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탄 특수차를 붙잡고 마지막 인사를 한 송영관 사육사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푸바오는 오늘(3일) 오전 10시 40분 특수차에 탑승한 채로 판다월드를 떠나 오전 11시 쯤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푸바오를 배웅하려는 팬들과 그동안 ‘푸바오큰할부지’로 불렸던 강철원 사육사와 ‘작은할부지’로 불렸던 송영관 사육사가 판다월드 대표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했다. 그는 모친상의 슬픔 속에서도 예정대로 푸바오 동행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중국까지 동행하기 위해 특수차 조수석에 올랐다. 송 사육사는 강 사육사가 차에 오르는 모습을 확인한 뒤 특수차 문에 두 손과 머리를 기대고 푸바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특수차 문을 토닥거리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푸바오는 국내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다.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으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매년 2천 건 넘게 발생하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기질평가제 도입과 실내 공용공간에서 맹견 관리 의무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세부대책은 '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행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는 2017년 2천405건, 2019년 2천154건, 2022년 2천216건으로 해마다 2천 건 대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는 반려견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맹견을 사육하려는 견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맹견을 기르는 견주가 동물을 등록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후 동물 기질 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는 제도다.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사람이나 동물에 위해를 가한 적이 있는 개도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사육이 허가된 경우라도 개가 사람, 동물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계란을 구매할 때 건강과 위생을 살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물 복지를 고려한 자유 방목형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선호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없이 방목을 통해 키운 닭은 행복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을까? 최근 영국의 동물보호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생각과 현실은 매우 다르다.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 정의 프로젝트(Animal Justice Project)’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국가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방목형 농장에서 조차 끔찍한 동물학대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 정의 프로젝트는 영국의 모든 주요 소매업체가 2025년까지 케이지 없는 계란, 즉 방목형 계란을 독점적으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실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방목 생활이 이뤄지는지 확인하고자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에 따르면 방목형 농장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낮 시간 동안 야외 공간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조사관은 이러한 규정을 지켜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보증 인증을 보유한 주요 방목 계란 생산업체 3곳에 잠입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 보호 단체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부산 을숙도는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이자 버려진 고양이들이 모여 살아 ‘고양이 섬’으로 불린다. 이곳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는 안건을 놓고 문화재청과 동물보호단체가 공방을 벌인 끝에 결국 고양이 급식소가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급식소 16개를 설치하고, 먹이 부족 현상을 해결해 을숙도 내 철새를 보호한다는 동물단체의 요청이 기각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이 "조류/환경단체의 민원에 따른 것"이라며 급식소를 모두 철거하라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내면서 이에 반발한 동물단체와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 2일 문화재위원회 산하 천연기념물 분과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을숙도 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안건을 논의한 뒤 부결했다고 밝혔다. 논의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2016년 이미 부결돼 원래 상태로 회복하라고 요청했던 사안으로 철거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자료를 볼 때 고양이로 인한 (철새 등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급식소 설치 문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록된 영화 ‘파묘’를 두고 동물보호단체 ‘카라’가 동물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카라에 따르면, 이 단체 동물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본부(동모본)에는 영화 '파묘'에 대한 의견이 한 달 만에 8건이나 등록됐다. 동모본 관계자는 "파묘에 나온 수많은 동물이 모형인지 컴퓨터그래픽인지, 아니면 실제 동물을 사용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아무리 장르 특성이라 해도 꼭 동물을 등장시켜야 했는지, 동물을 제물이나 소품이 아닌 생명체로 표현하고 대할 순 없었는지, 동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감독·제작사에 묻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동모본은 영화에 돼지, 닭, 은어,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위험해 보이는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축사에서 돼지들이 혼비백산 도망치는 장면, 살아서 펄떡대는 은어를 땅에 미끼로 놔두는 장면, 닭을 칼로 위협하는 장면, 돼지 사체 5구를 계속해서 난자하는 장면 등이다. 