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가 아닌 시민 삶과 기본권의 문제로 규정하고, 매년 1월 5일을 ‘광명 기후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 선포식을 열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인권 중심의 사회적 실천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이라는 명칭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의 핵심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적 기준을 상징한다. 시는 이 목표를 단순한 환경 지표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권과 존엄성에 직결된 기준으로 해석해 기념일 지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인권의 문제”라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후인권도시 광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 약 10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비추다’를 주제로 한 라이트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 아동과 장애인, 이주민이 무대에 올라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해 12월 18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임직원들과 함께 ‘2025 메리어트 위시트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대피해아동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메리어트 위시트리 캠페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내 위기가정아동과 학대피해아동에게 연말의 따뜻한 기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위시트리에 걸린 아동들의 소원 카드를 직접 확인한 뒤, 각 아동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16개 호텔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아동 한 명 한 명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선물을 준비했고,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다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아동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소원을 이뤄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희망을 품고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70
[비건뉴스=김유진 수습기자] 협찬이나 제공 없이 기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 이용한 내돈내산 체험 기사다. 지난해 3월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제주 올레길 15코스를 걷다 보면 조용한 골목길 한편에서 비건 카페 굴무기낭을 만날 수 있다. 제주어로 ‘느티나무’를 뜻하는 이름처럼, 이곳은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에게 잠시 머물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다가온다. 카페 내부는 아담한 규모지만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골목길 풍경이 제주 특유의 느긋한 정서를 전하며, 긴 도보 일정 중 잠시 쉬어 가기에 부담 없는 환경이다. 굴무기낭의 대표 메뉴는 제주 전통 발효음료인 ‘쉰다리’다. 쉰다리는 보리와 쌀, 누룩 등을 원재료로 만든 제주 고유의 발효 음료로, 과거에는 간단한 식사 대용이나 기력 보충용으로 활용돼 왔다. 이 카페에서 선보이는 ‘곶자왈 제주 쉰다리’는 전통 발효 과정에서 나타나는 누룩 특유의 향을 줄이고, 알코올로 전이되기 전 발효를 정지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해당 쉰다리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식물성 원료만으로 제조된다. 산딸기와 양하, 매실 발효청을 혼합해 비교적 부드러운 맛으로 구현했으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연초인 1월은 한파로 인해 신선 채소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지만, 저장성과 내한성이 뛰어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비건 식단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겨울철 제철 비건 식재료는 조리 활용도가 높고 영양 밀도가 높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제철 채소의 중심은 배추와 무다. 겨울철 저장 배추는 조직이 단단하고 수분 함량이 안정적이며, 김치 외에도 배춧국, 배추찜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된다. 무 역시 저장성이 뛰어나 무국, 무조림, 무생채 등 기본적인 비건 요리에 폭넓게 사용된다. 이들 채소는 겨울철 식단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노지 재배되는 시금치도 1월 대표 제철 채소로 꼽힌다. 낮은 기온을 거치며 당도가 높아지고 잎이 부드러워 생무침이나 데침 요리에 적합하다. 대파는 국물 요리의 기본 재료로 겨울철 향과 매운맛이 상대적으로 강해 비건 육수나 볶음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우엉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뿌리채소로, 조림이나 볶음 형태로 겨울철 반찬 구성에 활용된다. 저장 작물의 활용도도 높다. 감자는 저장 기간 동안 전분 구조가 안정돼 찌개, 구이, 샐러드 등 다양한 비건 요리에 쓰인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추운 겨울철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핫팩을 냉장고 냄새·습기 관리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 생활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난방용으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내부 성분의 특성을 활용하면 탈취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을 마쳐 완전히 식은 핫팩은 흔히 손난로로 불리는 일회용 보온용품으로, 냉장고 내부에서 냄새 제거와 습기 흡수에 일정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핫팩에는 철가루와 활성탄, 흡습 겔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열 반응이 끝난 뒤에도 일정 수준의 흡착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탄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불순물을 흡착하고, 겔 형태의 성분은 내부 수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방식은 별도의 냉장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김치나 생선, 고기 등 냄새가 강한 식재료 주변에 배치하면 냄새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음식과 직접 닿지 않도록 냉장고 구석이나 선반 한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도 이러한 활용법은 의미를 가진다. 