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를 공군사관학교에 기부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2000여개와 함께 생도와 장병 1300여명에게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와 무스비,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 등을 간식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위해 군사 전문성을 갖춘 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베러미트’ 제품과 간식 전달은 군 장병들의 식문화 향상과 해외 항법훈련을 떠나는 생도 및 혹서기 훈련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항법훈련은 생도들의 공군 항공작전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기 위한 장거리 항법 체험 훈련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진행된다. 이날 전달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콜레스테롤과 보존제 등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부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항법훈련 기착지의 해외교민과 군 관계자들에게도 전달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는 “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환경 상식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 상식에 대한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총 4개의 문제가 준비돼 있고 격주에 한 문제씩 공개된다. 4일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3번째 문제는 일상 속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인 디지털 기기에 대한 퀴즈"라면서 "알쏭달쏭 OX 문제 3회차는 바로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은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다"라고 밝혔다. '환경 퀴즈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공개된 문제에 대해 O,X 가운데 정답을 선택해 게시글 아래에 댓글로 정답의 이유와 함께 적으면 된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은 20명에게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 초청장(1인 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 번째 문제 참여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며 당첨자는 9월 13일 수요일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공지 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상품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전 세계에서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유당불내증 등 건강상 이유로 우유를 대체한 식물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유럽에서 식물성 음료 판매량이 49%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독일 호엔하임 대학(University of Hohenheim)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식물성 우유 판매량은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49%나 급등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은 2년 동안 매출이 62% 증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더욱 회의적이어서 매출이 각각 30%, 25%, 20% 증가했다. 이에 반해 폴란드는 매출이 단 10% 증가해 가장 적은 성장률을 보였다. 호엔하임 대학 연구진은 식물성 음료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유럽 6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우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독일인들은 동물복지, 건강 및 환경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인식으로 인해 대체 우유 옵션으로 전환하려는 의지가 더 컸다. 또한 그들은 다른 나라의 연구 참가자들보다 전통적이지 않은 새로운 음식을 더욱 쉽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식을 기반으로 한 사찰음식이 'K-비건' 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 소재 사찰(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화엄사가 '비건 버거' 출시를 알렸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지난 2일 화엄사 범음료에서 비건버거 사업자인 (주)그린마타와 사업조인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화엄사 비건 버거는 빵과 패티는 물론 치즈와 소스를 포함한 모든 재료를 식물성 재료로 만든다. 콩단백질을 이용한 패티와 쌀을 주 원료로 사용한 빵을 주요 재료로 사용한다. 양측의 협약에 따라 화엄사 버거는 10월 7일 첫 출시하며, 직영 전문점 및 밀키트 형태로 인터넷 판매가 진행된다. 대형 프랜차이즈에도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화엄 주지 덕문스님은 “화엄사의 비건 버거를 통해 신뢰와 건강을 국민들에게 나눠 드리고 싶다"며 “화엄사 굿즈 개발에 이어 비건 버거를 전문업체와 개발해 불교에 관심과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의수 (주)그린마타 대표는 "기존 햄버거 전문점에서 비건 버거가 출시된 적은 있으나 제대로 된 맛을 내지 못해 주요 메뉴로 자리 잡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요즘, 마트와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이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 제철에 먹는 음식은 보약이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이 제철인 과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을 소개한다. 가을에 맛볼 수 있는 과일 무화과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꽃이 없다는 의미를 가진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이 함유돼 소화 작용을 촉진시켜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와 배변활동을 돕고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무화과는 열랑이 낮아 식단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도 적절하며 이 밖에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무화과 속 베르갑텐(Bergapten) 성분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해독 작용을 하며 소랄렌(Psoralen) 성분은 아토피를 완화하는 데 효능을 보인다. 