동모본 측은 ‘파묘’ 제작사 쇼박스에서 메일을 읽은 것으로 확인하고 재차 메일을 보내 답변을 요구했지만, 지난 1일까지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카라는 “영화 ‘파묘’ 제작진이 답변을 보내지 않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푸덕' 가수 산다라박이 SBS '푸바오와 할부지 2' 2부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산다라박은 여러 방송과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본인이 푸바오 팬, 일명 '푸덕'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녀는 스스로를 '산바오'라 칭하거나, 파리 패션위크에 푸바오 가방을 가지고 참석하는 등 평소 푸바오를 향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최근에는 푸바오를 보기 위해 무려 200분이 넘는 대기를 감수하며 직관에 성공, 많은 '푸덕이'들로부터 덕심을 인정받은 바 있다. 푸바오에 대한 산다라박의 애정은 스튜디오에서 한층 더 빛을 발했다는데. 산다라박은 '내돈내산' 한 푸바오 굿즈를 한 아름 안고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시작부터 푸바오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진성 푸덕이 아니고서는 맞히기 힘든 문제도 손쉽게 정답을 외치며 '푸잘알'임을 입증,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날 영원한 푸바오의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나란히 앉게 된 산다라박은 "할부지를 만날 생각에 너무 떨렸다"며 성덕이 된 데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 사육사 역시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그녀의 모습에 매우 감탄하며 그녀를 찐팬으로 인정했다는 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개통령’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이 인천시 중구에서 열린다.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동행) 반려견과 함께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중구 인문향연(人文饗宴)’을 5월 중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서 총 두 차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도심 강연은 오는 5월 22일 오후 1시 30분 한중문화관에서, 영종국제도시 강연은 같은달 28일 오후 4시 하늘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연에 나서는 강형욱 훈련사는 대한민국 반려견 분야에 큰 영향력과 입지를 가진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유명하다. 특히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는 훌륭하다’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2021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는 등 현재 반려견 관련 미디어에서 가장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 요즘, 반려동물과 인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둘려줄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강연과 함께 평생교육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식량 생산에서 꿀벌은 화분 매개체 역할을 해 과실과 열매를 맺게하며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따뜻한 온도의 가을이 길어지면서 꿀벌들이 과로사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기후와 꿀벌 개체 수 모델을 사용해 이상적인 비행 날씨와 함께 가을이 점점 길어지게 되면 이듬해 봄 꿀벌 군집이 붕괴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꿀벌은 온도에 따라 활동하는 생물이다. 기온이 10도를 넘는 경우 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벌집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온도가 높아지면서 따뜻한 가을이 길어진 탓에 꿀벌의 가을 활동이 늘어났다. 연구진은 이로 인해 대부분의 꿀벌이 과로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또한 2050년과 2100년의 기후 예측 시뮬레이션을 사용했다. 그 결과, 태평양 북서부의 많은 지역에 있는 벌 군집이 두 시나리오 모두에서 봄철 붕괴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세기 말까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경우 군집 개체 수가 2050년까지 9000마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7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빙어 치어 350만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 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철 대표 어종인 빙어는 여름에 호수나 늪의 깊은 곳에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얕은 곳으로 이동하며 이듬해 4∼5월이 되면 산란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고양이 전문 박람회인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캣페스타가 주최하는 이번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고양이 사료 및 간식, 가구, 용품부터 각종 고양이 일러스트 및 MD 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3일 동안 참가 브랜드의 할인, 증정,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궁디팡팡 캣페스타 자체적으로 올바른 반려 문화와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캠페인 '해피컷팅 프로젝트(HAPPY CUTTING PROJECT)'를 진행한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길고양이 TNR 수술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입장 시 제공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해피컷팅 프로젝트 메모지의 귀 부분을 잘라 전시장 내에 마련된 기부함에 넣으면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티켓 1장당 200원을 기부한다. 지난 27회차까지 '해피컷팅 프로젝트'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총 7854만3820원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