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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단체,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 예고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매년 1월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를 둘러싸고 동물·채식 단체들이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다. 주최는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다. 이들 단체는 산천어 축제가 매년 겨울철 약 20일 이상 진행되며, 축제 운영을 위해 대규모 양식 산천어가 외부에서 반입된다고 설명했다. 단체 측은 화천 지역이 산천어의 자연 서식지가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운송 과정에서 과밀 환경과 기온 변화 등으로 산천어가 스트레스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축제 현장에서 산천어를 낚시나 맨손으로 잡는 과정에서 신체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참여 방식이 동물에게 고통을 유발한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오락과 유흥을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 조항을 근거로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단체 측은 수생동물과 어류 역시 고통을 인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제시돼 왔다며, 이러한 축제 방식이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박민수 기자
    • 2026-01-03 05:11
  • 식약처, 강아지·고양이 동반 음식점 기준 마련…3월부터 시행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 규칙에 따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영업자는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반려동물 동반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에는 영업정지나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약 2년간 운영된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기간 위생·안전 수준이 개선됐고, 업계와 소비자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출입이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범위는 개와 고양이로 제한된다. 위생 관리를 위해 조리장과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는 반려동물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칸막이 또는 울타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영업자는 매장 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이나 안내문을 게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음식점 이용 전 관

    • 박민수 기자
    • 2026-01-02 23:43
  • K-비건 확산, 한식 기반 식물성 소비 해외서 주목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연초를 맞아 국내 식물성 식품과 윤리적 소비를 결합한 ‘K-비건’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가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한식 기반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의 통계를 종합하면 최근 4~5년 사이 국내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과 건강·친환경 콘셉트 식품 시장은 전반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식물성 식품 시장을 하나의 항목으로 정의해 공식적으로 특정 배수 성장을 명시한 국가 통계는 없으며, 여러 세부 품목의 증가 추세를 종합한 분석 결과에 가깝다. 가공식품 수출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건강·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가공식품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건이라는 분류가 공식 통계 항목으로 별도 집계되지는 않지만,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과 비건 인증 제품의 해외 진출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 유통사와 바이어를 중심으로 한식 기반 비건 제품에 대한 문의도 이전보다 증가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 박민수 기자
    • 2026-01-02 22:22
  • 홍석천·이원일, 통인시장 손만두집서 비건 김치만두 눈길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새해를 맞아 서울 종로구 서촌 통인시장을 찾은 시장 탐방 콘텐츠에서 전통 먹거리 안으로 채식 선택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만두집에서 비건 김치만두와 일반 부추만두를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장면이 공개되며, 전통시장 식문화의 변화가 드러났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 콘텐츠에서 홍석천과 이원일은 통인시장을 방문해 대표 먹거리들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손만두집을 찾아 메뉴 구성과 조리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만두집에서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김치만두와 고기가 들어간 부추만두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이원일은 메뉴를 살펴보며 김치만두에 대해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고, 김치만두는 비건 메뉴로 소개됐다. 김치만두 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안내됐다. 두 사람은 김치만두와 부추만두를 반반으로 담아 나눠 먹으며 맛과 식감을 비교했다. 홍석천은 만두피에 대해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이원일은 만두 속 재료에 주목하며 얼렸던 고기를 쓰는 것과 생고기를 쓰는 것은 식감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비건 김치만두를 운영하는 배경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홍석천은 채식 인구 증가와

    • 박민수 기자
    • 2026-01-02 21:39
  • 오뚜기,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확대…식품 전략 전면 배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뚜기가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비건 식품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대형 식품기업이 비건 브랜드를 단일 제품군이 아닌 독립된 브랜드로 강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오뚜기에 따르면 함영준 회장은 최근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를 통해 ‘정직’과 ‘진심’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식품의 본질에 충실한 제품 개발과 신뢰 구축을 경영 기조로 삼겠다는 취지다. 함 회장은 변화하는 식품 소비 환경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언급했다. 내수 시장 구조와 소비자 인식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기존 제품 중심 전략을 넘어 새로운 식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헬로베지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비건 식품 브랜드로, 최근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메뉴 개발과 선택지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뚜기는 헬로베지와 함께 저당·저칼로리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도 운영하며 건강과 윤리적 소비 흐름을 동시에

