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1915~2010)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11회 전혁림예술제가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9월 12일 오후 4시 전혁림미술관 앞마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로 이어진다. 개회식에서 있을 제11회 전혁림미술상 수상은 목탄 회화로 독자적 세계를 구축한 이재삼 작가에게 주어진다. 이재삼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가미해 큰 감동과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작년 제10회 전혁림미술상을 수상한 하태임 작가의 초대전으로 시작해 이진숙, 이승희 작가의 청년작가 조명전으로 이어진다. 초대전의 하태임 작가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떠올리는 뛰어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숙, 이승희 작가의 청년작가 조명전 또한 전혁림 화백이 사랑한 코발트 블루의 감성과 정신을 기억하는 우수한 작품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은 “11회를 맞은 전혁림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전혁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는 지난 11일 도산면사무소에서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통영시, 농협이 협력해 4개 면에 사업비 1억 800만 원(국비 40%, 시비 30%, 농협 30%)을 투입했다. 주민들은 한방 진료, 물리치료, 검안, 혈압·혈당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았다. 이날 도산면 진료현장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하상우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 차경용 새통영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의 진료 과정을 살피고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햇살마루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없는 건강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에도 욕지면, 한산면, 사량면에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도서지역 주민 740여 명에게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큰 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와 매체(미디어) 자녀 교육’ 비대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가 올바른 매체 문화를 즐기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학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학부모들이 매체 환경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방법, 독서를 통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탄탄한 생각 근육 독서, 슬기로운 매체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낮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고려해 오후 7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현직 국어 교사이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강사로 활동 중인 강용철 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첫째 날에는 탄탄한 생각 근육 독서를 주제로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과정 중심 책 읽기, 질문 중심 독서법 등 실천적인 독서 지도법이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슬기로운 매체 생활을 주제로 학생들의 매체 사용 실태, 매체 접근과 조절 방법, 유익한 매체 사이트 활용, 자기 성찰을 통한 올바른 매체 습관 등이 소개됐다. 이번 연수에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2025 해외 봉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해외 연수에 참여한 중고생과 인솔 교사 등 25명이 참석해,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해외 봉사와 문화 교류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 일대에서 다양한 봉사와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 장신구인 장명루, 부채, 노리개 만들기, 김밥, 떡볶이 요리 등으로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렸다. 또한 케이팝 댄스를 함께 배우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고, 언어와 문화를 넘어선 소통의 가치를 깨달았다. 특히 태국 현지 고아원에서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한 것과 방콕의 25개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문화캠프에서 발표와 토론, 놀이 체험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은 점을 소중한 경험으로 꼽았다. 학생들은 “언어는 달라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공사립학교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 207명이 참여했으며, 기초 개념 이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연구 선도학교 운영, 디지털 강사(튜터) 배치, 교원 대상 인공지능과 디지털 활용 수업 혁신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울산형 디지털 수업 체계 구축과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 교육행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산청군은 오는 20일까지 벼멸구 집중 예찰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산청군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병해충 예찰단을 통해 벼멸구 예찰포를 설치한 10개 지역을 면밀히 살핀다. 또 벼멸구 등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투입한 10억 8000만원으로 최대 4회까지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도열병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찰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벼멸구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병해충 발생 정보를 즉시 공유해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수확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는 PLS를 준수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햇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산청군청 탁구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2025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청 탁구단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조재준이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오민서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오민서는 혼합복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우승 소식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산청군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치매극복의 날 주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운영하는 이번 주간은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5~16일에는 산청시장과 단성시장을 찾아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캠페인을 펼친다. 또 19일에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앞마당에서‘기억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치매예방 홍보관을 연다. 특히 홍보관은 체험부스(선착순 100명) 운영으로 반려식물을 직접 심으며 치매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력 퍼즐 완성을 통해 인지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치매 예방 교육과 상담, 무료 치매 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알림 및 홍보 현수막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난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천시는 삼천포 터미널 앞 사거리와 사천 문화예술회관을 잇는 수도교 벌리신호등 간 도시계획도로 구간의 수도교 확장공사를 12일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삼천포 시가지와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수도교는 기존 2차선 도로로, 평소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이 잦고 대형 차량 진입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합성형 라멘교 형식으로 길이 36m, 폭 11m 규모의 2차선 교량 1개를 신설하는 확장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최근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임시 개통을 거쳐 조만간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도교 확장 임시 개통으로 도심 교통 정체 해소와 명절 기간 원활한 교통 흐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 시공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쾌적한 도로 환경 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산청군은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내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반영은 지난 2월부터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재난 안전,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반영 신규사업으로는 △외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97억원) △주상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67억원) △내대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50억원)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 7억원(총사업비 229억원) △소각시설 설치사업 3억원(총사업비 257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1억원(총사업비 71억원)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 3억원(총사업비 180억원) △단성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사업 4억 5000만원(총사업비 25억원) △스마트빌리지보급 및 확산사업 8억원(총사업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987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극한호우 피해 항구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을 추가 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39사단과 인연을 이어가며 새로운 동행에 나선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종묵 39사단장을 비롯해 산청군,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 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상호 공조 △지역방위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 및 협조 △안보 교육, 병영체험 등 민·군 협력 교류 △문화·체육· 축제 등 교류 행사 추진 및 상호 참여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민·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 나아가 지역발전과 교류 증진을 함께 도모한다. 이번 협약은 39사단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지원하면서 맺은 인연이 계기다. 앞서 39사단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7개 부대, 장병 1만 7100여 명, 중형 굴착기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제구는 9월 10일 연제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해욱) 주관으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홀로 어르신의 노후된 집 수리와 청소를 지원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8-3 일원에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 2796㎡에 18홀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잔디 식재를 완료하고 3개월간 유지관리를 거쳐 완공됐다.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하동군수를 비롯해 파크골프협회장, 하동군체육회장, 파크골프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기념 촬영, 군수 시타 순으로 진행됐고, 개장식 이후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라운딩을 즐기며 골프장 일대가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하동군은 공사 시 새로운 수목을 심지 않고 기존의 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 큰 나무를 최대한 보전하여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예산 절감과 주민 만족까지 이뤄내며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조성된 송림 파크골프장은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이 오는 11월 열릴 ‘하동 별맛축제’를 앞두고, 지난 11일 사전 시식회인 ‘하동별맛축제 셀러 메뉴 미(美)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식음료 셀러들이 직접 준비한 메뉴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표 먹거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인 별맛축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김구영 하동별맛축제 추진위원, 지역 단체장, 기업 대표,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시식단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내빈 인사로 시작해, △스페셜 메뉴 △로컬 음식 △식사 △빵/디저트 4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20팀의 셀러가 직접 준비한 메뉴들을 공개했다. 스페셜 메뉴 세션에서는 숲속&칸리우엣을 포함한 3개 팀이 재첩, 참숭어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였으며, 로컬 음식 세션에서는 군여성협의회와 생활개선회가 각각 청량한 감칠맛의 재첩 된장국과 타작국(닭국)을 선보였다. 이어진 식사 세션에서는 정온다, 계절열매 등 8개 팀이 덮밥·주먹밥 등 한 끼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민선8기 군정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를 맞이하여 지난 3년간 ‘컴팩트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을 기조로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추진할 사업의 실효성을 파악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보고회는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열려, 국·소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과 담당이 참석했다. 참석한 부서장들은 지난 시간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추진할 신규 사업 152건과 핵심사업 19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핵심 전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귀농·귀촌인 지원, 교육 지원 확대 등 각 분야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하동군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추어 123대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재정 자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