 탕수, 과일 샐러드, 양배추 피클, 김치로 구성했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과도하게 배출된다며 채식 위주로의 식단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소등행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이뤄진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 회복(Restore Our Earth) :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이며,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기후행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소규모로 열린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최병암 산림청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과 기후행동 실천선언을 한다.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대표인 구보연, 정영호 학생 등인 임명장을 받고 기후행동 홍보대사가 된 가수 폴킴의 위촉식도 진행된다.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한정애 장관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등 유명인사들이 기후위기, 전 세계 탄소중립 동향,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후변화주간 특집 온라인 강의(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를 21일부터 28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메타버스(가상공간)
환경부는 4월 22일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개 패스트푸드점 및 11개 커피전문점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회용 컵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 나부터 다회용으로!’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해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품 줄이기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하루 동안 개인컵(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이날 △이디야 △커피베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기존 개인컵 할인(200~400원)을 2배 또는 1.5배로 확대한다. 이에 앞서 던킨도너츠(4월 19일~22일)와 배스킨라빈스(4월 19일~25일)에서는 기존 개인컵 할인(300원)을 최대 3배 이상 확대해 적용한다. 엔제리너스는 4월 22일 당일 오후 서울 4개 지점에서 422명을 대상으로 개인컵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투썸플레이스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개인컵 사용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 △카페베네 등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의 미래를 배우고 실천하는 먹거리생태전환교육의 하나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채식 급식 추진을 위해 ‘2021 SOS! 그린(GREEN) 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4월 9일부터 각급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기후 위기의 주요한 원인인 만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육식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급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의 모든 학교는 4월부터 월 2회 ‘그린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일부 학교에는 ‘그린바(bar)’를 설치해 채식 선택제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GREEN)'이라는 단어는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넘어서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해 나간다는 뜻과 함께 채소를 떠올리게 하는 색깔로 환경 지향적인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린급식'의 핵심 가치는 사람과 동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생태적 먹거리 문화로의 전환과 기후 시민교육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2021 SOS! 그린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의 3대 중점과제는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과정 기반 구축 △‘그린 급식’ 교육과정 운영 △‘그린급식’ 확산에 따른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을 맞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나무를 심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복합화력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 ‘당인리 발전소’ 가 위치해있던 장소로 최근 복합 LNG 발전소 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곳에서 공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직접 나섰다. 문 대통령은 "나무를 많이 심어서 탄소배출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상지초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16명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업부 등 관련 부처 장관, 산림청장, 마포구청장, 한국중부발전 사장, 임업 관련 단체장 및 NGO 활동가, 국립수목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음으로써 미래세대에 맑고 푸른 도시숲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어린이들에게 발전소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석탄 발전과 중유 발전을 폐지하고, 이곳 도심 지하에 세계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목일의 날짜가 3월 중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산림청은 지난 22~23일 국민 1000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식목일을 3월 중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찬성 이유로는 ‘3월 기온이 충분히 상승’, ‘3월에 심는 것이 나무 성장에 더 적합’ 등을 꼽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 심기 기간을 앞당겨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79%가 ‘그렇다’고 답했다. 조선 성종이 1493년 3월 10일(양력 4월 5일) 직접 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했으며 광복 직후 황폐한 국토를 살리기 위해 1946년부터 지금까지 76년째 4월 5일에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기온이 상승해 1946년 제정 당시보다 2도~ 3도 가량 높아졌고 현행대로 4월 5일 나무를 심을 경우 수분과 양분 흡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산림청은 나무의 성장에 좋은 평균 온도인 6.5도를 맞추기 위해 현행보다 2주~3주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국민 인식 조사를 토대로 2022년까지 변경에 대한 논의를 거쳐 관련 절차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 '제2차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시작한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실천 운동은 지난 1월4일부터 2740명이 참여한 1차 행사(고고 챌린지)의 열기를 잇는 후속 행사다. 실천 운동은 1차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1가지와 하지 않을 일 1가지를 약속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2차 실천 운동의 첫 주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다. 한 장관은 31일 '불필요한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기'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이 내용을 환경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다음 실천 주자로 김성원·송옥주·전혜숙 국회의원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신학철 엘지화학 대표 등 6명을 지목했다. 김성원, 송옥주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환경관련 입법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혜숙 국회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플라스틱 폐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2일 부산에서 열린다. 정부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엔은 수질 오염과 먹는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고 1992년부터 기념해 왔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유엔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다. 물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가 매우 다양하고 각각 다를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주제를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라고 정했다. 물이 인간과 자연에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 정부 포상식도 한다.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이재응 아주대 교수가 각각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을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이날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정책 세미나를 연다. 학계, 환경단체, 물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정부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공사 마리나 관리팀은 ‘2021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계획’에 따라 폐수처리 시설 설비의 철저한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해 유출수의 수질 기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 2013년부터 운영한 태양광 발전 설비의 지속적 운영과 클럽하우스 내 실내등 LED 교체로 전기 고효율을 실현한다. 특히 전곡 어촌체험마을 인근 부지에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공공 급속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오는 5월 완공을 앞뒀다. 실제로 2020년 에너지 전력 감축 자체 진단에서 HU공사는 2019년도 대비 21%(90,115kWh)의 전기에너지, 6%(11.06 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를 냈다. 화성도시공사 시설관리처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고효율 에너지 이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화성도시공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 및 부문별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행체계 구축에 나선다. 환경부는 2050년까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번 이행계획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전체 정부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등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2050 탄소중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올해 6월까지 수립하고, 국책연구기관 중심의 기술작업반을 구성, 감축 잠재량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복수의 시나리오안을 마련한다. 또한 산업계·시민사회·지자체 등과 상설 소통 창구를 구축해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국민토론회를 거쳐 시나리오를 확정한다. 이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부문별 핵심정책 추진전략도 수립한다. 환경부는 전체 31개 이행과제 중 11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수송부문 미래차 전환 전략 △순환경제 혁신 로드맵 △자연‧생태기반 온실가스
전 세계에서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필환경 시대에 발맞춰 유통업계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가 유행이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이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은 '환경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가지'를 실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고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이다. 조명래 장관은 고고챌린지의 첫 주자로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또한 다음 실천 주자로 김동현 격투선수, 염태영 수원시장,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 등 3명을 지명했다. 이는 계속해서 릴레이 형식으로 번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송현석 신세계푸드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하이네켄 코리아 대표 등 유명 기업인과 정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