무화과는 향이 진하고 붉은 색을 띄는 것을 골라야 하며 무화과를 살짝 닦아내거나 껍질째 씻어 먹을 수 있으나 껍질과 뿌리 등에 독성이 있으므로 민감한 체질의 경우 두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9월 1일, 오늘은 제1회 ‘한국 비건의 날(Korea Vegan Day)’로 한국에 있는 모든 채식인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날이다. 시민단체인 ‘한국채식연합(KVU)’와 ‘2023세계비건(VEGAN)기후행진’이 선포한 ‘한국 비건의 날’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비건 채식의 이유와 유익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비건의 날을 맞아 한국채식연합과 2023세계비건(VEGAN)기후행진은 거리로 나서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단체는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단체는 “육식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각종 암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우리가 육식에서 채식으로 전환한다면, 이러한 성인병의 발생을 9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외쳤다. 이 밖에도 매년 1000억 마리에 달하는 가축이 희생되는 공장식 축산업이 환경과 동물,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체는 “오늘날 동물들은 공장식 축산으로 인해 온갖 고통과 끔찍한 동물 학대에 신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95% 이상의 농장들이 이미 공장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식품이 서울 유명 맛집과 협업을 통해 식물성 식단 활성화에 앞장선다. 풀무원식품은 서울시 용산구 10곳과 협업해 1일부터 24일까지 식물성 지향 메뉴를 선보이는 '지구식단 스트리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식단 스트리트는 올 상반기 시즌2까지 진행한 '지구식단 있는 집'을 지역구 단위로 넓힌 프로젝트로 이번 프로젝트에선 용산구 일대 맛집 10곳의 메뉴를 식물성 지향으로 선보인다.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은 일상 식단을 그대로 식물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식물성 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느끼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지구식단 스트리트’를 통해 식물성 지구식단을 대표하는 인기 제품 두부면, 식물성 텐더, 식물성 런천미트 등을 소비자가 더욱 맛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맛집들은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에 저마다의 노하우를 더해 특별한 메뉴로 완성했다. 또한 각 매장에서는 지구식단 컬래버 메뉴 주문 고객에게 지구식단 굿즈 ‘두식이 포터블 와인잔’을 선물하며, 깜짝 혜택으로 커피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 진행 기간에 지구식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 복지를 위해 식물성 식단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식단이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견과류가 많이 함유된 식물성 식단이 신경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국제 학술지 ‘무브먼트 디스오더스(Movement Disorders)’에 게재된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교(Queen's University Belfast) 벨파스트 생명과학부 글로벌 식량안보 연구소(The Institute for Global Food Security)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채식 기반 식단을 따르는 것이 특히 노인층에서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몸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지는 질환이다. 채식 기반 식단은 심장병, 당뇨병, 일부 암과 같은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파킨슨병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진 바 없다. 이에 연구진은 질병 발병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샘표가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와 건강한 요리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챌린저들에게 복잡한 양념없이 '연두' 하나로 쉽고 맛있게 다양한 요리를 완성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두는 샘표가 장기간 축적한 콩발표 기술을 집약시켜 만든 100% 순식물성 원료로 미생물 기술로 찾은 최적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활용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파, 마늘 등 채소 우린 물을 더해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도 요리에 맛을 높일 수 있다. 해당 행사는 9월 3일까지 ‘챌린저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연두 순 △연두 진 △연두 청양초로 구성한 연두 3종 세트와 1인분(100g)에 고단백 면 2개를 받아볼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9월 11일부터 10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1회 연두를 활용해 완성한 요리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된다. 계란찜, 두부구이를 비롯한 일상요리부터 홈스토랑, 명절 음식 등 샘표의 오랜 우리 맛 연구 결과를 담은 50여 가지의 레시피를 제공해 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환경보존과 동물복지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식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빌 게이츠는 자신의 팟캐스트 ‘Unconfuse Me with Bill Gates’ 에서 음악가 퀘스트러브(Questlove)와 함께 기후변화와 식물성 식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번째 에피소드로 공개된 퀘스트러브와의 대화는 식물성 식품과 환경 그리고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특히 미식가로 잘 알려진 퀘스트러브 역시 식물성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물로 이날 빌게이츠와 함께 식물성 식품과 환경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갔으며 식물성 식품 업계에 대한 개인적인 여정과 관점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퀘스트러브는 유명 셰프들과 함께 푸드 살롱을 주최하기 시작하면서 요리 세계와의 연결이 더욱 깊어졌고, 이때 만난 임파서블푸드(ImpossibleFood)의 대체육을 먹으면서 식물성 식품에 큰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세 가지 테스트를 했고 매번 임파서블 버거를 선택했다. 그 때 식물 기반이 미래의 중요한 식단인 될 것이라는 느낌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서울시가 서울미식주간에 맞춰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3 서울미식 100선'을 30일 발표했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만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 미식 큐레이터들이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을 고려해 추천한 곳이다. 