일회용 핫팩은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며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된다. 사용 직후 곧바로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5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인터넷신문 자율규제는 경쟁이 아닌 사회적 신뢰와 제도적 안정성을 갖춘 방향으로 수렴돼야 하며, 위원회가 그 기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년사에서 자율규제의 핵심 원칙으로 독립성·중립성·공익성을 강조하며, 형식적인 확인 절차에 머무는 자율규제로는 진정성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재진 위원장은 “자율규제는 규범과 절차, 신뢰의 기준이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위원회는 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자율규제를 방범 활동에 비유하며, 단순한 체크리스트 확인이나 검증되지 않은 자동화 절차가 아니라 숙의와 책임 있는 판단,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이 수반될 때 제도의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규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성과 판단 책임을 갖춘 심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로 자율규제 참여 포인트제를 적용해 우수 매체를 시상하고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 인공지능과 플랫폼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윤리 기준 정립, 참여 서약 매체를 중심으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주식회사 와이인터내셔날은 연령별 구강 관리 기준에 맞춘 ‘픽킷 고불소 어린이치약’ 2종을 지난해 12월 15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 전용 고불소 치약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적용 기준과 성분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6개월부터 5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픽킷 1000 고불소 어린이치약’과 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픽킷 1450 고불소 어린이치약’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치과 관련 학회에서 권장하는 기준을 참고해 1000ppm 이상 불소를 적용했으며, 첫니가 나는 시기부터 혼합치열기, 영구치 관리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구강 관리 개념을 반영했다. 성분 구성에서도 안전성을 중점에 뒀다. 제품에는 100% 핀란드산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을 사용해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플라그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옥수수나 사탕수수 유래 자일리톨과 달리 친환경 공정을 거친 원료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렌듈라 추출물과 유기농 알로에 성분, EWG 1등급으로 평가된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은 흔히 개인의 의지나 신념의 문제로 설명된다. 그러나 실제로 비건 실천이 가능한 조건을 들여다보면, 선택의 문제라기보다 접근성과 환경의 문제에 가깝다. 누군가에게는 비교적 수월한 선택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작조차 어려운 선택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드러나는 차이는 시간과 여유다. 비건 식단을 유지하려면 식재료 선택, 조리 방식, 외식 대안까지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히 요리를 할 줄 아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일정한 시간과 에너지를 식생활에 배분할 수 있는지의 문제다. 장시간 노동이나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비건은 실천 이전에 준비 부담이 큰 선택이 된다. 지역에 따른 격차도 뚜렷하다. 대도시와 달리 비건 제품이나 메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선택지가 제한된다. 온라인 구매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배송 비용이나 최소 구매 단위는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한다. 비건이 개인의 신념에 달린 선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과 유통 구조에 크게 좌우되는 선택이 된다. 소득과 소비 여력 역시 중요한 변수다. 일부 비건 제품은 여전히 가격이 높고, 대체 식품 중심의 식단은 비용 부담을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김천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인구·안전을 핵심 축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인구 구조 변화, 재난안전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환경녹지국과 기후에너지과를 새로 신설했다. 환경·녹지·에너지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조직도 강화했다.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출산·보육·교육 정책을 아우르는 인구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교육격차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 나선다. 투자유치와 대외 협력 기능은 효율성 중심으로 재편했다. 과 단위로 운영하던 서울사무소를 폐지하는 대신 투자유치과 내에 대외투자협력팀을 신설해 중앙부처와 외부 기관 협력 창구를 일원화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난 대응 체계도 손질했다. 안전재난과를 행정지원국 소관으로 조정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충청남도는 지난 4일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청 주차장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설치 시범사업’으로, 공공부문이 보유한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7년 1월 말 도청 남문 주차장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 후보지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 환경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치 면적을 당초 5500㎡에서 5313㎡로 조정했다. 최종 확정된 대상지는 도청 남문 주차장 3256㎡, 홍예공원 북측 주차장 894㎡,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 1163㎡로, 이들 부지에 총 121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홍예공원과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은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도청 남문 주차장은 내년 1월 말 인허가 승인 이후 착공에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