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10일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와 숲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보호통신원협회) 110여명이 함께 10일 덕유산리조트 곤도라 탑승장 앞에서 실시한다. 이들은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전시 및 숲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보호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한다.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에는 설천봉, 중봉, 백련사 구간 10㎞ 구간 산림정화 활동을 전개해 쓰레기 수집을 할 계획이다. 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산림보호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효율적인 산림의 관리를 꾀하는 공공산림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청년 실업자와 민간일자리 재진입이 어려운 장년층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 지역 일자리 창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부산물을 수집하거나 산림재해의 예방, 복구, 도로변 경관림 조성, 생활권 주변의 산림 정비 등 산림 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 일자리 추경예산 1억7400만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일거리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연말까지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내 지역을 내가 직접 가꾼다는 데에 참여자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군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덩굴류제거단의 활동을 통해 2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생활권 주변 덩굴류 피해지역 등 관리가 필요한 곳에 공공산림가꾸기를 실시해 읍면별 지역주민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41억원의 개선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대기방지시설 보조금 설치 지원 사업'은 관내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2개 사업장 4개 대기방지시설에 2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인천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약 41억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8월 사업 신청 결과 76개 사업장에서 96개 방지시설에 대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교체가 결정된 시설은 최종 58개로 최소 3200만원에서 최대 7억2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선정 결과 도금업, 폐수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등 민원 다발 사업장과 10년 이상 된 노후 대기방지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대기방지시설 보조금 설치 지원은 대기방지시설 효율 향상을 통해 미세먼지 주범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배출구 먼지 농도의 경우 기존 대기방지시설 대비 4∼100%의 저감 효과가 예상되
부산 해운대구 재송1동 주민센터가 지난 7일 한·아세안 국제행사를 대비해 관내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올해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따라 해운대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재송1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송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운대로 일대와 재송시장 인근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해운대 어메니티 사업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김청실 재송1동장은 "해운대 어메니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펼쳐 국제 행사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 남기겠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재송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시 동구청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조성 중인 동구 상징정원에 쓰일 대왕암 바위 이전 작업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이날 중장비를 이용해 대왕암 주변 해안가에서 채취한 자연석 3개를 태화강 국가정원 내 동구 상징정원 조성 현장으로 옮겼다. 이날 옮겨진 대왕암 바위 3개는 대략 각각 높이 1.5m에 가로 1.2m, 세로 1m 정도의 크기이며 동구의 3개 권역인 대왕암, 꽃바위, 주전을 상징하는 데 사용된다. 동구 상징정원은 '울산과 동구가 정원문화로 비상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비상(飛上)'이라는 작품명으로 142㎡의 면적에 조성된다. 정원 중심부에는 대왕암에서 옮겨 온 바위 3개를 배치하고 바위 주변에는 동구의 구목인 해송과 구화인 동백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일원에 자생하는 돈나무, 해당화, 하늘나리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번 동구 상징정원은 오는 18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에 맞춰 다음 주 중 완공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동구를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상징정원이 조성되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동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은 지정면 성산지구에 메밀꽃과 핑크뮬리를 심어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지정 성산지구는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곳으로 가을을 맞이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메밀꽃 2㏊, 핑크뮬리 1㏊를 심어 경관단지를 관리하고 있다. '연인'이라는 꽃말을 가진 메밀꽃과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핑크뮬리가 만나 한 쌍의 남녀를 떠올리게 하는 하얗고 분홍의 두 꽃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현재는 낙동강과 남강이 보이는 공원에 메밀꽃이 한창 피었고 10월 중순부터는 핑크뮬리가 피어나기 시작해 분홍빛과 조화를 이뤄 더욱 멋진 광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군은 성산지구가 연인과 가족이 추억 만들기에 최고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늦더위와 함께 태풍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꽃들이 만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우리 군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가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원 조성과 관련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심 복개하천 복원을 통한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할 하천 복원 구간 내 공원 조성과 관련 사업과 조화를 이루며 황지연못의 상징성 또는 시의 이미지 개선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달 4일까지 공모한다. 1인(단체)당 1 작품에 한해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시 홈페이지, 우편(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은 올해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보호과 유역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녕군은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 매우 극소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로 미세먼지 발생량은 LNG와 비슷하다. 또한 무연탄의 1/44, 유연탄의 1/16 수준으로 청정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산림청의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기준인 KS인증이 기본요건이며 일정기준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준수하는지 등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합격한 보일러다. 