    • 김민영 기자
    • 2026-01-02 20:47
  • 소행성 교사들, 현장 기록 담은 『너를 만나 선생이 되었다』 출간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현직 교사들의 행동중재 연구모임인 소행성이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변화를 담은 책 『너를 만나 선생이 되었다』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행동중재 연구모임 소행성은 일상생활과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맞춤형 교육과 관심을 받을 경우 사회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마주한 현실과 변화의 과정을 이번 책에 담았다. 『너를 만나 선생이 되었다』는 학생들과 함께한 교실의 장면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고민, 그럼에도 아이들 곁을 지켜온 이유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교육 현장의 감동과 어려움을 함께 전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작은 변화가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교육 실천의 과정을 담아냈다. 책에는 발달장애 작가들의 그림도 수록돼 교육의 의미와 힘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독자가 교실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행성 측은 이 책이 특수교육 현장 교사뿐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 교육과 포용적 사회 조성, 행동

    • 박민수 기자
    • 2026-01-02 16:16
  •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비건 중심 체류형 관광 전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비건을 핵심 키워드로 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기 소비 중심의 관광 흐름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무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와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2026년 강원 관광산업의 핵심 전략으로 장기 체류 유도를 통한 소비 확대를 제시했다. 저비용·단기 여행 확산으로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가 함께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관광 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단은 관광객이 강원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숙박과 음식, 지역 체험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관광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역경제 순환 구조로 연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설명된다. 이 과정에서 비건은 강원 관광의 차별화된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전국 관광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를 관광 상품에 접목한 ‘비건 라이프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관광을 단순 소비 활동이 아닌 생활 방식과 가치 중심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시도

    • 서인홍 기자
    • 2026-01-02 15:55
  • [발행인칼럼] 육식주의가 만드는 동물 인식의 기준

    편집자주 이 글은 비건뉴스 서인홍 발행인이 멜라니 조이의 저서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를 바탕으로, 육식주의가 사회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짚은 발행인 칼럼이다. 특정 식생활 실천을 권유하기보다,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선택의 배경을 성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는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개인의 기호나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학습된 인식 체계의 결과임을 짚어낸다. 저자 멜라니 조이는 이 책에서 왜 어떤 동물은 가족처럼 보호받고, 어떤 동물은 아무런 의문 없이 소비되는지를 질문하며 ‘육식주의’라는 개념을 통해 그 구조를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사람들은 돼지나 소를 먹으면서도 비교적 편안함을 느끼도록 훈련돼 왔다. 살아 있는 동물과 접시에 놓인 고기를 분리해 인식하게 만드는 심리적 칸막이가 사회 전반에 걸쳐 작동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의 냉정함이나 공감 능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 이전에 이미 형성된 사회적 인식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개는 영리하고 감정이 풍부한 존재로 인식되는 반면, 돼지는 식재료로만 받아들이도록 학습된 현실은 이러한 구조를

    • 서인홍 기자
    • 2026-01-01 19:31
  • 비건뉴스, 2026년 신년사…생명존중·지속가능성 보도 강화 선언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께.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비건뉴스를 신뢰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비건뉴스는 흔들림 없이 생명존중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이는 독자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비건뉴스는 단순한 식생활의 변화를 넘어 동물권, 환경, 기후위기, 윤리적 소비,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전문 언론을 지향합니다. 지난해에도 산업 구조 속에 가려진 동물의 현실을 전하고 정책과 제도의 빈틈을 짚으며 대안을 모색하는 보도를 지속했습니다. 자극적인 속보보다 사실에 근거한 검증을, 일회성 이슈보다 구조적 문제 제기에 집중하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2026년 비건뉴스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데이터와 현장 취재를 강화해 보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를 넘어 국제 흐름까지 폭넓게 연결하는 심층 콘텐츠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하겠습니다. 비건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적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건뉴스

    • 서인홍 기자
    • 2026-01-01 06:30
  • 말의 해 맞아 퇴역 경주마 보호 과제 재조명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말의 해인 2026년을 맞아 퇴역 경주마의 사후 관리와 보호 체계를 둘러싼 과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주를 마친 말들은 더 이상 기록 경쟁의 대상은 아니지만, 은퇴 이후의 삶이 곧바로 안정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경주마는 일정 연령이나 성적 기준에 따라 경주에서 물러난 뒤 승마 전환, 번식, 휴양 등의 경로로 이동한다. 경주마 등록과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마사회는 퇴역마 전환 교육과 입양 연계 사업을 운영하며, 승마 활용 가능성이 있는 말에 대해 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모든 말이 승마나 번식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며, 부상 이력이나 고령 등의 사유로 장기 보호가 필요한 사례도 존재한다. 현장에서는 퇴역 경주마 관리가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주마는 고강도 훈련과 경주 과정에서 관절과 근육 손상이 누적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재활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보호시설의 수용 여력과 전문 인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장기 보호에 따른 비용 부담 역시 해결 과제로 꼽힌다. 이로 인해 일부 퇴역마가 민간 보호에 의존하거나 관리 사각지대에

    • 박민수 기자
    • 2026-01-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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