올해는 한식(21곳), 양식(25곳), 아시안(12곳), 그릴(10곳), 채식(10곳), 카페&디저트(11곳), 바&펍(11곳)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서울미식 100선이 처음 시작됐던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된 식당도 한식·양식·아시안·그릴 등 분야별 총 35곳으로 식당의 개성과 고유의 맛을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채식 레스토랑으로는 ‘로컬릿’, ‘발우공양’, ‘베이스 이즈 나이스’가 4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서울미식 100선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 가운데 레귬, 몽크스부처 등 채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발표됐다. 글로벌 미식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배우 겸 가수 전효성이 환경을 위해 채식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전해 선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켰다. 전효성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효성 JHS’에 게시한 영상 ‘GRWM를 곁들인 이태원 vlog with 하나, 줄리안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채식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효성은 하나와 함께 이태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트(PLANT)’를 찾았고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로도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만나 환경과 채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줄리안은 전효성과 어떤 계기로 알게 됐냐는 질문에 “효성 씨가 워낙 환경에 대해서도 채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으셨고 발자국이 겹치다 보니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전효성도 “비슷한 시기에 심각성을 느낀 것 같다”라면서 “2020년에 비가 한 달 내내 왔던 적이 있는데 처음 겪는 일이었고, 그 당시에 라디오를 하느라 출퇴근을 혼자했는데 날씨가 더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처음 채식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그 전부터 ‘환경을 위한 일을 하긴 해야 하는데’라며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그때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뭐라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면서 “고기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가 식물성 참치를 출시하면서 대체 식품군 확장에 나선다. 지난 23일 언리미트는 공식SNS를 통해 식물성 참치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식물성 참치 3종은 오리지널, 야채참치, 고추참치 등 3종으로 콩 단백을 사용해 실제 참치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언리미트 참치에는 식물에서 추출한 DHA가 120mg 함유돼 있으며 모든 제품에 Non-GMO 재료를 사용했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단백질 함량이 오리지널 참치의 경우 31g, 야채참치 17g, 고추참치 15g으로 일반 캔 참치와 비교해도 영양 면에서 손색 없는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이다. 언리미트의 식물성 참치는 어획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의 고통과 학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지구의 기후변화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참치 어획으로 인한 해양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언리미트는 식물성 참치가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하다고 밝히며 '식물성 참치 주먹밥', '식물성 고추참치죽' 식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살아있는 가축을 도축할 필요없이 실험실에서 세포를 키워 만든 배양육은 미래 식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불필요한 동물의 희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을 가축하는 데 사용되는 막대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미국이 일부 회사의 배양육 판매를 승인하면서 배양육이 식탁에 오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캐나다의 배양육 스타트업이 향후 2년 이내에 배양육 만을 판매하는 정육점을 오픈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현지시간) 독일의 비건 비즈니스 전문지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는 캐나다의 배양육 스타트업인 더 베러 부쳐스(The Better Butchers)가 세계 최초의 배양육 독점 판매 정육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물성 육류 브랜드인 더 베리 굿 푸드 컴퍼니(The Very Good Food Company)의 공동 창업자였던 미첼 스콧(Mitchell Scott)이 설립한 ‘더 베러 부쳐스’는 배양 소시지, 미트볼을 비롯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배양육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캐나다에서 최초로 배양육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운동과 식단으로 건강을 챙기는 헬스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는 무조건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는 의식이 만연하다. 하지만 최근 핀란드 연구진이 밝힌 연구에 따르면 붉은 육류를 콩으로 대체하더라도 뼈 건강과 단백질 섭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해외 과학 전문 보도 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는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완두콩과 파바콩 기반 식품으로 부분적으로 대체하면 식단에서 충분한 아미노산 섭취가 보장되고 뼈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동물복지와 환경을 위하는 식물성 식단이 핀란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으로 손꼽히는 만큼 업데이트된 북유럽 영양 권장사항(Nordic Nutrition Recommendations)에서는 육류 소비 제한과 유제품 소비 절제를 강조하고 있다. 단백질에 대한 오래된 인식 때문에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줄일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영양 섭취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