이에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난방기기로 인기가 높다. 군은 올해 목재펠릿보일러를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2019년 한시적으로 목재펠릿 난방기(난로) 지원도 포함할 계획이며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신청 자격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건축물관리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의정부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각종 미세먼지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총 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친환경 차 보급사업 △저녹스 버너 보급 등 생활 및 사업 분야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예산 98억원 등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대기오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관내 대기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은 종별에 상관없이 방지시설별 최대 4억5000만원까지 지원되므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밖에 미세먼지 발생원 분석 및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난 6월부터 실시해 내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시의 분야별 미세먼지 배출원 리스크 작성 및 기여율 정밀분석 실시△ 계절별 특성 파악 △미세먼지 증가에
김포시가 공원편의시설 확충 방안으로 주요 공원에 가족친화형 화장실을 신설해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호수공원에 영유아 동반 가족, 장애인, 노인 등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화장실(가족화장실)을 설치하고, X-game장, 가마지천 산책로 이용 등으로 공원 이용률이 높은 솔터공원에는 공중화장실 1동을 신설했다. 호수공원에 설치된 다목적화장실(가족화장실)에는 유아용세면대, 유아용대변기 및 소변기, 일반 세면대, 기저귀교환대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 공원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했고 에어컨, 온풍기, 인체감지형 음향기기, 화장대 등 각종 편의시설도 배치했다. 그동안 화장실이 없어 불편했던 솔터공원에는 아담하지만 필요한 시설을 갖춘 화장실을 마련하고 이팝나무, 철쭉, 조팝나무 등 식재하는 등 공원화장실 경관 개선에 힘썼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공원화장실이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휴식처이자 문화적 공간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산외면 동진강 평사리천에 생태계 보존을 위해 다슬기 종패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강·하천 등의 자갈과 암석 등에서 서식하는 담수산 패류로 1급수 청정 지역에서 서식한다. 특히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자연 수질 정화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직접 부화·생산한 것으로 자연생태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전염병 검사 결과 적합으로 검증된 우량 종자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다슬기 방류는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보전 차원에서도 가치가 높다" 며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자원 보존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의정부경전철 15개 역사 하부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5월부터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하는 새로운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먼저 경전철 하부 126개소 자전거 보관대에 현수막 안내와 방치자전거에 안내문을 10일 이상 부착해 자진 이동을 계고한다. 10일이 지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는 수거해 이동 보관 후 14일간 처분 공고하고 이후 1개월 경과 시 해당 자전거는 관련법에 따라 일괄 처분된다. 또한 보행에 방해가 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사용할 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자전거 보관대를 깨끗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무단방치자전거 219대를 정비하고 자전거보관대 청소와 정비로 시민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홍승의 경전철사업과장은 "경전철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실태 파악으로 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해 수시로 수거할 계획"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전거를 장기간 방치해 보행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지난 28일 광주 최초로 진행한 '우리 동네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이오블리츠란 '생물다양성 탐사'로 정해진 시간에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지역의 살아있는 다양한 생물 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행사다.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소중한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한 행사로 식물과 곤충, 양서파충류, 조류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풍암생활체육공원과 풍암호수공원에서 직접 생물 종을 찾으며 생태계를 관찰했으며 보호종인 맹꽁이를 포함한 양서파충류 12종, 식물 115종, 곤충 147종, 조류 15종 등 총 289종을 발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생태계 훼손으로 인해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블리츠 행사로 어린이들이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해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의 혁신 워킹그룹인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26일 대구 혁신도시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제1회 달구벌 IF(Innovation Forum)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 발족 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옐로카펫 설치), 지역인재 역량 강화(달구벌 공공캠퍼스), 대구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대구 소셜 크라우드 펀딩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참여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의 혁신 담당자 및 외부 시민참여혁신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참여기관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협업사업 발굴을 위한 3개 분과(안전·중소기업 지원·혁신성장)별 공동 시민참여혁신단 토론 등이 진행됐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앞으로 12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별 고유의 업(業)과 연계한 신규 협업사업을 확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자 오는 29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정부는 잔반 급여로 인한 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가로의 남은 음식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부감량홍보단 50여명과 광문고등학교 학생감량홍보단 등 시민 60여명이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음식물이 발생한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기)를 시연해 음식물쓰레기가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